전통적 방식(대면 교류, 대규모 행사 등)을 선호하던 MICE산업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전환의 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개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운영 형태가 빠르게 변화 중인 것이다. 기술의 발달은 이벤트 행사의 기획에서 실행, 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례가 없던 팬데믹 상황이 전환점이 되어 MICE산업을 빠르게 디지털로 변화시켰다. 결국, 혁신적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혼란을 겪지 않고 비대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뿐만 아니라 MICE산업이 디지털 생태계로 전환해가는 진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MICE산업의 디지털 기술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최근 MICE산업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이벤트 산업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활용 기술들은 생성형 AI,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우선 생성형 AI는 이벤트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이벤트 기획과 운영을 혁신하고 있다. 주최자는 이를 활용하여 참여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AI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석자와 소통을 하고 있다. 그리고 AR과 VR기술이 활용된 하이브리드 이벤트는 실제 현장과 디지털 요소의 상호작용을 통해 참석자가 몰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체험 환경을 만들어 낸다. 마지막으로 현실 세계의 대상을 모델링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기업들은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MICE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의 운영방식을 새롭게 정의해 나가고 있다.
[참고자료] 디지털 혁신이 사용된 MICE 행사
MICE 산업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디지털 혁신이 적용된 실제 사례들이며 이를 통해 MICE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
• 22Miles의 챗봇 AI: 22Miles는 ‘InfoComm 2023’ 행사에서 ChatGPT 기반의 대화형 AI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실시간 정보와 안내를 제공했다.
• 파리 올림픽 2024 ‘디지털 트윈 경기장’: 24년 개최된 프랑스 파리 올림픽 운영위원회는 30개 이상의 경기장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여 물리적 공간의 변경된 사항을 시뮬레이션했다.
• 베니스 비엔날레 ‘Venice Immersive’ : 2017년부터 시작된 베니스 비엔날레의 ‘Venice Immersive’ 섹션은 몰입형 예술과 미디어 분야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MICE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장점
MICE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나타나게 된 배경은 다양하다. 강조되어야 할 핵심은 대내외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태동 이라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공간과 소통이 단절되면서 전통적 오프라인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MICE산업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기 시작했다. 이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 구조의 변화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플랫폼 연계와 비즈니스 모델 확대, 시스템 자동화 등의 ICT(Information&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운영비용 감소, 생산성 향상, 사업 다각화 등 기업 자체의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다. 두 번째,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 이벤트 개최 및 민원 안내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서비스 비용과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참석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여 차후 개인 맞춤형 행사를 기획할 수도 있다. 마지막 장점은 MICE산업이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이벤트’나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무 고도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 온라인 플랫폼 연계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자료: 부산광역시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