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ntion Centers, Europe

베일 벗은 뉴밀라노 컨벤션센터

신규 건립 추진 중인 밀라노컨벤션센터의 규모가 공개되면서 대략적인 시설의 윤곽을드러냈다.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 Congressi)측이 밀라노컨벤션센터를 유럽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그간 많은 이들이 밀라노컨벤션센터 건립규모에 대해 궁금해했다. 피에라밀라노파운데이션(Fondazione Fiera Milano)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밀라노 포르텔로 지역에 총 5천만유로(한화약7백6십억원규모)의 자산 투자로 진행되는 센터 건립사업은 2011년초 완공을 목표로 2009년 4월 시공에 착수하였다. 뉴 밀라노컨벤션센터(new Milano Convention Centre)의 규모는 전시장 면적기준으로 현재의 밀라노컨벤션센터(MIC,11,500㎡, 5,500석 규모)의 5배에 달하는 규모로 총 전시장 면적 54,000㎡, 회의실의 극장식 수용규모가 18,000석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그 외 시설은 1,5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 4,500석 규모의 대회의장, 20명에서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3개의 회의실 등을 갖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라노컨벤션센터(MIC, MilanoConvention Centre)는 10명에서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35개와 2,000석 규모의 전체회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new MIC가 완공되면 밀라노는 유럽에서 가장큰 컨벤션센터를 보유하는 MICE도시로 거듭날것으로보인다.밀라노 컨벤션센터는 포르텔로(Portello) 도시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밀라노 북서부 지역을 탈바꿈 하려는 지역정부의 프로젝트다. 포르텔로 측은 신규 컨벤션센터의 건립으로 인프라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시티라이프 파크(City Life Park)와 몬테 스텔라(Monte Stella) 지역간에 친환경스트립(Greenstrip)을 새롭게 조성하고, 추후 이를 엑스포지구(Expo Area)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컨벤션센터의 설계와 디자인은건축의 대가인 피에르루이지 니콜린(PierluigiNicolin)이 담당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모든 이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독특한 외관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