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Convention Centers, Exhibition Centers

시드니컨벤션센터 인근 시설 복합화 추진현황

뉴사우스 웨일즈 정부는 최근 시드니컨벤션전시센터(SCEC)의 매력을 더하는 이벤트 개최시설들에 대한 확장사업 및 재개발 계획들을공개했다. 시드니컨벤션전시센터 회장 톰 반(Tom van Amerongen)은 재개발 범위를 확장하기로 한 결정은 시드니 이벤트분야에 대한흥미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확장사업의 개념이 아니라, 기존 시설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더욱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대대적인 사업”이 될 것임을 밝혔다.

주정부는 초기 계획수립단계부터 기존 시드니 엔터테인먼트센터 및 인근 주차장 부지를 개발 대상 입지로 선정했으나, 3개월에 걸쳐전문컨설팅을 수행한 후 당초 계획을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드니전시컨벤션센터 부지를 포함하는 12헥타르(12만㎡) 상당의공간을 재개발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제안을 촉구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구 내 시설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기능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인데, 기존 시설을 확장, 개선하고 대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민간 사업자에게 좀 더 유동적인 권한을 주어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하여 초기계획을수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확장 부지 일대는 시드니 ‘국제 컨벤션, 전시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The International Convention, Exhibition and Entertainment Precinct)’로 명명되었으며, 재건사업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완공 후 포함하게 될 주요 시설은 전시면적 4만㎡, 최소 1만명 수용가능한 다목적홀 외에도 스포츠, 뮤지컬, 공연을 위한 행사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톰 반(Tom van Amerongen)회장은 센터 인근 일대의 복합적인 개발계획을 매우 환영한다며, 시드니 엔터테인먼트센터와 컨벤션센터는운영 상 상호 연계성이 강화될 것이며, 참관객 유치 및 행사의 성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민간업자의 제안 내용에재건사업 전후의 관련사업 운영 전략을 포함하도록 하여 향후 개최될 행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