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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표 전시회사 NEC그룹 2010년 수익증가

영국 대표 전시회사 NEC 그룹 2010년 수익 전년대비 27% 증가

영국 전역에 4개 전시장 및 이벤트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 버밍험(Birmingham) 소재의 NEC그룹은 유럽에 불어닥친 경제불황 속에서도전년대비 매출 및 이익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EC그룹은 자사가운영하는 연회사업(Catering) ‘아마데우스(Amadeus)’와 도매형 티켓판매 대리점인 ‘티켓팩토리(The Ticket Factory)’를통해 2011년 3월 31일 기준 2,940만 파운드(한화 5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는데, 이는 전년 이익 대비 22%증가하여, 530만 파운드(한화 93억원)의 추가 이익을 창출한 결과다. 영국 중서부 지방의 솔리헐(Solihull)에 소재하고있는 NEC그룹 전시부문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증가, 800만 파운드(한화 140억원)의 추가 이익을창출하여 3,760만 파운드(한화 658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익 성장은 지난 4년간 평범하게유지되었던 전시사업 사이클 전반을 상승하도록 유도하고 NEC그룹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산업전시회의 개최건수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 온 것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NEC그룹이 운영하는 4개 전시장 중 하나인 ICC(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 전시 운영서비스를제공하는 컨벤션센터그룹(Group Convention Center)의 수익은 전년대비 25% 증가하여, 90만 파운드(한화 16억원)의추가 이익을 창출해내며 2009년 10월 불경기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하락했던 부문을 일부 회복하게 되었다. NEC그룹최고운영책임자(COO) 존 혼비(John Hornby)는 이 같은 결과들은 경기가 풀리면서 사업성과 또한 강한 회복세를보여주고 있다며 전시 및 회의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티켓판매 실적과 함께 조만간 빠르게 성장세로 돌아설것임을 전망하였다. 그는 2011년 동안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여 전시부문의 이익 역시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보다 강력한 운영 전략을 통해 계속해서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기도했다. NEC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 폴탄디(Paul Thandi)는 개선된 사업실적에 대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증거이며,매년 400만 명에 달하는 참관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감행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NEC그룹의 입지를확고히 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사업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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