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Asia·Pacific, Conventions & Meetings, Europe, Unique Venues

해외 주요도시의 Unique Venue 활용전략 및 사례

[순 서]
1. 유니크베뉴(unique venue) 활용의의 및 필요성
2. 런던, 브뤼셀, 시드니의 유니크베뉴 활용전략 및 사례
3. 영국 총리관저의 고위정상급 회담 활용사례
4. 미국 국립건축박물관(National Building Museum) 활용사례
5. 일본 슈리조 성 공원(Shurijo Castle Park) 활용사례

 

개최지에서의 독특한 경험이 행사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MICE 행사 개최 시 리셉션, 만찬 등의 부대행사를 컨벤션센터가 아닌 독특한 장소(unique venue, 이하 유니크 베뉴)에서 개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해당 국가(또는 도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참가자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자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행사의 차별적 매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행사 개최장소로서 유니크베뉴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해외의 경우 유니크베뉴로 성, 고궁, 박물관, 전망 좋은 레스토랑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 G20 행사 개최시 영부인 만찬장소로 국립중앙박물관이 활용되었고, 창덕궁에서는 2010년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에 대한 이용수요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독특한 장소에서의 경험은 참가자 유치 및 만족도 제고,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 및 보존, 수요자 중심의 정보제공 및 협조체제 부족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의 활용성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본 지에서는 해외 주요 도시의 유니크베뉴 활용전략과 사례를 살펴보았다.

 

1. 유니크베뉴(unique venue) 활용의의 및 필요성

최근 국내외 MICE행사 개최 시 만찬, 리셉션 등 연회행사와 공연, 네트워킹 등의 부대행사 장소로 유니크베뉴(unique venue)의 활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유니크베뉴는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 센터, 호텔, 대학교 등 MICE 행사 개최를 위한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곳이 아닌 장소로, 참가자들에게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국적인 문화와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의 차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소다. 주로 활용되는 장소는 성, 고궁, 박물관,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 등이며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지역정부 및 유관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MICE행사 개최 시 리셉션, 만찬 등의 부대행사를 컨벤션시설이 아닌 독특한 장소(unique venue)에서의 개최할 경우, 참가자 유인 및 만족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참가자의 체류증대 및 재방문으로 이어져 보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한국관광공사 기준 국내에서 개최된 634건의 국제회의 중 86건이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아닌 시설(유니크베뉴)에서 개최되어 전체의 약 13.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MICE개최지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베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컨벤션센터의 연회 행사장 이외에 이사회 회의 등 중소규모 회의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 될 수 있는 기존의 유니크 베뉴를 발굴하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통해 행사의 컨셉과 부합하는 장소 선택이 선행되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새로운 신규시설을 행사 개최시설로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컨벤션센터를 신규로 건립하거나 증축하지 않고 기존의 비전문 회의시설을 활용하여 회의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유니크베뉴 발굴 및 DB 구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시나 군과 협조하여 대상 시설의 유형별로 유니크 베뉴를 조사하고 발굴하도록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존에 유니크베뉴로 활용되어오던 시설 이외의 차별적 매력을 지닌 유니크베뉴의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이 진행되는 동시에 해당 유니크 베뉴를 MICE 주최자(기관)대상으로 한 홍보가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 시설을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유니크베뉴 이용가이드를 제작 및 배포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고궁과 같은 문화재 시설을 유니크베뉴로 활용하는 경우 사용 허가조건, 허가절차, 허가취소 등을 명시한 활용지침을 함께 개발하고 배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설을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MICE 주최자가 시설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명시하여 관련 시설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2. 런던, 브뤼셀, 시드니의 유니크베뉴 활용전략 및 사례

해외 주요 MICE 도시에서는 도시 단위로 유니크베뉴의 활성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런던은 지역정부의 지원을 받아 협회 성격의 유니크베뉴 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브뤼셀과 시드니 역시 관련 협회를 설립하여 유니크베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 런던 – 유니크베뉴오브런던 (Unique Venues of London)

런던의 유니크베뉴 활성화를 위한 협회단체인 유니크베뉴오브런던(Unique Venues of London)은 ‘London & Partners’, ‘VisitBritain’ 그리고 런던 시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수익창출 기업이 아닌 만큼 각 기관에서 나오는 지원금 외의 비용은 회원사의 회비를 통해 충당한다. 회비는 유니크베뉴 회원사의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정되는데, 유니크베뉴오브런던을 운영하기 위해 활용된다. 현재 런던 소재의 궁, 영화관, 박물관 등 78개의 유니크베뉴가 회원사로 소속되어 있다. 유니크베뉴오브런던에 소속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우선 지리적으로 런던에 속해 있어야 하고 아래 8개의 시설분류 중 하나에 속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공공일 것’, ‘회의공간(Space)을 보유한 시설일 것’ 등 8개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유니크베뉴오브런던은 독자적으로 발행하는 뉴스레터를 활용하여 MICE기획자를 대상으로 신규 유니크베뉴 시설, 리모델링 현황, 재건축 시설을 소개하는 동시에 소개된 시설의 활용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유니크베뉴와 관련된 업계 정보를 제공하는데, 회원은 특별가격으로 유니크베뉴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펼침으로써, 행사기획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유니크베뉴 시장의 수급현황을 조사하고, 신규 회원사를 발굴하여 새로운 수요창출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

 

 

2) 브뤼셀 – 브뤼셀스페셜베뉴협회 (Brussel Special Venue Association)

브뤼셀의 유니크베뉴 활성화를 위한 협회단체인 ‘브뤼셀스페셜베뉴협회(Brussel Special Venue Association)’는 회의 및 행사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브뤼셀 시내 소재 유니크베뉴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회이다. 현재 30개의 시설이 협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브뤼셀 관광컨벤션뷰로는 브뤼셀스페셜베뉴협회를 지원하며 협회의 회원사가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증하는 것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브뤼셀스페셜베뉴협회는 뉴스레터(BSV Newsletter) 배포, 국제전시회 참가, 광고활동 등을 통한 회원사의 통합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구축, 전시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 간의 정보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브뤼셀스페셜베뉴(BSV) 웹사이트(http://www.venue.be/en/)를 통하여 프로모션을 지원함으로써 회원사의 사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브뤼셀스페셜베뉴협회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4,500건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였고, 10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브뤼셀_브뤼셀 스페셜 베뉴 (Brussel Special Venue Association)

 

‘브뤼셀 스페셜 베뉴’ 활동 지원

 회의 및 행사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내 독특한 시설들 간의 자의적 협회
 브뤼셀관광컨벤션뷰로는 회원사가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인증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

활동내용

 정보제공 웹사이트 (http://www.venues.be/en/) 활용
 독자적 뉴스레터 발행(BSV Newsletters)

주요성과

 회원기관 수익창출 규모 : 2천만 유로
 행사개최건수 : 4,500여건
 참가자수 : 100만명 이상

 

 

3) 시드니-시드니유니크베뉴협회(Sydney’s Unique Venues Association, SUVA)

 

시드니유니크베뉴협회(Sydney’s Unique Venues Association)는 60개가 넘는 시설이 회원사로 소속되어 있으며, 각 회원시설들은 회의, 기업 접대, 칵테일 파티, 갈라 디너, 웨딩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에 맞게 활용될 수 있다.
시드니유니크베뉴협회는 비영리단체로 회원사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는데, 매월 ‘이달의 장소(Venue of the Month)’를 선정하여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함으로써 회원사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후원기관(SUVA Sponsors)을 모집하여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홈페이지에 광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드니유니크베뉴협회 홈페이지 자체를 매체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3. 영국 총리관저의 고위 정상급 회담 활용사례

 

총리관저 정문 출입구

 

2009년 G20 세계정상회의(The London Summit 2009)는 런던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런던의 전시컨벤션센터인 ExCel London에서 주로 진행되었으나,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ExCel London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개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 중 한 곳이 다우닝가에 위치한 영국 총리관저이다. 브라운 영국 총리의 주재로 열린 정상 만찬에서 영국 총리의 관저가 활용되어 영국의 특색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만찬과 회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영부인들을 위한 티타임(tea time)도 함께 진행되었다. 영국 총리관저는 영국 총리 주재로 이루어지는 각 행사에 귀빈을 초정하여 모시는 장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귀빈을 대접한다는 취지에서 전통적인 건축물인 총리관저를 활용하는 것은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개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다우닝가 10번지 (No 10 Downing Street)

다우닝가는 영국 정부의 대명사로 사용되며, 외무부와 내부무 등이 들어서 있다. 10번지에는 총리관저, 11번지에는 재무장관 관저가 있다. 영국의 근대 내각제도가 확립된 18세기부터 줄곧 총리관저가 이곳에 있었으므로 다우닝가는 영국정부의 대명사로도 사용되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로의 하나이다. 다우닝가라는 명칭은 왕정복고(王政復古)의 공신 G.다우닝(1623∼1684)이 이 지역에 건물을 지어 재무부에 대여한 데서 유래한다. 10번지에 있는 영국 수상의 공식 관저는 1732년 조지 2세(George II)가 로버트 월폴(Robert Walpole)에게 하사한 이래 총리 관저로 사용되었다.
건물은 1680년에 외교관이자 장군인 조지 다우닝(George Downing)이 건설하였다. 안에는 회의실, 화이트다우닝룸, 테라코타룸 등이 있고, 계단에는 역대 총리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4. 미국 국립건축박물관 (National Building Museum) 활용사례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스타 싸이가 공연을 하여 이슈화가 된 연례행사 ‘워싱턴에서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Washington)’가 국립건축박물관(National Building Museum)에서 12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렸다.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 행사는 캐롤로 구성된 콘서트에 ‘강남스타일’을 유행시킨 싸이의 피날레 공연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되어 역사적으로 그리고 도시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립건축박물관은 건물 내부가 궁궐과 같은 높은 천장, 넓은 홀, 고급 건축자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데코레이션과 연출이 가능하여 MICE 행사장소로 인기가 아주 많은 건물이다. 국립건축박물관의 행사시설은 200-2,000명 수용이 가능한 1개의 대형 그레잇홀(the Great Hall)과 2개의 회의실, 3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885년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 전 대통령이 국립건축박물관의 그레잇홀에서 대통령 주재 행사를 많이 개최한 것이 유래가 되어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 ‘CityVison Fall 2012 Final Presentation’과 같이 도시 및 국가의 행정과 관련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클리블랜드 대통령 이후 12인의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가 줄곧 여기에서 개최되었으며, 2013년 1월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무도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국가적인 행사 외에도 만찬, 리셉션, 콘서트, 회의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문화와 관련된 이벤트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 홈스쿨데이(Homeschool Day), 걸스카웃데이(Girlscout Day), 프리선데이콘서트(Free Sunday Concert)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의 57번째 취임식이 2013년 1월 21일에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마바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은 최근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과거의 취임식 보다 간소화된 형태가 될 것 이지만, 취임식 일정은 각 프로그램별로 여러 장소에서 나뉘어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메인 취임식은 전례에 따라 미국 국회의사당(U.S. Capitol)의 서쪽 프론트(West Front)에서, 오찬은 백악관 내부의 내셔널 스태추어리 홀 (National Statuary Hall)에서 진행되고, 워싱턴컨벤션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는 취임 축하 무도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번째 취임식이었던 2009년 미군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The Commander in Chief’s Ball”을 개최한 바 있는 국립건축박물관에서도 공식 무도회 외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은 새로운 의미를 다지는 국가적 행사이기에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각 프로그램의 성격과
의미에 부합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각 장소에서는 취임식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위기관리 하에 개별 행사가 진행된다.

 

 

 

5. 일본 슈리조 성 공원 (Shurijo Castle Park) 활용사례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해 있는 슈리조 성 공원은 고대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제사의 중심지인 슈리성이 있는 공원이며,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2000년에 큐슈-오키나와 G8 서밋 행사가 오키나와에서 개최되었다.
독특하게 각국의 정상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리셉션이 슈리조 성 공원의 뜰에서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저녁식사와 공연까지 진행된 저녁 리셉션은 일본의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만찬은 슈리성의 메인 건물에서 이루어져 뜻 깊었다. 이 행사 전만 해도 슈리조 성 공원은 사적인 이벤트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었었는데, 이때부터 사적인 행사는 물론 공적인 행사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성 안에서의 만찬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공원 전체에서 진행될 수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 행사장소로 자주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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