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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12회 국제·유럽협회 총회에서 컨벤션 인프라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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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파리 신산업기술센터(Center of New Industries and Technologies, CNIT)에서 개최된 ‘국제·유럽협회총회(International & European Associations Congress)’에서 호주 비즈니스이벤트(Business Event Australia)는 호주의 컨벤션 및 회의분야의 인프라 투자 및 성장현황을 설명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였다. 올해 제12회를 맞은 ‘국제·유럽협회총회’는 세계 각 도시, 기관, 협회 관련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효과적인 기관 운영 및 관련 국제 이슈와 더불어 각 협회들의 국제회의 장소에 대해 논의하여 컨벤션 업계의 주목을 받는 국제회의이다.

호주 비즈니스이벤트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애들레이드 컨벤션센터(The Adelaide Convention Center), 시드니 비즈니스이벤트(Businesses Events Sydney), 멜버른 컨벤션뷰로(Melbourne Convention Bureau)가 최근 추진한 컨벤션 인프라 구축 및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애들레이드 컨벤션센터는 호주 남부의 중심 도시인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컨벤션센터로 최근 재개발 사업에 3억 5천 호주달러를 투입하여 센터 시설 확장 및 다목적 전시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멜버른 컨벤션뷰로는 국제 컨벤션 시장에서 멜버른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멜버른시는 2014년 말까지 70개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들을 통해 42억 호주달러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였다. 시드니의 경우 25억 호주달러 규모의 MICE 복합단지 개발프로젝트인 ‘달링하버라이브(Darling Harvour Live)’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달링하버 지역에 들어설 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이하 ICC)를 중심으로 호텔 콤플렉스, 엔터테인먼트 시설, 주거지구 설립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및 지역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고있다.

페니 라이언(Penny Lion) 호주 비즈니스이벤트 총괄매니저는 “호주는 국제 컨벤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 지역 균형개발과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컨벤션 인프라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특히, 국제적 규모의 컨벤션 인프라 개발에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호주시장의 강점인 대형 비즈니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갈 것이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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