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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G20 정상회의 개최이후, 기업 인센티브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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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G20 정상회담이 호주의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되었다. 주요 20개국의 정상들이 모인 G20 정상회담에서는 전 세계의 여러 가지 경제적 이슈에 대해 논의 하였다.

호주관광청(Tourism Australia)의 영국·북부유럽 지사장인 데니스 본 왈드(Denise von Wald)는 호주 G20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호주는 중국과 지난 10년 동안의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체결이라는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G20 정상회담을 마무리 하였을 뿐만 아니라,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호주 회의산업의 발전에 대해서도 밝게 전망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였다.

본 왈드 지사장은 회의 전문매체인 인터내셔널 미팅스 리뷰(Internatonal Meetings Review)와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담을 회고하며, “G20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호주는 2년 이상의 세심한 기획과정을 거쳐 준비하였고, 무엇보다 G20 정상회담 기간 중 호주와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호주는 연간 200억 호주달러(미화 175억 달러) 상당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왈드 지사장은 호주의 인센티브(incentive) 시장에 대해서는 “호주가 장시간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 시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요 타깃 시장인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동, 중국의 자동차 산업과 IT산업 같은 주요 산업 간 ‘재능 전쟁(war for talent)’이 가속화됨에 따라 호주의 인센티브 시장이 급격하게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었기때문이다”고 말했다.

본 왈드 지사장은 인센티브 여행은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호주는 작년부터 세계적인 IT 컨설팅회사인 가트너(Gatner)나 BMW와 같은 고급 브랜드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인센티브 관련 사업을 개발하였고, 그밖에도 20,000명의 전 세계 로타리 클럽회원(Rotarians)들이 2014년에 시드니에서 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또 비용에 대한 가치적 관점에서 최근 변화에 대해 지적하였다, “최근 중동지역의 기업과 항공노선(routes) 증가에 대해 지적하였다. 중동시장은 고가의 비즈니스 여행 비용을 대폭 삭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영국 히드로 heathrow) 공항에서 시드니까지의 편도 항공료를 3,000 영국 파운드(약 한화 490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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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제 비즈니스 환경 변화 대응 방안으로 호주연방정부와 호주무역위원회(Australian Trade Commission, 일명, Austrade)는 국제회의 유치 경쟁에서 호주의 주요 도시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회의 관련 인프라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시드니(Sydney), 멜버른(Melbourne), 애들레이드(Adelaide) 등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본 왈드 지사장은 비즈니스 여행객에 대한 호주의 오래된 경험을 매해 수천 명의 방문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여행사 대표의 말을 인용하여 설명했다. “지난 20년 간 여행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고객 중 지불한 돈에 대한 가치를 얻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비용을 환불해 달라고 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호주가 장기간 동안 쌓아온 비즈니스 여행에 대한 강점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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