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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산업 특화 컨벤션도시, 프랑크푸르트

 

경제대국 독일은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독일증권거래소 운영업체(Deutsche Börse AG) 등 주요 금융기관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뮌헨, 하노버, 슈투트가르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는 은행, 보험, 증권거래의 중심도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런던, 파리와 함께 유럽의 3대 금융 중심도시로 유로파이낸스위크 (Annual Euro Finance Week)와 같은 금융분야 주요 국제행사를 다수 개최하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는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urope System Risk Committee), 연방금융감독위원회(Federal Financial Supervisory Authority, BaFin), 독일연방은행(Deutsche Bundesbank) 등 250여 개의 금융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며, 유럽 전체의 연금시스템을 총괄하는 유럽보험직업연금위원회(European Insurance and Occupational Pensions Authority)도 2011년 프랑크푸르트에 둥지를 틀었다.

독일은 세계 보험산업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독일의 보험산업은 세계 5위 규모로 2010년 기준 연간 보험료 수입만 1,790억 유로에 달하였다. 보험 분야는 뮌헨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글로벌 재보험사인 뮌헨리 (MunichRe), 세계 최대의 보험사인 알리안츠 그룹(Allianz Group)이 모두 뮌헨에 소재하고 있다.

 

1. 프랑크푸르트 – 유럽의 금융 중심지, 파이낸스 분야 국제컨벤션 주도
프랑크푸르트에는 걸출한 국제 금융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과 독일연방은행, 독일증권거래소를 비롯하여 수백여 개의 민영은행을 포함하여 해외은행의 독일지사가 대부분 프랑크푸르트에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은 특히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통제기관이다.

 

외환거래 전문은행인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독일 제 1의 민간은행이자 코메르츠그룹(Commerz Group)의 모기업인 코메르츠뱅크(Commerzbank), 독일중앙조합은행(DZ-Bank) 등 독일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대부분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JP모르건(JP Morgan), 시티은행, BNP파리바스 (BNP Paribas), ING 등 세계적인 대형 금융기관들도 프랑크푸르트에 지사를 두고 있다. 금융관련 기관과 증권거래소 역시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하고 있는데, 독일증권거래소는 뉴욕, 런던, 도쿄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이다.

또한, 괴테대학교(Goethe University), 프랑크푸르트금융경영스쿨(Frankfurt School of Finance & Management) 등 금융관련 연구 및 교육기관이 다수 소재하고 있으며, 재무 및 법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하우스오브파이낸스 (House of Finance) 역시 프랑크푸르트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강력한 금융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융관련 전시회 및 컨벤션을 대거 개최하고 있다. 주요 개최행사로는 유로파이낸스위크, 프랑크푸르트파이낸스서밋(Frankfurt Finance Summit), 프랑크푸르트국제은행 이브닝(Frankfurt International Banking Evening) 등이 있다. 2015년에는 제 68회 공인재무분석사연례회의 (Chartered Financial Analyst Institute Annual Conference)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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