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Liverpool, UK), 투입예산 4천만파운드 규모의 수변 컨벤션복합시설 (WaterfrontExhibition and Events Complex) 건립 추진
3월 21일「ACC리버풀」(Arena and Convention Centre Liverpool)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리버풀시의회」(Liverpool City Council)는 전시장 면적 8,100 평방미터 규모의 수변 컨벤션복합시설(Waterfront Exhibitionand Events Complex) 건립안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시설건립은「리버풀시의회」와「ACC리버풀」이 공동으로진행할 예정이며 시설소유권은「리버풀시의회」가 갖되「ACC리버풀」은 센터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이로써「ACC리버풀」은「BT컨벤션센터」(BT Convention Centre Liverpool), 「에코아레나」(Echo Arena)와 함께 수변지역컨벤션시설 세 개 모두를 운영할 예정이다.
「ACC리버풀」의 회장인 데이비드 멕도넬(David McDonnell)은「ACC리버풀」이 자체 사업타당성 분석 연구를진행한 결과, 신규센터 건립사업은 자체자금조달이 가능한 사업으로 센터건립이 완료되면 막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센터건립 투자자금은 일체의 조세사용 없이 대출 및 센터 자체 수익으로전액 충당될 예정이다. 센터건립과 더불어 객실 200개 규모의 5성급 호텔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나 호텔건립은 민영 자금원을 통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신규센터 건립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센터 개관 첫해에 행사개최건수는 약 50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개최로 약 25만명의 참관객이 리버풀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행사개최를 통해 리버풀 지역에만 1,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개최를 통한 총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연간 4천만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건립 관련 세부계획안은 2012년 3월제출될 계획이며, 센터 착공은 2013년 초에 시작되어 2014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과정에서 150여명의 건축인력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되며, 센터가 완공되면 1,300여개의 일자리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