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환 팀장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역량과 전문성을 수출한 사례로 꼽히는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지난해 그랜드 오픈을 알린 후 글로벌 전시 콘텐츠를 확보해가는 행보를 부지런히 밟아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코인덱스(KoINDEX) 전시회는 우리나라 주요 산업 부문의 우수한 기업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창궐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출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인도로 모였다. 그간의 투자와 노력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전시회를 직접 개최했던 주최자 측면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야쇼부미에서의 전시회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알아보기 위하여 킨텍스 마이스운영팀 김기환 팀장의 전시회 개최 후기를 들어보았다.
뜻밖의 전시회 개최…“기회와 도전으로 전환”
2018년, 인도의 야쇼부미 전시장 운영권을 획득했을 당시, 저는 경영지원팀장으로서 야쇼부미 전시장의 운영지원업무에 잠시 참여하였으나, 인도에서 직접 전시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국가적 위상을 바탕으로 인도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는 야쇼부미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획을 갖게 되었고 어느덧 담당자로 전시기획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인도에서의 전시회 성공기, “시작은 전략수립부터”
전시회의 성공을 위해 먼저 인도의 산업 강세를 파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에서 한국 제품의 산업별 장단점과 진출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결국에 우선 종합 전시회 형태로 시작해 한국에서 강세를 보이는 뷰티, 식품, 건설 등의 산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최대 3회차까지는 인도에서 전시회로써의 인지도를 쌓고 이후에 우수 산업군들을 독립된 전문 전시회로 분화시키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한국의 주요산업을 인덱스처럼 빠르게 찾게해 준다는 의미에서 이재율 대표님의 제안으로 “KoINDEX: Korea Industry EXPO”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2023년 10월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글로벌 마이스 포럼에서 야쇼부미 전시장 개장 소식과 KOINDEX 전시회 계획을 발표하며 대외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글로벌마이스포럼은 스스로 배수의 진을 치고, 전시회의 방향성을 확고히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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