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인스테이지 페스티벌(Mainstage Festivals) 공식 홈페이지
음악 페스티벌을 독특한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인스테이지 페스티벌(Mainstage Festivals)이 드라이브인(Drive-In)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명은 “@TheDriveIn”으로 참가자들은 차 안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 빙고, 자동차 디스코 등의 행사 콘텐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수칙을 준수하면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획이다.
이번 행사는 북미의 자동차 극장(Drive-in Theater)을 콘셉트로 하여 음식부터 디자인까지 전부 아메리칸 스타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차 안에서 어플로 음식을 주문하면 롤러스케이트를 탄 웨이터들이 배달해 준다. 콘셉트에 맞춰 판매하는 음식들도 아메리칸 스타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7월부터 런던을 시작으로 영국의 11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행사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이벤트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몇몇 주요 도시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LED 스크린과 운전면허 번호판을 통해 참가 티켓을 인식해 대면접촉을 방지했다. 모든 차량은 2미터 간격으로 주차해야 하며 화장실, 위생시설 등 행사의 전반적인 장치는 모두 영국 정부의 권고지침에 따라 설치될 예정이다. @TheDriveIn의 총괄기획자인 알란 크로프톤(Alan Crofton)은 이번 행사가 락다운(Lockdown)으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해독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여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 소개] 메인스테이지 페스티벌(Mainstage Festivals)
메인스테이지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20년 이상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는 영국 기반의 기업이다. 해외 페스티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음악 페스티벌을 독특한 장소에서 개최하여 차별화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알프스와 뉴질랜드의 스키 리조트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인 스노우복스 페스티벌(Snowboxx Festival), 알바니아의 해변에서 개최되는 칼라(KALA), 이온 페스티벌(ION Festival)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