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Exhibitions

지진 여파로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일본 내 주요 전시회 현황

2011년 3월 11일 금요일 규모 9.0의 초대형 지진과 거대한 쓰나미의 영향으로 사망자 및 행방불명자가 2만여 명을 넘어서면서 일본열도는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계속되는 여진과 원전의 위험으로 일본의 MICE산업은 3월부터 계획되어 있던 산업전시회(trade show)들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동경 국제오토애프터마켓 전시회(International Auto Aftermarket EXPO2011)와 동경 국제자동차 소재가공전(International Auto Materials & Processing Technologies Tokyo)역시 지진의 영향으로 2011년 행사는 취소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시운영 감독관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을 면밀히 조사한 후,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은 안전한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도쿄빅사이트 운영진은 당분간은 전시장 임대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대외적으로 밝혔다. 그 이유는 지진과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도쿄 전력의 도쿄 인근지역에 대한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고, 이에 송전정지를 발표했기때문이다. 동경 국제오토애프터마켓 전시회 사무국은 전시회 개최를 5일 앞두고 행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도쿄 빅사이트에서 예정되어있던 다른 전시회들 역시 당분간은 취소 또는 연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각 전시회 주최자들은 아래와 같이 전시회 취소 안내문을 전시회 홈페이지에 게재 하였으며, 같은 이유로취소하거나 연기된 전시회는 다음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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