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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형”이 아닌 “참여형”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코로나로 인해 진정한 관계들이 드러난다고 한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지금, 부차적인 만남들은 취소되고 자신에게 중요한 몇몇 관계와 스케줄만이 직접 만남을 통해 지속되고 있다. 많은 행사들이 취소나 연기되었었지만, 상황이 나아지면서 여러 오프라인 행사들이 재개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하게 개최되는 행사들은 진정한 경험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삶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의미를 기본 취지로 한 <위즈덤 2.0 코리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어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 글로벌 브랜드 행사이다. 특히 코로나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원하고 공감하는 행사,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행사의 특징적 요소를 담고 있었다. 다소 생소한 주제인 ‘마음챙김(Mindful)’에 대한 주제로 참가자들이 그저 듣고 가는 행사가 아니라 주최자, 연사, 참가자가 하나의 커뮤니티로 모여 즐기며 소통을 하는 페퍼런스(FeFerence = Festival+Conference) <위즈덤 2.0 코리아>를 살펴봤다.

 

 

 

 

 

 

 

 

국내 첫 ‘마음챙김’을 주제로 한 축제와 같은 컨퍼런스

10월 16~17일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주제로 내면과 타인, 사회, 환경, 기술, 교육, 생명

의 연결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참가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어 함께 선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같이 행동할 수 있는 참여형 하이브리드 행사 <위즈덤 2.0 코리아(wisdom 2.0 Korea)>는 마음에 집중하는 여유를 핵심으로 기획되었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런칭한 <위즈덤 2.0>은 ‘고대 지혜와 현대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마음챙김(Mindful)’ 컨퍼런스로, 유수의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은 물론, 명상지도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사회운동가, 교사, 정치인, 법률가 등이 대거 참여, 현시대에 기술과 인간의 공존 방향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인공지능과 소셜 미디어 등 기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 단순한 이익의 추구만이 아니라 어떻게 건강한 세상을 창조할 수 있을까를 논의하기 시작하여 혁신적 배움의 장소로 유명해진 <위즈덤 2.0 샌프란시스코> 행사에는 24개국에서 3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영감과 선한 영향력을 얻기 위해 모인다.

 

행사 기획 측면의 특장점

① 나만의 성공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성공 이야기를 하는 공감형 컨퍼런스
<위즈덤 2.0>은 비즈니스나 수익의 목적 보다는 ‘마음챙김(Mindful)’이라는 가치전파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세션들은 “모두의 성공과 선한 영향력”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위해 준비되고, 모든 참가자가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도록 한다. 이번 행사의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위즈덤 부족 텐트 존을 마련하여, 강연 후 새로운 만남의 공간에서 주제별로 많은 대화와 현실적 논의가 지속되도록 하였다. 행사의 뚜렷한 목적과 이를 위한 장치를 효과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과 공감이 이어지도록 하고, 행사의 기획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② 참가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형 행사
<위즈덤 2.0 코리아>는 초기에 펀딩을 통해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다. 2019년 11월 와디즈 펀딩 통해 200명의 씨드

멤버를 모집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연과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면서 위즈덤 2.0을 미리 체험하도록 했다. 참가자들 간 사전에 네트워킹을 하며 본 행사를 위한 의견을 낼 수도 있었다. 또한 씨드 멤버들은 자신이 강연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10분간 <위즈덤 2.0>의 피플스 스테이지에서 강연자로 설 기회도 가졌다. 최종 강연자 선정은 영상 업로드 및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렇게 본 행사는 주최자와 참가자를 주축으로 만들어가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더하여 완성하였다. <위즈덤 2.0>의 가치에 공감하며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위즈덤 프렌즈와 후원사나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가하는 위즈덤 파트너스를 통해 전체 행사가 기획 및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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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운영 측면의 특장점

① 연결과 참여를 강조한 양방향 O2O 행사

단순히 객석에 앉아있거나 유명인들의 얘기를 듣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면서 즐기고 노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바꿀 수도 있는 영감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 본 행사의 운영 취지다.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된 <위즈덤 2.0 코리아>는 메인 스테이지를 다목적홀 숲과 노들서가 등 두 곳으로 구분하여 노들섬의 양 사이드에 배치했다.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 사이에는 각각 별도의 스크린 무대를 세워 이동하지 않고도 반대편 메인 스테이지의 세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는 노들섬의 자연과 강이 주는 외부 환경 속에서 모바일 기기로 웨비나를 들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행사장의 여러 장소에서 연사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도록 한 의도가 엿보였다. 자원봉사자, 참가자, 연사라는 구분 없이 모든 참여자가 하나의 위즈덤 부족임을 기억하며 이틀간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이벤터스 플랫폼을 통해 질문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으며, 많은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② 참가자가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는 시간

각 세션은 단순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연 – 참가자 질의문답 – 의견 나눔>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별 의견 나눔 시간에는 각 강연자가 전달하는 2가지 논의 주제를 참가자들 에게 제시하여 그에 관해 토론하도록 했다. 세션 후에는 소그룹을 이루어 다채롭게 의논을 할 수 있도록, 매 세션 말미 마다 강연장을 떠나도록 안내했다. 참가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토론을 가능하게한 방식이었다.

③ 합창을 통해 몰입과 공감 이끌어내기

행사 주제곡인 ‘Breathing in and Breathing out(숨을 내쉬고 마시며)’의 율동과 노래를 함께 하며 첫째 날 세션을 시작했다. 온오프라인 참가자 모두 따라 하도록 제안하며 주제곡의 가사를 제대로 느끼고 숙지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했다. 반복되는 노래와 메시지를 통해 행사 주제에 몰입하고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세션의 사회를 맡고 행사 참여에 대해 안내하는 등 타 행사와는 달리 자유롭고 틀에 박히지 않는 행사 진행이 눈에 띄었다. 예상치 못했던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행사 주제에 더욱 집중하게 하고, 참가자들의 사고를 유연하게 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위즈덤 2.0>의 가치 ‘마인드풀(Mindful)’ 소개
첫째 날, <위즈덤 2.0>의 창업자 소렌 고드해머(Soren Gordhamer)의 세션을 통해 <위즈덤 2.0>의 시작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시작은 마음챙김(Mindful)을 개인이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에 동조한 작은 모임에서 나왔다. 이제는 <위즈덤 2.0>의 가치에 따라 개인의 내면 변화 뿐만 아니라 세상의 변화와 연결을 강조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이고 의견을 모아 나아가야 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위즈덤 2.0 행사>이며 <위즈덤 커뮤니티>라고 설명했다.

 

기술 혁신의 시대, 기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고찰

실리콘밸리의 양심이라 불리는 트리스탄 해리스(Tristan Harris)는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을 고발하기 위해 제작한 다큐 “소셜 딜레마”를 소개하며 IT기술이 인간을 조종하고 중독에 이르게 하는 부작용이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많은 정보와 기술을 현명하게 받아들여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 개인이 목소리를 내고 IT 기업들에 요구해야 함을, 그리고 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테크 기업과 전문 인력들이 더욱 늘어나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각 산업 리더와의 만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해 강연한 이수인 대표는 일론 머스크가 후원한 글로벌 러닝 엑스 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에서 우승한 에누마(Enuma)의 대표이다. 교사 없이 태블릿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기본 읽기, 쓰기, 셈하기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를 개발한 에누마는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을 통한 교육이 활발해지면서 IT 디바이스를 통한 교육의 중요성과 부작용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인 옐로우 독의 제헌주 대표는 달라진 지구의 현실 속에서 재무적 수익률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효과를 함께 보고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돈이 움직이면 기업이 변하고 도시와 나라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국제적인 브랜드 행사인 <위즈덤 2.0>이 국내로 진출하게 된 배경과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이번 <위즈덤 2.0 행사>는 이윤이나 비즈니스적인 목적보다는 행사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위즈덤 2.0> 창업자인 소렌 고드해머(Soren Gordhamer)와 차드 멩 탄(Chade-Meng Tan)과 오래 동안 함께 했었고, 그 분들과 <위즈덤 2.0 싱가포르>가 시작될 때도 동참하며, 인간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위즈덤 2.0>을 시작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고, 2020년 한국과 일본으로의 <위즈덤 2.0> 진출이 결정되었습니다. 비즈니스가 아닌 네트워킹을 통해서 이번 행사가 한국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첫 회 행사는 이윤을 바라보지 않고, 제가 대표로 있는 명상앱 마보의 주관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회부터 이윤이 발행한다면 <위즈덤 2.0> 본 행사 등을 위해 활용되도록 모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주제곡을 함께 부르고 참가자와 연사, 자원봉사자 간의 벽을 없애는 등, 이색적인 기획이 흥미로웠습니다.기획 및 운영 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과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A: 행사 하나하나를 기획해 나가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행사 개최가 10월로 미뤄졌고 규모도 축소되면서 많은 변동이 있었습니다. 원래 개최 예정이었던 3월 행사는 노들섬 전체에서 축제와 같이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었습니다. 이때, 페스티벌과 컨퍼런스를 합친 ‘페퍼런스(FeFerence = Festival+Conference)’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게 되었습니다. 행사에서 단순히 지식만 듣고만 가는 것이 아니라 참여형, 경험형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코로나19로 행사가연기되고 온라인 동시송출을 결정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온라인으로도 탁월한 경험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온라인 피로도를 줄이고 연결성을 줄까를 고민 하다가, 이벤터스를 운영 파트너사로 맞아 적합한 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참가자들이 의견과 질문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죠. 또한, 많은 좋은 의견들을 이벤터스를 통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솔하고 진지한 의견들이 많이 나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점에 저희도 많이 고무되었습니다.
<위즈덤 2.0>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기획한 행사입니다. 전문 기술이나 장비는 외부의 도움을 받았지만,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사람들을 모집하고, 티켓을 팔고, 마케팅을 하고, 해외 연사들의 자막이나 유튜브 홍보 영상제작까지 전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나갔습니다. 핀란드의 슬러시(Slush)라는 스타트업 축제도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나가는 행사인데, 그 행사를 보며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지만 전 세계 축제가 될 수 있는 그런 행사를 만들겠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Q: 메인 컨퍼런스 외에도 클래스, 밋업, 스터디/북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있었습니다. 많은 협력과 후원
을 통해 풍성한 행사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 재원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위즈덤 2.0 코리아>는 가치 기반 행사로 연사들께도 연사료를 지급해드리지 못합니다. <위즈덤 2.0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연사료를 지급하지 않으며, 테드(TED) 강연과 같이 교통비와 숙박료만 제공합니다. 한국에서도 이처럼 진행하였고 많은 분들께서 <위즈덤 2.0>이 가진 가치에 공감하시고 연사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퍼셉션, 컬쳐웨이 같은 여러 회사에서 디렉터 분들이 와주셔서 행사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일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비용이 발생하는 장소 임대, 기술 장비 등은 카카오임펙트를 포함한 여러 후원파트너 분들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의 지출은 참가자 티켓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판매할 때도 안내드렸지만, 자원봉사자분들이 자신의 돈과 마음, 시간을 들여서 후원해주셨다면, 참가자분들께서는 단순히 티켓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금전적으로 저희를 후원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 같이 만들어낸 행사인 거죠. 가치에 공감해서 티켓을 구매한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오시기도 하고, 일 년간 풀타임 자원봉사자로 일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Q: <위즈덤 2.0 코리아>의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우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앞으로도 계속 행사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몇 천 명이 오는 큰 축제 같은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인원을 250명으로 대폭 축소하게 되었고, 다시 코로나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는 오프라인 인원이 많이 늘어날까봐 걱정했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양일간 오프라인 행사장에 약 300명, 온라인으로 40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오프라인 등록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한 케이스도 많아 참가자들이 온라인 참가를 선호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하이브리드 형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가치와 맞는 스폰서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5가지의 마음챙김(Mindful) 요소에 맞추어 업사이클링을 통해 행사 이정표를 만들고, 현수막에는 날짜를 없애 재사용하도록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저희 가치와 함께 할 수 있는 기업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위즈덤 2.0 코리아>는 MICE 업계에서 보시면 다소 생뚱맞은 행사일 수 있습니다. 큰 자본력으로 만들어진 행사도 아니고 정부에서 지원을 받은 행사도 아닌 개개인이 풀뿌리처럼 모여서 만들어진 행사입니다. 저희 행사의 최종 비전은 <위즈덤 2.0> 행사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매년 모이고 그 중에서 또 디렉터가 나와 앞으로의 행사를 이끌어나가는 선순환적인 커뮤니티가 되는 것입니다. <위즈덤 2.0>의 가치를 바탕으로 즐겁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행사 전까지 행사 후기나 여러 클래스를 운영하며, 위즈덤 커뮤니티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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