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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관광산업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을 강화한 GL 이벤트

▲ GL 이벤트의 올리비에 지논(Olivier Ginon) 회장

프랑스의 행사 서비스 그룹 및 주최사인 GL 이벤트(GL events)는 채권 보유자로부터 계약 연장을 얻고 프랑스의 관광 및 관련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으로부터 1억 6,400만 유로(한화 약 2,200억원)를 확보했다. 코로나로 전 세계 전시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그룹의 유동성과 재무적 유연성을 얻기 위한 조치였다. GL 이벤트는 2020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계약 연장을 얻기 위해 채권 보유자들과 논의를 마쳤으며, 원래의 금융 조건들은 별도의 수수료를 적용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또한 GL 이벤트는 프랑스 정부가 관광 및 관련 산업에 제공하는 새로운 프랑스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 파트너들로부터 1억 6,400만 유로를 획득하면서 유동자금을 확보하였다. 프랑스는 국가 보증 대출(PGE : un prêt garanti par l’État)을 통해 최근 프랑스의 공공보건 조치 적용 후 관광, 호텔, 레스토랑, 스포츠 및 이벤트 산업 분야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금 확보로 그룹은 4억 유로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운영하면서 미사용 한 1억 유로의 회전신용편의(Revolving Credit Facility)도 활용할 수 있는 여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GL 이벤트의 올리비에 지논(Olivier Ginon) 회장은 은행과 채권 보유자들의 GL 이벤트 그룹에 대한 신뢰 높은 추가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신용 한도를 통해 GL 이벤트의 재정적 유연성을 강화하여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2021년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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