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ntions & Meetings, Exhibitions

2012년 국내 개최 대형 컨벤션 및 전시회 현황 분석

“한국컨벤션의 해”인 2012년에는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컨벤션 도시에서 대규모 전시회 및 컨벤션이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올 해에는 특히 세계 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행사가 대거 개최될 예정에 있어,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한국의 위상이 격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 3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를 필두로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총회], [세계조리사회연맹총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 등 외국인참가자가 1,000명th이상 되는 대형 컨벤션을 비롯하여 [경기국제보트쇼] 및 [서울국제공작기계전]th등의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본 지에서는 한국컨벤션의 해에th개최되는 전시·컨벤션 행사 가운데 국내 MICE산업의 국제적 명망 제고에th기여할 주요 컨벤션 12개 및 전시회 2개의 개최현황을 살펴보고, 각 행사별th주요 특징, 프로그램 및 주관기관 등 세부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았다.

순서

1. 주요 컨벤션
1)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2) 제27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총회
3)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 총회
4) 제22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
5) 제95차 국제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
6)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
7) 2012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
8)제24차 세계곤충학회 총회
9)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10)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11) 2012 IWA 세계물협회 총회
12) 2012 세계장애대회

2. 주요 전시회
1) 2012 경기국제보트쇼
2) 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

1. 주요 컨벤션 소개

1)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1) 행사개요

2012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정상급 회의중 가장 큰th규모의 행사로 전세계 50여명의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시설을 방호하기 위한th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정상회의로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아젠다는 아래와 같다.

– 핵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
– 핵물질 불법거래 방지
– 핵물질, 원전 등 핵관련 시설의 방호

(2) 핵안보정상회의 추진배경

9/11 테러 이후 대두되기 시작한 핵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국 정상 차원에서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협력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프라하 선언에서 핵테러를 국제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핵물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 전개의 일환으로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2010년 회의에는 미국, 중국 등 핵 보유 5개국과 NPT 비회원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을 포함한 47개국과 3개 국제 및 지역 기구(UN, EU, IAEA)가 참가해 비국가행위자에 의한 핵물질 악용th예방을 통한 핵안보 강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2012년 3월에 개최된 2차 회의는 대한민국이 주최국으로 선정돼 의장국으로서 주요 의제들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조율하고 서울 정상회의 합의문인 ‘서울 코뮤니케’ 문안을 협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은 세계 선도적 수준의 원자력기술 보유국인 대한민국이 비핵화 의지 등 핵비확산조약(NPT) 규범을 성실히 준수하면서 민수용 원자력 이용을 활발히 추진해 온 평화적 핵이용 모범국이라는 점과 한반도가 핵문제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3) 주요 프로그램 안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3월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가 조치 및 국제협력, 핵안보와원자력안전간 상호관계 등에 대한 회의일정과 국·내외 산업계 인사 및 민간기구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국제적 핵안보증진을 위한 민간부분의 실질적 기여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2012 서울핵안보심포지엄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2) 제27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총회(APAO/SOE Busan 2012)

(1) 행사개요

2012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총회는 총 19개국이 소속되어 있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아시아태평양지역민의 안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행사는 1949년 대한안과학회(KOS)의 창설 이래 매년 2회씩 개최되는 학술행사인 제105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와 함께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한국은 지난 1989년 제12회 APAO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총 1,200명의 참가자가참석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올해 부산이 두 번째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2) 주요 프로그램 안내

학술대회는 크게 초청프로그램(Invited Program), 제출프로그램(Submitted Program), 포스터 및 비디오 전시로구성되었으며, 학술대회 이외에도 벡스코 전시장 2개관에 걸친 전시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실명의예방과 치료였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2,500개 이상의 발표주제를다루었고, 700여개의 포스터 및 비디오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과의 위성 연결을 통해우리나라뿐 아니라 독일과 일본의 의료진이 4개 케이스에 걸친 실시간 시술을 선보인 라이브 서저리가 큰 관심을 받았다.벡스코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수술 장면을 상영하고, 수술과정에 대한 집도의의 상세한 브리핑 및 패널과의토론을 통해 최신 안과수술 기법을 생생히 전달하였다.

(3) 주최기관 소개 –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과의학 분야 성장과 발전을 위해 1960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는 1972년까지는 4년에한번 총회를 개최하다 이후 2년에 한번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개국이 소속되어있는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는 세계 안과학회와 연계하여 세계 각국의 안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과 보급,펀드 모금, 학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참여국 :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호주 & 뉴질랜드

3) 제35회 세계조리사회연맹 총회(WACS Congress Daejeon)

(1) 행사개요

2년 마다 개최되는 총회인 WACS Congress는 지난 74년의 역사 동안 20개국에서 개최되었으며, 2012년 대전에서 개최된행사는 35번째 세계 총회였다. WACS World Congress에서는 임원 및 분과별 활동 보고와 각종 워크샵, 기업회원 및특별회원의 주제발표, Master Chef Program, Junior Chef Program, Hans Beuschkens Junior Chef Competition, Global ChefChallenge, MLA Black Box Competition, 총회 개최국 홍보 및 투표, 임원진 선발 및 신규 멤버 승인 투표, 각 회원국의행사 개최 홍보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최된 WACS 총회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 함께 이루어졌으며,국제식품산업전을 비롯하여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결합되어 진행되었다.

(2) 주요 프로그램

– WACS총회: 강연회 및 세미나, 주제토론, WACS사업 발표 등
– 행사·대회: 국제식품산업전, 문화체험행사, World Food Festival 등
– ASI 총회 : 국제소믈리에 경기(아세아 오세아니아 등), 국제학술심포지엄

대회 첫날인 1일에는 국내최초 WACS 인증 국제급 요리대회인 한국국제음식박람회가 5일 여정으로 시작되었다. 총 39개종목에 870여개팀이 참가해 라이브요리경연, 전시요리경연, 파티쉐리 전시경연, 고멧 팀 경연 등 다양한 분야의요리경연을 펼쳤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2일 공식 개막 행사인 제35차 WACS 총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행사가 막을 올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지창욱, 셰프에드워드권,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등이 총출동하여 대회를 빛내었다. 이날 국제식품산업전 개막과 함께2012명 조리사 한곳에 모이기 기네스북 도전 행사도 진행되었다.

한편 5월 3일과 4일에는 WACS 총회와 함께 열리는 WACS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이는 지난 1년간 펼쳐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세계7개국의 대표가 나와 최고를 가늠하는 결승 자리였다. 올해 처음으로 주최되는25세 미만 주니어들의 경기 ‘한스부쉬켄영셰프첼린지’와 시니어 경기인 ‘글로벌셰프첼린지’로 나눠 각각 5월 3일과 4일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되었다. 대회 중반을 접어드는 6일은 가족의 달에 맞춘 특별 이벤트로 푸드티비‘양지훈 셰프의 더 팔레트’공개방송,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대회 쿠킹파파, 제빵왕김탁구 신나는 빵쇼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7일부터 3일간 우리나라 이용문, 김주완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열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대륙의 12개국에서1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각 나라를 대표하는 23명의 소믈리에들이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또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된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에서는 한국 전통음식인 떡과 한과를 전세계에 알리고공예작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3) 주최기관 소개 –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1928년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조리사회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 WACS)은 1928년 당시 36개국으로 결성된세계기구이다. 초대 회장이었던 August Escoffier는 제 1회 WACS 총회를 개최, 17개국에서 65명이 참가하였고, 현재는 82개 국가가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조리사회연맹은 국제 요리의 표준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비정치적 전문가 기구이며, 전 세계 멤버의 전문성양산, 교육 및 트레이닝을 통해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음식에 관한 공인기관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서,WACS는 조리직과 관련한 모든 이슈들의 전 세계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다.

4) 제22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 2012)

(1) 행사개요

전 세계 양돈수의사들에게 한국양돈수의기술의 발전상과 국내 양돈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제22차세계양동수의사대회(IPVS 2012)’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행복한 돼지-건강한 사람(Happy Pigs – Healthy People)’이라는 주제로 4일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양돈수의사대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것으로 세계 각국의양돈관련 학자와 생산자, 관련업계 인사들의 학술과 기술, 정보교류의 장이다.

특히 양돈질병 예방 및 진단과 치료의표준화 작업, 인수공통질병 예방, 신양돈산업기술 등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양돈수의관련 행사이다. 이번대회는 아시아권에서는 태국에 이어 16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역대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예상되고 있으며, 한국 양돈산업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주요 프로그램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동물보건위원(Animal Health Officer)인줄리오 핀토 박사(Dr. Julio Pint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John Carr, Paul Yeske, Dongwan Yoo, Hans Nauwynck, MarceloGottschalk, Connie Gebhart 등 관련분야 저명인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참가자를 위한 제주올레길 걷기 프로그램등 사교행사가 마련되고, 관련 분야 산업전시회도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3) 주최기관 소개 – 세계양돈수의사협회(IPVS)

세계양돈수의사협회(International Pig Veterinary Society, IPVS)는 양돈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전문가로 구성된 협회로양돈관련 기술의 발전 및 교류를 위해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Society, WVS)의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 2년에 한번 세계 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5) 제95차 국제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95th Lions 2012)

(1) 행사개요

세계 206개국 6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제 95차 국제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는 지구촌 130만명 라이온스클럽회원의 최대규모 행사로 2000년 부산에서 개최된 동양·동남아 라이온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유치되었다.부산항이 개항(136년 전)된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이번 행사는 역대 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 중에서도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주요 프로그램

이번 세계대회 기간 중에는 리오 라이온총회를 비롯해 국제협회장 이·취임식, 국제퍼레이드, 세미나, 민속공연,음식축제 등 세계 각국 문화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 선거를 통해 2012-2013년도국제회장 및 지구총재를 선출하여 행사 마지막날인 6월 26일 취임식과 U.N.기 증여식이 진행된다.

(3) 행사 특징

오는 6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는 전세계 206개국에서 6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그 참가인원만 놓고보면 올림픽이나 월드컵, 세계박람회 등 세계 3대 행사보다 더 큰 행사로, 이미 부산 시내에서는 숙박업소 구하기전쟁이 벌어지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본 행사의 개최에 따라 생산유발액 1,764억원,부가가치유발액 869억원, 소득유발액 305억원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향상 등보이지 않는 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행사개최능력을 길러주는 등 잠재적 유발효과와 항공, 관광, 교통, 숙박업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본 행사의 개최를 기념하여 부산 양정 라이온스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부산시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부지를 제공하고, 준비위는 공원 조성비용의 일부인 18억원을 부담하여 공원조성은 준비위 책임아래 추진하되 조성사업완료 후 조직위가 부산시에 공원을 기부하여 시가 공원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정공원은 우리나라전통의 오색 조각보를 기본 개념으로 라이온스 힐, 추억의 정원, 활력의 숲, 하늘광장, 쪽빛마당 등 5가지 테마파크로구성될 예정으로 부산진구 옛 헌병대 부지 9,252㎡에 65억원이 투입되어 건립될 예정이다.

(4) 주최기관 소개 – 국제라이온스협회(Lions Clubs International)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시카고 출신의 사업가 멜빈 존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사업가들의 사교모임인 비즈니스 클럽의회원이었던 그는 클럽이 경제적 이익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 나아가 전세계 인류 발전을 위해 봉사할것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클럽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유사한 뜻을 가진 27개 단체 대표들과 1917년 6월 7일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라사르 호텔에서 첫 회합을 가졌다.

이날 멜빈 존스씨의 제안으로 라이온스클럽협회(The Association of Lions Clubs)라는 명칭이 정해졌으며,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로 성장할 기틀이 마련되었다. 라이온스는3년 후인 1920년 캐나다에서 새로운 클럽을 창립하면서 국제 조직으로 발전하였으며, 이후 남미,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등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거듭, 현재 206개국에 46,000여클럽, 134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비정부기구 봉사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라이온스의 모토는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이다. 1954년 공식 모토로 채택된 이래, 회원 개개인의 이익에만치중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주창한 멜빈 존스의 의지와 맞물려 라이온스의 철학을 대표하게되었고, 모든 라이온들이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지침이 되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를 대표하는 사자는 용기, 강인함, 활동성, 성실함 등을 상징하며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기위한 기본 요소를 나타낸다. 중앙의 대문자 “L” 은 비단 사자(Lion) 의 머리글자일 뿐 아니라 사랑(Love), 자유(Liberty), 법(Law), 노력(Labor), 충성(Loyalty), 생명(Life)을 의미한다. “L” 을 둘러싼 원은 회원과 클럽, 지구가 하나로 화합하자는의미이며, 상단의 “Lions”와 하단의 “International”은 각각 협회의 명칭과 국제조직임을 나타낸다. 양 옆을 응시하고 있는사자의 얼굴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봉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자는의미이다.

6)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

(1) 행사개요

국제수학교육대회는 최신 수학교육에 관한 현상 및 추세를 공유하기 위해 1969년 프랑스 리옹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후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오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가 아시아에서는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2) 주요 프로그램

본 대회는 기조강연, 정규강연, 주제별연구분과 등 9개의 학술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수학체험전, 수학관련 문화프로그램의 수학대중화 프로그램,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 행사 특징

세계 100여국의 수학자와 수학교사, 수학교육연구자 등 수학교육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수학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2000년부터 노력하여 두 번째 유치 도전을 통해 2007년 말 제12회국제수학교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수학자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수학자대회 또한 우리나라에서개최될 예정이어서 한국 수학교육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과거 일본이2000년 국제수학교육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 수학교육계에서 일본의 수업연구가 세계적으로 수학교사 교육에 큰 영향을주게 됨으로써 일본의 수업연구방법을 도입해 교사 교육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처럼 본행사를 통해 한국 수학교육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선보임으로써 국내 교사의 해외 진출 등을 이끌 ‘교육한류’ 붐을일으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4) 주최기관 소개 – 국제수학교육위원회(ICMI)와 국제수학자연합(IMU)

국제수학교육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Mathematical Instruction, ICMI)는 1908년 로마에서 개최된국제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이후 1952년 공식적으로국제수학자연합(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 IMU)이 출범하였다. ICMI의 회원은 일반 개인이나 조직, 단체가아니라 국가이며, ICMI는 IMU의 이사회 조직으로 ICMI의 회원국이 아닌 경우에는 IMU의 회원으로도 활동할 수 없다.현재 ICMI에는 72개 회원국이 소속되어 있다.

7) 2012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ICM 2012)

(1) 행사개요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9회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ICM 2012)는 한국자기학회와한국물리학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는 국제 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UPAP)이 주관하는자성분야 세계 최대 행사이다. 1958년 프랑스에서 첫 번째 행사가 개최된 이후 3년에 한번씩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만이 1982년, 2006년 두차례에 걸쳐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총 20개 세션에서 2,200편의논문이 발표될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60개국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2) 주요 프로그램

2009년 독일 칼스루에(Karlsrue)에서 개최된 제18회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부산이 제19회행사개최지로 선정되어 전세계 자성분야 전문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포스터세션,초청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본 행사 개최를 전후하여 개최국 또는 인접국가에서 각각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6~7개의 연관분야 위성학술회의(satellite conference)가 동반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주최기관 소개 – 국제 순수 및 응용물리학연맹(IUPAP)

1922년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순수 및 응용물리학연맹(The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Physics, IUPAP)은 최초회원국인 13개 국가의 대표단과 함께 1923년 파리에서 최초의 총회를 개최하였다. 세계 물리학의 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설립된 본 연맹은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도 본연맹이 지원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현재 연맹은 물리학과 관련된 대표적인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59개 회원으로구성되어 있다.

8) 제24차 세계곤충학회 총회(ICE 2012) 및 정기학술대회

(1) 행사개요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곤충학회 총회는 매 4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로 약 100개국에서 2,800여명이 참가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ew Era in Entomology’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24차 세계곤충학회 총회는 한국곤충학회와대구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에 의해 두차례 도전 끝에 2012년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2) 주요 프로그램

본 대회는 전체세션과 심포지엄, 구두발표, 포스터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포지엄은 17개 섹션, 160개(21개 동시세션)로 진행된다. 또한 곤충관련 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 국내외 50여개 업체 100부스가 참가하는 전시회가 병행 개최되고,산업시찰과 공식관광, Pre/Post 투어, 동반자투어 등도 진행된다.

(3) 행사 특징

세계적인 곤충관련 석학들이 참가하는 본 세계곤충학회 총회는 매 4년마다 개최되는 관련분야 최고 행사로 약 60개국에서3,0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비롯하여 한국 곤충산업의 세계적 위상 증진과 국내 관련 산업의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구컨벤션뷰로는 이번 행사의 개최를 통해 외국인 참가자의 지출비용 36억원 등 약 42억원의 직접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및 ‘함평나비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행사진행으로 그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곤충산업현황과 정책,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홍보관과 국내 관련산업 종사자와 농가를 위한국내외 곤충산업 발전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농업 종사자들의참석도 예상되어 국내 곤충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주최기관 소개 – 세계곤충학협의회(CICE)

세계곤충학협의회(Council of the International Congresses of Entomology, CICE)에 의해 1910년 브뤼셀에서 최초로 개최된세계곤충학회 총회는 4년에 한번 개최되어 2010년 행사개최 100년을 맞이하였다. 1,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인해 협의회가활동한지 100년이 지났지만 총 23회의 총회만이 개최되었고, 2012년 대구에서 24회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세계곤충학협의회는 세계생물과학연맹(IUBS)의 곤충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곤충학회 총회에서 폭넓게 활동하며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총 23명의 멤버로만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의 멤버는 8년에 한번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한번협의회 멤버로 당선된 회원은 재선에 참가할 수 있지만 삼선은 불가능하다. 대신 협의회는 명예회원을 지정하고 있으며,명예회원은 자국 곤충학의 연구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거나 세계곤충학회 총회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낸 인물에 한해선정된다.

9) 2012 세계자연보전 총회(WCC 2012)

(1) 행사개요

세계자연보전 총회는 비영리 단체로 UN 영구 옵저버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매 4년마다개최하는 환경회의로 환경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회의이다.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될 세계자연보전총회는 60여년의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동북아 지역인 한국에서 개최되며, 약 180개국에서 1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1948년부터 1996년 이전에는 IUCN의 규정에 따라 회원들만이 참여하는 회원 총회와 보전문제를중심으로 한 포럼회의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으로 두 행사가 결합된 형식의 세계자연보전총회가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올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총회는 현재의 방식으로 진행된 형태로는 5회째 개최되는것으로 국제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증대로 꾸준히 참가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주요 프로그램

세계자연보전 총회는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보전포럼과 세계리더스대회, IUCN 회원총회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행사를 통해 ‘녹색성장’ 등 미래지향적 주제를 확산시키고 자연보전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증진과지구환경문제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개최된다.

(3) 행사 특징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 총회는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이 참석하는 만큼 친환경적인 행사의 개최를통해 한국 환경산업의 위상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사 조직위원회에서는 숙박, 음식점, 회의장 등에서의친환경 실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WCC 2012를 세계 환경 축제의장이자 한국이 환경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본 행사는 대외적으로 환경선진국으로서의 국격 향상 및 환경외교 분야의 영향력을 제고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인‘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홍보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국가브랜드 가치의 위상을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대내적으로는 국내 환경정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3,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4) 주최기관 소개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1948년 창설된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은 현재 83개 국가 회원, 117개정부기관, 882개 NGO, 30개 협력 기관 등 1,112개 이상의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로 세계 최대 규모의환경단체이다. 종보전위원회, 생태계관리위원회, 보호지역위원회, 교육커뮤니케이션위원회, 환경·경제·사회정책 위원회, 환경법위원회의 6개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8개 권역, 60개 국가에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등환경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6년 자연환경보전협회의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환경부, 문화재청,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한국습지학회 등 9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발하게활동하고 있다.

10) 제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COM)

(1) 행사개요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는 전통의학의 과학화는 물론 전통의학을근거중심의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197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2~3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행사이다.‘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외 50개국 1,000여명을 포함하여 총 16,000명이 참석할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는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인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과 관련,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사전 엑스포 성격으로 진행된다.

(2) 주요 프로그램 안내

9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개 주제에 따른 분과회의와 6회의 워크숍, 포스터 세션 등의 학술대회가 마련되어 있고,환영연 및 갈라디너 등 공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포럼이 진행될 예정에 있으며, ISOM 이사회가 진행된다.전시회는 B2B 성격의 의료기기 관련 산업전으로 100여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산청엑스포 홍보를 위한 특별관이운영될 예정이다.

(3) 행사 특징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전통의학의 가치를재평가하고 세계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Pre-엑스포와 연계 개최됨으로써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 및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 주최기관 소개

① 국제동양의학회(ICOM)

국제동양의학회는 1975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제4회 국제침구학술대회시 침구 및 약재를 포함한 동양의학 전반에 걸친학문발전과 교류를 위해 국제적조직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한국대표단(단장 한요욱)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세계적으로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동양의학분야의 국제학회이다.

② 대한한의사협회(AKOM)

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 한방 의료인인 한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1898년 설립 이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거치면서다양한 도전과 비전을 통한 과학적 방법론으로 한의학의 발전과 한국 국민 보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1) 2012 IWA 세계물협회 총회

(1) 행사개요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WA 세계물협회 총회는 국제물협회(IWA)가 2년마다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5,000여명의 물관련 전문가, 기업, 협회 및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2) 주요 프로그램

본 대회는 각종 포럼 및 강연, 발표, 워크샵과 함께 2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종 전문가 또는기업과 1:1 면담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병행된다. 2012 IWA 세계물협회 총회의 주요주제는 1)과학적 수처리 및 관리, 2)물, 기후 그리고 에너지, 3)미래 도시, 4)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5)미래의 수자원 개발,6)물 생태계 및 유역, 7)물과 건강이며 그 이외에도 개발도상국의 물문제 및 35세 이하의 젊은 물 전문가(Young WaterProfessionals)를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3) 행사 특징

본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하여 전 세계 5,000여 명의 학회 참가자, 전시 참가자 및 참관객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130여개 국가 10,000명의 개인회원과 40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되는 IWA 회원의 참가함으로써 약 680억원대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회 회원들은 전 세계 과학적 음용수 관리, 폐수 및 우수 처리에서수자원 보전 문제까지 물 관련 전반에 대한 연구 및 실제를 다룰 예정으로 국내 물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관련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주최기관 소개 – 국제물협회(IWA)

1947년 설립된 국제상수도협회(IWSA)와 1965년 설립된 국제수질오염연구협회(IAWPR)가 1999년 합병을 통해 설립된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IWA)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물관련 전문가와 기관, 연구현장을연결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하수도 전문 협회로써 연구, 실행, 정책, 산업, 컨설팅 및 제조업에 종사하는 회원 및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물문제에 대하여 혁신적, 실용적, 지속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위해 물 전문가들을 선도하고 지원하고 있다. 연간 40회 이상의 전문회의와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있는 국제물협회는개인, 학생, 기업, 정부 4개 군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0,000명의 일반 개인과 500개 기업, 80개국이 회원으로활동하고 있다.

12) 2012 세계장애대회

(1) 행사개요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될 2012년 세계장애대회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고위 정부간 회의, 세계재활협회(RI)세계대회,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APDF) 세계대회,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맹(AP DPI) 세계대회 등 세계 장애계의빅4 대회를 아우르는 행사의 총칭이다.

(2) 주요 프로그램

전 세계 100여국에서 약 3,000여명이의 민간 및 정부고위급 인사가 참가할 본 대회는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한 협약 10년평가와 2012년 새 협약 발효 선언, 학술대회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4개의 장애관련 대형 국제행사가 동시에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과 관심이 이루어지고 있다. UNESCAP 고위정부간 회의는한국장애인개발원이, RI 세계대회와 APDF 세계대회는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AP DPI 세계대회는 (사)한국장애인연맹이 각각 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행사의 개최로 선진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인천의이름을 딴 UN선언문이 채택되어 인천의 도시 브랜드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9, 10월경 개최지가결정될 예정인 2014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유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주최기관 소개

①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둔 아태경제사회이사회(The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UNESCAP)는1947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설립되으며, UN본부의 5개 지역별 협의회 중 하나로 현재 53개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② 세계재활협회(RI)

세계재활협회(Rehabilitation International, RI)는 장애인, 관련 종사자, 전문가를 중심으로 1922년 결성된 세계민간기구로현재 80여개 국가의 1,000여개 회원 및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③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APDF)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Asia Pacific Disability Forum, APDF)은 2003년 UNESCAP 싱가포르 회의에서 UNESCAP를지원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장애인 NGO 네트워크의 구성이 확정됨에 따라 설립되었다.

④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맹(AP DPI)

1981년 설립된 장애인연맹(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 DPI)은 장애인 지원 및 교육, 인권보호를 위한 세계적인 기구로장애인의 기회평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연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연맹 AP DPI(Disable Peoples’International Asia-Pacific Region)는 1999년 태국의 방콕에 본부를 설립하였다.

2. 주요 전시회 소개

1) 2012 경기국제보트쇼

(1) 행사개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2012 경기국제보트쇼’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경기도와화성시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중에게 보트 및 요트 등해양레저 문화를 접할 여건을 마련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여 국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미국과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 선진국들은 이미 해양 레저 활동이 생활의 일부가 된 상태지만 대한민국의 해양레저시장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생활 패턴이 선진국형으로 바뀌면서 여가도 단순히 쉬는 것에서 즐기는것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보트나 요트 등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해양레저산업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를 2008년부터 올해로 다섯 번째개최하고 있다.

(2) 주요 프로그램 안내

이번 행사는 실내전시장과 해상전시장에서진행되는 선박 및 요트, 보트관련 산업전시회와더불어 2012 아시아 해양 컨퍼런스 진행을 통한투자상담 및 기술, 정보교환이 이루어진다. 또한카약, 딩기요트, 수상 범퍼카, 제트보트, 참수리호승선, 전통배 노젓기 등 다양한 해상체험 프로그램과 페달보트, 수상 에어볼, 스킨스쿠버 체험,누에섬 보물찾기 등 육상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 2012 경기국제보트쇼의 특징

올해 경기도는 경기국제보트쇼를 요·보트 중심에서 전시물품의 다양화를 통해 관련 상품 복합 전시회로 전환하고,전문성에 대중성을 더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편, 해양 선진국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며 일반 대중에게는 해양레저를통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체험을 운영하고자 한다.

① 전시물품의 다양화를 추진하여 복합전시회로 전환

금년도 경기국제보트쇼는 요·보트 전시 외에도 Fishing, 스쿠버다이빙, Outdoor 등을 추가하여 세계적 추세인전시물품의 다양화를 추진하여 복합전시회로 전환한다. 한편, 중고보트 존 설치를 통해 실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포토 존, 실내체험 존, 보트걸 배치 등 전시장 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한 해양 선진국의유력 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해 대륙별 유치 할당제를 실시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비중을 확대하고선진국 해양협회를 통해 직접 유력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추진한다.

② 전문가와 대중 모두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는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가와 대중 모두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문 컨퍼런스는 유럽과미주지역 해양레저산업 침체를 기회로 아시아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주제로 1일 간 운영하고, 오픈 컨퍼런스는참가기업 설명회, 바다낚시 강습, 보트면허 취득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4일 간 운영한다.

③ 해양 선진국과의 국제교류 강화

경기국제보트쇼는 2011년 국제보트쇼연합(IFBSO) 및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 가입과 이탈리아해양협회(UCINA)와의상호협력 MOU체결을 시작으로 우리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진해양협회와 협력체계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금년2월에는 미국해양협회와의 상호협력 MOU체결을 하였고 터키·독일해양협회와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또한경기국제보트쇼 개최기간 중에는 IFBSO 및 ICOMIA의 임원을 초청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④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행사 제공

경기도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해양레저 체험행사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지난해 전곡항에 준공된 제 2 마리나계류시설에서 카누·카약, 딩기요트, 수상바이크 등 확대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바다에서만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과 해양레저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개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레저문화를 확산할 것이다.

(4)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과

경기국제보트쇼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행사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해양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2008년부터 4년간 1,550개의 국내 및 해외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였고 83만 6천명의 관람객들이경기국제보트쇼와 함께 했다. 특히 2011년에는 201건 628억원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렸다. 그동안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소규모 어항이었던 전곡항 지역이 국제 레저항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고, 배후에는 해양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되는등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경기국제보트쇼는 2010년 8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국제보트쇼연합(IFBSO) 가입이 확정되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 보트쇼로 거듭나게 되었다. 국제보트쇼연합(IFBSO)은 한국을 포함하여 현재 25개국의 40개 보트쇼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로써 경기국제보트쇼는 IFBSO에서발행하는 국제보트쇼 안내책자 등에 소개되어 해외 유수 기업들의 관심과 참가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해외유명 보트쇼와의 교류 증대로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따라서 요코하마, 두바이, 상하이에 이어아시아 4대 보트쇼로 부상하는 동시에 런던, 마이애미, 제노바 등과 같은 세계적인 보트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 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2)

(1) 행사개요

국내 최대,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인 ‘제 15회 SIMTOS2012’가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경기도 고양시KINTEX 제 1, 2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국내 산업전시회 개최 관련 다양한 기록경신과 새로운 시도가 흥미롭다. 규모면에서는단일전시회 사상 국내 최초 10만㎡ 규모로 전회대비 2배 확대되어 JIMTOF(일본공작기계전) 보다 큰 규모로 개최됨에따라 EMO(유럽공작기계전), CIMT(중국공작기계전), IMTS(미국공작기계전)에 이어 명실상부 세계 4대공작기계전시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2) 주요 프로그램 안내

“생산제조기술, 공작기계와 하나가 되다(United Manufacturing Technology with Machine Tool)”라는 주제로 생산제조 기술관점에서 6개 품목별 전문관(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캐드캠,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 및 용접관)을 운영하여 전문성을 부여한 것은 국내전시회 사상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도전이다.이밖에도 국제공작기계 기술세미나, 프레스 기술세미나, 절단 및 용접 기술세미나, 제조업용 로봇기술세미나, CAD/CAM/CAE 컨퍼런스, CNC 보수보전 워크샵, 국제금형기술포럼, 공작기계 임가공 정보관 운영 등 8개의 행사를 통해최신 생산제조기술 관련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3) SIMTOS 2012 개최성과

SIMTOS 2012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 국내 메이저 3사는 물론, 야마자키마작(日), 트럼프(獨),고마쯔(日), 제이텍(日), 아마다(日), 디엠지·모리세이키(獨/日) 등 세계 공작기계 Top 10 중 7개사, Top 50 업체중 30여사가 참가하는 등 해외참가 비중이 전회 보다 증가한 62.1%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762개사가 SIMTOS2012에 참가함으로써 전회대비 66.0% 증가했으며, 세계 10대 공작기계 생산국가의 생산비중(92.8%)과 전시회 참가비중(93.4%)이 거의유사하게 나타나 금번 전시회가 세계 공작기계산업을 대변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해외업체 중 독일의 참가업체수가 109개사로 해외업체 중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전회대비 78.7% 증가하는 등 유럽과 미국의 참가업체 증가율이전체 증가율 66.0% 보다 높게 나타나 FTA 추진에 따른 한국 제조기술 산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국내·외 10만명의 바이어가 찾는 전시회로 초청 참관객 선할인제도, 참관객 사전등록 시스템, 국가관 운영, 수출상담회,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하고, 선진화된 지원시스템을 통해 상담 및 계약13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어 유치를 위해 참가업체에서 초청한 참관객에 대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주는초청 참관객 선할인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전시개최 2개월전에 사전 참가자 등록이 이미 3만명을 넘어섰다.또한 대만(2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등 7개국 8개 국가관 운영을 비롯해, 해외 신흥시장 공략을위해 14개국 5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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