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독일 베를린에서 전 세계 MICE 기관 및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상 최초로 정관계 인사들과의회의를 통해 향후 컨벤션산업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였다. 독일컨벤션뷰로(GCB-German ConventionBureau)와 유럽이벤트센터협회(EVVC-European Association of Event Centers)는 2012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전 세계 비즈니스 및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컨벤션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 정관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국제콩그레스컨벤션협회(ICCA), 세계국제회의전문가연합(MPI), 국제인센티브전문가협회(Site), 독일상용관광협회(VDR), 독일이벤트기획자협회(VDVO) 등 전세계 컨벤션대표기관들이함께참여하면서세계컨벤션산업의 대표적국제회의로발돋움할예정이다. 3일간의행사일정중마지막 날인 2012년 6월 20일에는 정치, 비즈니스의 대표들이 모이는 트레이드 컨퍼런스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될예정이며, 앞선 6월 18일과 19일에는 컨벤션 협회 및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차총회 및 공식모임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 행사들은 독일의 대표적인 컨벤션센터인 ICC 베를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있으며, 향후 2년 주기로 계속해서 이와 같은 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세계 주요 컨벤션 기관들은 상호간의 강력한 얼라이언스 구축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관계 인사들과도 함께 힘을 합쳐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컨벤션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국제콩그레스컨벤션협회(ICCA) 독일지부의 클라우시 버너트(Claus Buhnert) 대표에 의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회의를 전문성 강화, 지식교환,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회의산업은 이미 독일의 중요한 교육 요소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수많은 단체들의 관심분야에따라 회의 공급 또한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쟁의 관점에서 독일의 정치, 산업, 과학, 사회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하고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은 회의 산업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였다. 세계국제회의전문가연합(MPI) 독일지부의 하이케 마모드(Heike Mahmoud)대표는 독일MICE산업의 대표적 협회 및 기관들의 합동 컨퍼런스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베를린은독일의수도이면서선도적인회의개최장소로서가장이상적인장소라고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