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를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한‘관광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동시에 한국 방문의 해(2010-2012)의마지막 해인 2012년을 ‘한국컨벤션의 해(Korea Convention Year)’로 지정하였다. 이는한국의 ‘컨벤션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미래 한국을 이끌 국가신성장동력산업 중 ‘고부가가치서비스’ 분야에 선정된 동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데 그 깊은 취지가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컨벤션의 해’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이의성공적인 완수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본지에서는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2012 한국컨벤션의 해’ 추진사업의 방향과 그에 따른 주요사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순서]
1. 추진배경 및 목표
2. 주요 사업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3. 향후 사업추진 방향
1. ‘2012 한국컨벤션의 해’ 추진배경 및 목표
1) 사업추진배경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간 세계 국제회의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2000년 109건 개최로 24위를 기록한 데에서 2010년 464건 개최로 8위에 올랐다.
1) 이 같은 놀라운 성과의 배경에는 범정부 차원의 육성 의지와 산업계의 집중적인 컨벤션 유치·개최 및 해외 마케팅 등의 노력이 있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컨벤션 강국’의 자리매김을 위해 정부는 2012년을 한국컨벤션의 해로 지정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하였다.이에 앞서 2008년 3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관광산업 경쟁력강화회의’에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사업을 발의하여추진하였는데, 동 추진사업은 1994, 2001년 등 기존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주도로 추진된 바 있는 한국방문의 해사업과는 다르게, 민간을 중심으로 하고 정부와 공공 부문이 지원을 하는 민관협동 체제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방문의 해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그간 수도권으로 집중되었던 외래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개발 및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MICE산업은 관광분야 중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높은 부문으로 2009년 정부가 선정한 국가신성장동력산업의 고부가가치서비스 분야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방문의 해(2010-2012)의 최종 해인2012년에 대형 컨벤션 및 인센티브 행사를 집중적으로 유치함으로써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완수를 지원하고 신성장동력인MICE산업의 도약기반을 조성하기로 하는 차원에서 ‘2012 한국컨벤션의 해’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1) UIA(2011), International Meeting Statistics for the year 2010
2) 추진사업의 목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컨벤션의 해 추진사업의 목표를 MICE 외국인 참가자 70만명 유치 및 국제회의개최 순위 세계 6위 진입 기반 마련하는 데에 두고, 중장기적으로는 컨벤션개최지로서 한국의 대외 인지도 및컨벤션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외국인 참가자59만명을 통해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5만 7천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했던 파급효과를 2012년 외국인참가자 69만명을 유치하여 7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6만 6천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달성하는 등 ‘컨벤션의 해’사업을 통해 한국 MICE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고 1] 한국방문의해 기간 전후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추진
■ 한국방문의 해 기간 중 정부의 적극적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2011년에는 1천만 명에 근접하고, 2012년에는 1,100만 명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함.
■ 핵안보 정상회의, 여수 세계 박람회, 런던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국가 브랜드 가치 및 국격 제고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활용할 예정임.
◆ 핵안보 정상회의
미디어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함.
· 일시 및 장소 : 2012. 3. 26 ~ 27 / 서울
· 50명 이상의 정상급 인사 참가
◆ 여수 세계 박람회
남해안 지역이 종합해양 휴양지로 자리매김하여 新동북아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게 문화·체육·관광이 융화된 종합축제로 개최되도록 지원할 것임.
· 일시 및 장소 : 2012. 5. 12 ~ 8. 12 / 여수일원
· 관람객(예상) : 800만 명
◆ 런던올림픽
올림픽 기간 중 한국문화 홍보, 스포츠 외교활동 지원, 미디어지원 등을 위해서 런던 현지에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할 것임.
· 일시 및 장소 : 2012. 7. 27 ~ 8. 12.(17일간) / 영국 런던
· 참가 계획 : 26종목 390여 명(선수 250, 임원 140) 참가 예정
2. 주요 사업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1) 주요 사업추진 방향
사업의 추진방향은 크게 국내외로 구분하여 국내부문은 컨벤션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MICE산업 육성 및 고용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해외부문은 컨벤션 개최지로서 한국의 대외 인지도를 향상하고 동시에 대형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 등의 MICE행사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2012년 MICE 육성예산 166억 중 ‘컨벤션의 해 특별사업(신규, 증액)규모는 25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이 수립되었다.
2) 주요 사업별 세부추진 계획
주요 추진사업은 MICE참가자 환영 및 분위기 조성을 통한 만족도 제고, Convention Year 해외홍보 강화를 통한 MICE유치 확대, 지역 컨벤션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세부 추진사항은 다음에 제시된 내용과 같다.
① MICE 참가자 환대 서비스 제고
◆ 국제공항 입국시 MICE 참가자 환영
문화체육관광부는 컨벤션을 비롯하여 전시, 인센티브 투어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MICE 참가자에 대하여 국제공항 입국시 주요 행사별 웰컴 배너(welcome banner) 설치, 방문객 대상 웰컴 키트(welcome kit) 제공 등 MICE 참가자를 위한 환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 김포, 제주, 부산 공항에서 인센티브 투어 단체 참가자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개최 행사 특성에 맞추어 디지털 배너(digital banner)를 설치하는 등 국내 입국 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회의장 내 참가자 환영
공항 환대와 함께 회의장 내에서도 참가자를 환영하기 위해 지역 MICE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컨벤션 참가자 웰컴 데스크(welcome desk)를 컨벤션센터 내에 운영하여 데스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MICE 카드를 포함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야외행사장 등 컨벤션 센터 이외의 장소에는 이동식 웰컴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회의장소에서도 참가자를 환영하는 이벤트를 계획하였다.
② 유치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패키지 발굴
2012년 내지 2015년에 개최 예정인 MICE행사를 대상으로 7개 지역 얼라이언스와 국적 항공사별 지원 사항이 인센티브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제주 7개 지역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이 참여하여 구성되는 인센티브 패키지에는 호텔 무료객실 제공 등 현지답사 지원, 숙박 할인 및 규모에 따른 무료객실 제공, 관광 프로그램 무료·할인 제공, 회의실 임차료 할인, 일부 부대시설 무료 사용 지원, 오·만찬 할인 등의 지원내용이 포함된다.
아태권 MICE 참가자의 경우 외국인 500명 이상, 글로벌 MICE의 경우 외국인 1,000명이상을 동반하면, 현지 판매가 대비 최대 10%의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패키지도 마련되어 있어 MICE행사 참가자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대형 컨벤션 및 인센티브 유치·개최 지원
◆ 컨벤션 외래객 참가자 증대 및 지원 강화
국내에서 개최되는 컨벤션에 참가하는 외국 참가자의 증대를 위해 ‘2012 Korean Convention Year’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MICE Alliance 회원사, 지역 컨벤션센터, 뷰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기념품 및 홍보 키트 등을 배포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특히 대형 컨벤션 주최기관 및 국제기구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2012년 개최되는 대형 컨벤션에는 홍보부스 운영 등 특별지원책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다 성공적인 국내 대형 컨벤션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예산지원이 미미했던 해외홍보지원을 폐지하는 대신 컨벤션 유치·개최 지원금을 상향조정함으로써 한국컨벤션의 해와 관련된 주최단체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특히 국내 개최 컨벤션의 85%에 달하는 중소규모(해외 참가자 500명 이하) 회의에 대한 지원금을 전년대비 180% 증액함으로써 보다 많은 컨벤션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 2012년 개최 예정 대형 컨벤션(해외참가자 1,000명 이상) 특별지원
2012년에 개최 예정된 대형 컨벤션(해외참가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행사 전·중·후 3단계에 걸쳐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행사전에는 ‘한국컨벤션의 해’ 홍보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공항에서 행사 참가자에 대한웰컴데스크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참가자가 환대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행사 중에는 무인관광시스템기운영, 홍보물 KIT를 배포 등 컨벤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사 후에는 참가자 대상개별설문 및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해당 컨벤션의 운영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개선사항 등을 검토함으로써 향후 컨벤션산업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1,000명 이상 대규모 참가 기업회의·인센티브 특별 지원
대형 컨벤션 이외에도 해외참가자가 1,000명 이상인 대규모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행사에도 특별한 지원이 제공된다. 유력인사 및행사관계자의 사전 답사에 대한 지원과 행사 참가자 입국 환영행사 지원, 멀티큐브 광고, 현수막, 설치, 꽃다발 증정 등 다양한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 인센티브의 경우 기념품, 공연관람, 관광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④ Korea Convention Year 홍보
◆ 국내 광고 및 해외 광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컨벤션산업에 대한 대국인인식제고를 위해 일간지 및 지역매체, 관광 전문매체 등의 특집기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전개하기로 하였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의 한국컨벤션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한국 관광 브랜드 광고와 연계한 시장별, 매체별차별화된 미디어 믹스(Media Mix)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외 MICE 전문 온라인 매체를통해 광고와 E-DM, SNS 마케팅을 병행하고영상 및 인쇄홍보물 등을 제작하여 활용하고,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한국홍보관을 설치하는등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 MICE 유력인사 팸투어
전문지 등 동 분야의 언론인 50여명, 국제기구·다국적 기업 유력인사 100명 등 해외 MICE 관련 주요 언론매체, 국제기구 유력인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여 국내 컨벤션산업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제고하기로 하였다.
◆ 해외 MICE 전시회 참가 및 해외 로드쇼 개최
해외 유망 전시회를 선정, 참가함으로써 한국 공동관을 조성하고 운영하고 공동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선정된 유망 전시회는 AIME(2월, 호주 멜번), GIBTM(3월, UAE 아부다비), IT&CM (4월, 중국 상하이), IMEX(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12개로 이전보다 참가 전시회가 증가하였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MICE관련 주요인사, 기업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 개최 등 로드쇼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해외 기업의 국내지사 유치 마케팅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⑤ MICE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컨벤션의 해를 맞아 동 분야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MICE업계와 유능한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MICE산업 인력 조달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한국 MICE협회가 주관하는 MICE 채용박람회를 올해 최초로 국내 대표 MICE산업전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KOREA MICE WEEK’ 기간 중 개최할 계획이다.
그간 MICE분야의 실무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 육성 및 고용서비스 관리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어왔고, 이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실증적으로 반영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문화부에서는 MICE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예비 유입 인력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적인 방안으로 MICE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행사는 2012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CO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력 채용 희망업체 및 취업희망 신입 또는 경력자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 MICE협회 주관으로 PCO협회, 컨벤션학회,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 및 고용노동부, 전시산업진흥회 등의 연관기관이 협조하여 준비하고 있다. 홍보관, 채용관, 세미나관, 컨설팅관, 고등학교관 등으로 구성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보다 폭넓은 MICE 인력자원에 대해 실질적인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동 산업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나아가 금년도 MICE 채용박람회 행사를 통해 현재 MICE인력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추후 체계적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⑥ 지역 MICE산업 활성화 설명회(가칭) 전국 투어
‘2012 한국컨벤션의 해’ 연계사업으로 지역 MICE 업계 간 네트워크 구축 및 MICE산업 정책대안 발굴을 위하여 ‘지역 MICE산업 활성화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 특성과 인프라를 반영한 MICE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하였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창원, 광주, 제주 등 9개 컨벤션센터 소재 지자체를 중심으로 순회 개최되며, 지역 MICE산업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제안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20~30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고 국내 주요 바이어를 초청하여 유치 설명회와 소규모 산업전을 병행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1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2월 경기도, 3월 인천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2012년 내 여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고-2] 지역 MICE산업 활성화 설명회 전국 투어 프로그램
■ 행사 개요
◇ 추진 목적 : 2012년 “KOREA Convention Year” 계기 MICE산업 중요성 홍보, 정책 대안 발굴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 추진 방향 :
– 지역 특성에 맞는 MICE산업 육성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 MICE 산업 현황,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한 모색
– 지역 언론, 대학교, 지자체 등 지역 특화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지역내 MICE 산업 네트워크 구축
◇ 소요 예산 : 지자체와의 매칭 펀드형태로 예산 분담
◇ 추진 내용 :
– 컨벤션센터가 소재한 전국 9개 도시를 대상으로 순회 투어 형식의 MICE산업 활성화 전국 투어 개최 (월 1회, 총 9개월에 걸쳐 진행)
– 지역 컨벤션센터, MICE 얼라이언스 및 지역 언론사가 주최가 되어 지역 MICE 산업 현황, 문제점,대안 마련 (지역 정치인, 경제 단체 및 MICE 산업과 연관된 업계 등 참여)
■ 제주도 투어
◇ 일시/장소 : 2012.2.3(금)-4(토), 제주 라온 리조트
◇ 주 최 : 한국관광공사,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 행사 내용 :
– (MICE산업 활성화 포럼) 도내 MICE 인사, 도외 MICE산업 전문가, 국제회의 참가 외국인 초청자 등
– (특강1, 2) 제주도 MICE산업 경제파급효과(김대관 교수), MICE산업 발전 방안
– (멘토링 세션) 서울, 제주지역 관련 기관/업체 대표 10명(멘토) 및 제주지역 관광과 대학생 100여명 (멘티)으로 멘토링 세션 구성
– (휴양형 MICE 전략 분과 세션) 제주도 상황에 맞게 제주도에서 별도 구성
– (지역 MICE산업 유공자, 대학생 컨테스트 시상)
– (기타)전일(2/2일 목요일)은 제주에서 별도로 홍콩, 싱가폴 등 주요 인사 초청 심포지엄 실시, 2/4일 토요일은 제주 올레길 등 답사
■ 인천 MICE활성화의 날
◇ 일시/장소 : 2012.3.28(수) 10:00-17:00, 송도컨벤시아
◇ 주 최 :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인천도시공사)
◇ 행사 내용 :
– 인천 MICE 발전방향 정책포럼
– (발표 1) MICE산업의 미래방향(이창현 박사)
– (발표 2) 인천 MICE산업발전방안(오성환 MICE협회 회장)
– 인천 MICE Job Fair 및 멘토링
■ 경기도 투어
◇ 일시/장소 : 2012.4.27(금) 09:30-16:00, 킨텍스
◇ 주 최 :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경기컨벤션뷰로)
◇ 행사 내용 :
– (대학생 취업 멘토링 세션) 도내 MICE 주요 업체 신입사원 15명 등
– (협의회 위촉식) 도지사,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위촉위원 15명 등
– (특강1,2) 경기도 MICE산업 경제파급효과(김대관 교수), 산업발전방안(이창현 박사)
– (MICE 설명회) 경기도 MICE 유치설명회, 뷰로 안내 등
– (토크 콘서트) MICE 관련 대표기관 전문가 및 주요인사 10명
⑦ 맞춤형 지역 MICE카드 확대
마지막으로 ‘2012 한국컨벤션의 해’를 맞아 지역 MICE 얼라이언스별로 차별화된 MICE 카드 브랜드를 런칭, 웰컴 데스크 등과 연계한 MICE카드를 배포하도록 하여 그동안 저조했던 MICE카드 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MICE카드 홍보물을 제작하고 MICE 참가자용 홍보키트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MICE카드를 이용하는 MICE 참가자들은 각종 할인 및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는 MICE 얼라이언스 회원들은 실질적인 이익 창출을 통해 비즈니스 사업의 확대를 꾀할 수 있다. 또한 MICE카드 이용을 통해 수집되는 MICE 참가자들의 소비패턴 등 각종 정보는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3. 향후 사업추진 방향
한국방문의 해의 최종 해인 2012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의 해’ 사업은 신성장동력인 MICE산업의 발전을 기반을 조성하고, 특히 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특화 컨셉의 컨벤션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품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전체가 하나가 되어 MICE 참가자 환대서비스, 인센티브 패키지 발굴, 대형 MICE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Korea Convention Year 홍보, MICE 채용 박람회 개최, 지역 MICE산업 활성화 설명회, 맞춤형 지역 MICE카드 확대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을 통해 2012년이 실로 한국 MICE산업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하고 있다.이제 세계로 퍼지는 한국의 문화적 기류가 낙관적인 문화경제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2012년 컨벤션의 해 캠페인을 통한 한국의 컨벤션 개최지로서의 대내외적 인지도 향상과 경제적 효과 창출 기반 마련의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향후 민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얼마나 잘 지속적으로 가동되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컨벤션의 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MICE분야 특화 캠페인사업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사업과 민간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종료 후에는 못다 이룬 과제 등을 철저하게 재평가 및 재점검함으로서 동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컨벤션의 해 시즌 2가’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고-3] 2012년 컨벤션의 해 유치개최 지원금
“2012 컨벤션 해 기간” 중에는 기존의 예산지원 역할이 미미한 해외홍보부문에 대한 지원을 폐지(비예산 지원 유지) 하는 대신 ‘컨벤션 유치·개최 지원금’부문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 조함으로써 ‘12년 한국 컨벤션의 해’ 관련 주최단체 기대수준 부응 및 실질적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외국인 500명 이하 규모 회의(전체의 85% 상당)에 대해서는 지원금의 180%를 증액하고, 9,000명 이상인 컨벤션은 전년과 같이 유치 및 개최에 대해 각각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