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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ICE 행사 10대 트렌드 분석 – 행사와 기술의 융합 10대 트렌드_ⓛ

컨벤션이나 전시회와 같은 이벤트 참가자 대부분은 기대수준 이상의 정보 습득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바라게 되는데, 이러한 니 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적합한 개최지 선정, 효율적인 디자인,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행사와 기술의 융합, 프로그램 디자인, 개최지 선정, 소셜미디어와 디지털마케팅 등 4개 주제별로 2017년 변화하는 10대 트렌드를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기획자들이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 보다 더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행사와 기술의 융합 10대 트렌드

 

1 / 혼합현실 (MR: Mixed Reality)
혼합현실이라는 단어는 미국의 기술예측전문가인 로버트스코블(Robert Scoble)1)에 의해 알려졌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현실세계가 결합된 곳을 일컫는 혼합현실은 8년 전 하이브리드미팅(Hyb rid
Meeting)2)이라고 불리며 이벤트 산업의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아무도 현실이 되리라 믿지 않았다. 2014년 페이스북이 헤드셋형 디스플레이 오큘러스리프트3)를 2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혼합현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혼합현실은 감각에 의지하는 가상현실의 단점을 메우고 실제 현실에 매우 가까운 이벤트를 참가자에게 선사한다. 혼합현실을 활용하면 거리와 상관없이 3차원의 경기장에서 스포츠를 감상하거나 회의장에서 연사와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혼합현실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행사주최자들은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참관객들이 상호 소통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리적/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3차원 공간에서 참가자들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참여하는 가상 컨벤션이 현실화될 날이 가까이 다가왔다고 해도 이제 과언이 아니다.

 

1)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 1965-): 미국 기술예측 전문가이자 블로거(Scobleizer)이자 작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비디오 블로거로 활동을 전향한 스코블은 현재 Upload VR 창업멤버로 가상현실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기술 공유 이벤트인 ‘Upload Collective’를 기획해 함께 협업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 저서로는 ‘Age of Context, Naked Conversations’가 있다. 
2) 하이브리드 미팅: 전시회,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현장 이벤트와 가상현실 요소를 결합한 회의를 말한다.
3) 오큘러스 리프트: VR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OLED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2012년 한국에 오큘러스 리프트 본사가 설립되었으며 한국 게임 스튜디오 그리고 삼성과 협업하여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2017년 1분기 미국시장에 시판을 시작하였다.

 

 

2 / 드론 스트리밍 (Drone Streaming)
최근 스트리밍4) 서비스가 전시컨벤션산업에 접목되면서 드론 스트리밍 기술 또한 행사 참가자 사이에서 주목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6년 참가자가 행사를 직접 촬영하고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클라우드5) 스트리밍서비스의 상용화로 페이스북 라이브뿐만 아니라 실시간 비디오 기술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드론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여 강연을 온라인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한 것처럼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스트리밍 서비스는 앞서 언급한 혼합 현실에 몰입하는 실감 나는 경험을 더해준다. 더욱 생생한 영상 촬영을 도와주는 드론 카메라와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결합하여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드론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면,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방청객은 스크린을 넘어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드론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이 함께 활용되면 기존의 ‘연사+프레젠테이션 자료+청중’과 같은 3가지 요소를 고수한 전통 컨퍼런스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 라이브 테크 (Live Tech)
가게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티켓을 예매할 때 혹은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한다. 이처럼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 속에서 데이터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함께 후보자들의 선거 캠페인에 따른 데이터 분석이 당선 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인 라이브 테크는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실제적인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의 브랜드 가치도 높인다.

라이브 테크는 기업들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의 원천인 것이다.인터넷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기술인 라이브 테크는 전시컨벤션 산업에서도 행사 개최 전·후에 활용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할 때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라이브 테크는 바쁜 기획자의 업무를 덜어준다. 행사장 안의 온도를 언제 조정해야 하는지 인지시켜 주고,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요 업무를 즉각적으로 지시하게 할 수 있다. 라이브 테크가 행사에 보편화되어 활용된다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행사기획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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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나눔과 배려
경제위기, 저성장, 취업난, 가계소득 저하와 같은 사회문제가 심각해지자 과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향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6)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택시 서비스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 그리고 숙박 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서비스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티케팅 서비스 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자의 편의를 도울 수 있지만, 이러한 기술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된 사례는 찾기 힘들다.

행사 기획자는 운영예산을 절약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참관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공유경제를 활용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공유경제를 전시컨벤션산업에 직접 적용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깊이 있는 사고와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한 기술적 솔루션을 찾아야 할 것이다.

 

4) 스트리밍(Streaming): 인터넷상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이다. 
5) 클라우드(Cloud):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하여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6) 공유경제 (Sharing Economy):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로 대량생산체제의 소유 개념과 대비된다. 2008년 미국 하버드대법대 로런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로,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비해 생겨났다.

 

5 / 비즈니스 성과 높은 전시회 운영
참관객과 참가업체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스폰서이기도 하다. 이들은 단순히 전시회에 참가하기 보다는 전시회가 투자 대비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즉 투자수익률(ROI)을 먼저 알고 싶어 한다. 그 누구라도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행사에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주최자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에게 해당 전시회의 어떤 요소가 효과적인 투자에 대한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전시주최자는 참가업체의 수출계약 건수, 판매 성과, 마케팅 효과, 부스 방문객의 특징 등과 같이 참가업체의 기업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데이터를 제공하여 차기 전시회의 재 참가율을 높일 수 있다. 전시회의 실질적인 개최목적은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일시적인 만남이 아니라, 이들이 비즈니스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관계를이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6 / 대중 아이디어를 활용한 기획(Crowd Thinking)
크라우드 소싱7) 혹은 대중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은 기획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주목받아왔다. 과거 이벤트 산업은 크라우드 소싱보단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더욱 중점을 두어왔지만, 최근 이벤트 산업에서도 참관객의 이벤트 만족도와 이미지를 향상하는 크라우드 소싱의 역할이 떠오르고있다.

이벤트 주최자들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벤드왜건효과8)를 통하여 더 나은 크라우드 소싱 도구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참관객 경험을 통해 이벤트를 기획·운영하는 것이 주최자의 역할을 빼앗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참관객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중 아이디어 중심으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주최자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

 

 

7 / 행사장 좌석 채우기
소수의 이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는 투기성 선물환거래 스캘핑(Scalping) 현상9)은 이벤트 산업에서 티켓 브로커와 같은 형태로 등장한다.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되고 온라인에서 몇 배 이상의 가격을 부풀려 암표를 판매하는 브로커들은 스포츠 경기 혹은 뮤직 페스티벌과 같은 메가 이벤트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최자가 오랫동안 노력한 이벤트가 브로커로 인해 텅 빈 관중석과 같이 실패한 결과물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벤트 주최자가 암표 부조리를 예방하고 빈 좌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 암시장에서 티켓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행위를 불법화하는 이벤트 법령을 세우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이벤트 주최자는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티켓 실구매자를 체크하고, 판매율을 분석해 이벤트 운영 과정에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주최자가 초청한 공연 아티스트와 참관객에게 공석을 보인다는 것은 이벤트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것임을 이해하고 암표가 단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7)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ing):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업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질문을 올리고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올린 답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채택하고 이에따 른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8) 밴드왜건효과(Bandwagon):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로 곡예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내는 데에서 유래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현 상으로 편승효과 혹은 밴드왜건효과라고도 한다.
9) 스캘핑(Scalping) 현상: 주식 보유시간을 통상적으로 2-3분 단위로 짧게 잡아 하루에 수십 번 또는 수백 번씩 주식 거래를 하며 박리다매 식으로 매매차익을 얻는 기법이다.

 

8 / 인공지능 안내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Chatbot)10)은 IT 개발자와 벤처 자본가에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이벤트를 마케팅 하는 트렌드가 한층 줄어든 시점에서 챗봇과 같은 신기술로 참관객 관심을 끄는 색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행사참가자는 어플리케이션을 작은 아이콘 터치로 작동하기보다는 음성인식을 통해 검색하는 단순화된 인터페이스가 더욱 신선하다고 여긴다.
이러한 음성인식 인터페이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코타나(Cortana)11), 알렉사(Alexa)12), 시리(Siri)13) 등이 상용화 되어 있다. “숙소가 어디지?”, “내가 들을만한 다음 강의가 무엇이지?” “이 회의실에 누가 와있지?” 등과 같이 음성 인식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개발로 행사주최자는 참가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요구하는 행사정보를 음성인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것은 이용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나아가 이러한 음성인식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필터링해주어 수많은 정보 속에서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참가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 전시컨벤션 산업에서 인공지능 안내원 역할을 수행하는 챗봇이 향후 어떤 긍정적 영향을 끼칠지 기대된다.

 

10) 챗봇(Chatbot):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로사 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11) 코타나(Cotana):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음성인식 지능형 개인비서 소프트웨어로 윈도우즈 기반 PC와 모바일, 스마트 밴드, 엑스박스 원 등을 위해 개발되었다.
12) 알렉사(Alexa):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014년 내놓은 음성인식 인공지능(AI)비서이다. 
13) 시리(Siri):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로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을 수행하는 애플 iOS용 소프트웨어이다.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추천하거나 웹 검색기능을 수행한다.

 

 

9 / 터치식 기술
최근 빠르게 성장한 터치식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행사기획자 사이에서도 회의장이나 전시장에서 참가자에게 직접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터치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는 행사장 밖에서도 컨퍼런스 스케줄을 스크린으로 터치하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터치식 기술은 디지털 사인, 손 글씨로 작성한 노트, 소셜 미디어 형식의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가장 단순한 기술의 하나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기도 한다.

우리가 유아 시절에 말하거나 책을 읽는 것보다 무언가 만지는 것을 먼저 시작했던 것처럼, 터치식 기술 사용자는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과 같은 기분으로 흥미롭게 여길 것이다. 원시적인 감각 기술이 우리의 이성보다 감성을 먼저 깨우듯이 터치식 기술은 사용자의 감성과 오감을 자극한다. 사용자 경험 중심의 터치식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와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 소통하는 것은 올해의 주요 트렌드로 자림매김 할 것이다.

 

10 / 다양성 (Diversity)
기술 진화에 따라 다양한 산업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면서, 행사참가자는 과거 전통적 행사 기획과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진행방식을 원하고 있다. ‘다양성’은 복잡한 소프트웨어보다 더욱 기초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 참가자가 어떻게 이벤트 스케줄 표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것인가 혹은 컨퍼런스 장 테이블 색상을 무엇으로 정할 것인가와 같은 문제보다 ‘다양성’에 대한 이슈가 행사기획과 운영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산업에서 ‘다양성’의 의미는 기획과 운영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를 통하여 컨벤션산업을 발전시키고 동시에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함으로써 행사기획자는 자신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이렇게 기술의 고급화보다는 ‘다양성’에 주목하고 있다. 행사 기획자는 이러한 참가자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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