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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독일 MICE산업 바로미터(barometer) 발표

 

최근 독일관광청(The German National Tourist Board, GNTB)은 유럽이벤트센터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Event Centres, EVVC), 독일 컨벤션뷰로(German Convention Bureau, GCB)와 공동 연구한 “Meeting & Event Barometer 2018/2019” 결과를 발표했다. 독일 MICE 산업 의 최신 동향을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는 공급(시설)과 수요(주최자) 부문을 상대로 시장조사를 실시한 후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독일 MICE 시 장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독일의 컨벤션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화와 디지털화, 국제화를 보이는 시장 트 렌드를 토대로, 미래형 구도를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MICE 행사 참가자 수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총 4억 명으로 추산되었다. 2009년 3억 명을 기록한 이후 총 34%, 연평균 3.77%씩 증가한 결과다. 행사 개최건수는 전년도 조사 대비 1.7% 감소한 약 3백만 건에 달했지만, 중대형 행사 개 최 증가로 행사 1건당 참가자수가 증가하여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평가되지는 않았다. 개최건수 감소는 소규모 기업회의 개최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많은 소규모 대면회의가 통신을 활용한 가상회의로 전환되었기 때 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기술발전으로 인해 국제적 교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참가자수는 지속적으로 매년 약10.9%씩 성장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의 참가를 위해 독일 을 방문한 외국인 참가자 수는 2018년 기준 약 3,72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참가자수의 9%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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