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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MEX-EIC 지속가능성 어워드의 혁신 부문 수상자, 제이미 낵(Jaime Nack) – 지속가능성과 이벤트의 미래에 대해 논하다

<사진1 제이미넥(Jaimie Nack)>

2008년 제이미 낵(Jaime Nack)은 인생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낵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청정 운송, 항만 및 상품 수송산업에서의 배출 감소에 초점을 둔 환경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날 뜻밖의 전화가 왔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새로운 직책이 만들어졌고, 이사회를 통해 낵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 그는 “정치 전당대회가 이런 포지션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행사가 지속가능성 계획 수립의 전 단계 과정을 거친 것도 전례없는 일이었습니다. 신나는 여정이었지요.”라고 덧붙였다. 

 

 

 

 

정치에서의 지속가능성

4년마다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열리는 대통령 지명 협약의 연속이다. 첫 행사는 1832년에 열렸고, 그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가 덴버에서 열렸으며, 당시 센(Sen)이 있던 곳으로 유명하다.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 지명을 받았고 그 해에는 8만 4천 명의 기록적 인파가 몰렸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컨벤션이었다. 주최자들은 이 행사가 좀 더 지속가능성 있는 행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이 과정을 안내하는 데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했다. 

낵은 큰 규모와 높은 보안 및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이같이 복잡한 행사에서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변화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지속가능을 위한 많은 변화들이 컨벤션에서 이루어졌고, 이 변화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덴버로 이사한 후 9개월 동안 계획하고 전략을 짜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그녀와 그녀의 팀은 시장 사무실, 지역 내 90개 이상의 호텔, 컨벤션 센터, 펩시 센터, 그리고 마일 고등학교(구  브롱코스 스타디움)의 임파워필드(Empower Field) 등 도시 전체에서 지속가능성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다. 그것은 쉽지는 않았다.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재생에너지와 녹색교통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낵이 가진 교통과 수송에 대한 배경 지식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들은 그린 트럭(fleet)을 도입하고 대중교통을 강조했다. 그들은 폐기물 처리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60톤의 퇴비를 재활용할 수 있었다. 그녀의 업적은 그녀가 그 이후 모든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여하게 될 정도로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 올해 밀워키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그녀가 맡은 네 번째 대회가 될 것이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성 계획을 총괄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이런 대규모 행사에서 실행이 가능했다는 것을 이벤트 업계에 보여줄 수 있는 엄청난 기회였습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도록 모든 요소들을 나열하고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변화를 지속하기

<사진출처: https://insights.eventscouncil.org>

덴버에서 성공한 후, 그녀는 이 일을 풀타임으로 하고 싶었고,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쓰리 스퀘어 주식회사(Three Squares Inc.)를 설립했다. 그녀는 그 후 국내 최고의 환경 컨설턴트 및 마케팅 전략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녀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함께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패션 브랜드에서부터 정부 기관, 2019년 세계 기후행동 정상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과 협력해 왔다. 정상회의에서 그녀와 그녀의 팀은 7,000명의 대의원들에 대해 제로 배출 차량 이용 공약을 달성했고, 100% 온실 가스 프리 전기 그리드를 사용하도록 했다. “우리는 전문지식과 정보를 이용해 각각의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그러한 원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낵은 말했다. “우리는 외부 공동체와 관련된 일들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기업이나 도시에서는 내부적으로 그만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역, 도시, 기업, 투자자와 시민사회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하고있는 위대한 일들을 보여주었다. 이번 정상회담은 5개 기후변화협약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과감한 새로운 약속을 제시했으며, 보다 더 진정성 있는 전 세계적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발판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와 파리협정의 핵심 가입자임을 인식하게 하는 데 공헌하였다. 

지난 몇 년 동안, 낵은 개인과 조직들 사이에서 특히 회의와 행사기획자들 사이에서 지속가능성을 다루어야 할 절박한 상황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지속가능성의 필요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지만, 대부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의 업체에게 단지 지속가능성 약속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공급업체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RFP 단계에서 단지 요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놀랄 것 입니다.” 공급업체가 지속가능성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것 외에도, 낵은 기획자들이 그들의 지속가능성 계획을 미리 시작하고 그들이 하고자 하는 실행안을 전달할 것을 권고했다. “당신이 일찍 결정을 내릴수록, 당신은 대안을 생각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더욱 창의적 시간이 주어질 것 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공약을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피드백을 받을지도 전혀 모르지만, 어떤 아이디어에 불이 붙게 될지도 모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

낵은 그녀가 맡은 역할에 너무 기뻐했고, 회사가 지속가능성 운동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가능성의 필요를 인지하도록 하고, 추진을 위한 힘을 모을 수 있다는 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것은 그녀의 개인적 열정일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열정이다. 매년, 그녀는 영향력 있는 소규모 그룹의 북극 탐험을 이끈다. 작년에 그녀는 세계 경제 포럼의 20명의 젊은 글로벌 리더들을 위해 그린란드 탐험대를 조직했는데, 그들은 기후 위기를 직접 보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역할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들이 기후 상황의 주제를 본국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구하러 왔을 때, 낵은 기꺼이 응했다. 그곳은 낵이 지속가능성 문제에 빠진 계기가 된 여행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폭염이 닥쳐 거대한 빙하 분열을 목격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제이콥샤븐 빙하(Jakobshavn Glacier)가 물과 충돌하여 아래로 하강하는 영상을 포착했습니다. 가슴에 와 닿았고 그런 것을 경험하고 나서 곧바로 행동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게재했고, 그것은 전 세계 TV 방송국들로부터 기후 위기의 취재에 사용하겠다는 요청과 함께 4만회 이상 시청되었다. 그녀는 그 비디오를 보다 널리 공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사진출처:https://insights.eventscounc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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