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은 참가자들의 ‘시간’을 중추로 움직인다. 행사 참가를 위해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네트워킹하면서 보내는 시간, 회의 이후 휴식시간 등 MICE 행사 하나에 다양한 형태의 시간이 흘러가게 된다.
팬데믹 이후 시간은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종전에 다루어지던 참석자의 지출, 경제적 수익 증대와 같은 재정적 영향뿐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는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데 사용했는가를 평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얻을 수 있는 더 큰 만족도를 추구하게 되었다. 스키프트 미팅(Skift Meeting)은 참여자와 사회에 좋은 영향력 미치는, ‘가치로운 시간’으로 형성되는 MICE 행사를 만들기 위한 가이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MICE의 ‘영향력’이란 무엇인가
혹자들은 MICE 행사를 두고 ‘산을 옮기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힘이 있다’고 믿는다. 글로벌 온라인 검색 엔진 구글(Google)의 글로벌 이벤트 전략 책임자 메건 한쉘(Megan Henshall)은 “영향(Impact)이란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정한 연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MICE의 영향력이란 조직이나 이벤트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 전반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MICE산업의 영향력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벤트가 만드는 영향은 장소, 조직의 목표, 시대적 흐름 등 많은 요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MICE 기획자는 MICE산업이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이벤트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