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가 미래 사회를 함께 구상하는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 안에서 한국관은 ‘With Hearts’를 주제로, 기술과 문화, 그리고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연결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엑스포 한국관의 정부부대표 겸 관장을 맡은 KOTRA 박영환 관장은, 한국관이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한국의 정서와 철학, 미래상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본 고에서는 한국관 주제의 의미, 핵심 체험 콘텐츠, 그리고 남은 엑스포 기간 동안의 기대와 전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1. 이번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한국관의 주제는 무엇인가?
이번 한국관의 주제는 ‘With Hearts’입니다. 이는 개개인의 마음을 모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제인 ‘Connecting Hearts, Lives in Bloom’은 진심을 이어, 꽃피우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With Hearts’는 한국의 민족성을 상징하는 ‘한 마음, 한 뜻’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 됨을 보여주며, 개개인의 진심(이타성·애정·관심)에 기반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내포합니다. 즉, Heart에는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또한 사람, 자연, 시간을 미래기술로 연결하여, 변하지 않는 가치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모든 인류가 마음을 모아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해당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한국관의 건축, 전시, 행사 등 한국관 전반에 이 주제가 적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관이 전하려는 메시지 컨셉은 “진심으로 잇는 미래(Future Forward with Hearts)”입니다. 한국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대한민국이 이어온 장인 정신과 미래 혁신 기술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수백 년간 이어온 장인 정신(진심)을 바탕으로 정교한 손길이 담긴 우리 기술력과 최첨단 디지털·AI 기술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컨셉을 통해 한국관은 ‘진심’과 ‘情’이라는 특별한 가치관과 K-산업·기술·문화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래세대, 기후환경 등 국제적 의제에 대한 ‘K-담론(진심)’을 제시하여 대안과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미래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다하고자 합니다.
Q2. 엑스포 개막 이후 현재까지 한국관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과 피드백은 어떠한가?
한국관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자연을 회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한국의 미래 기술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을 통해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첨단 기술이 만들어내는 인터렉티브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관 전시를 통해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공명’과 ‘기억’이 남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기술이 감정을 움직이고, 참여가 미래를 바꾸며, 한국의 정서가 세계인의 마음에 닿는 경험, 그것이 한국관 전시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입니다.
이러한 정서적 설계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서 출발했습니다. 전시의 모든 구성이 관람객의 감정선에 맞닿아 있고, 참여와 몰입, 공감과 회복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관은 감성 기술의 총체적 공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세 개로 구성된 전시관 중에서는 특히 ‘전시 3관’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미래의 한국을 보여주면서 가족과 세대간 연결이라는 스토리를 담아 기대 이상으로 감동받았다”, “한국의 첨단 기술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K-POP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는 등의 반응이 많았고, 1관과 2관은 “내가 직접 녹음한 목소리가 AI 기술로 음악으로 바뀌는 게 신기하고 매번 연출이 달라진다는 것도 놀랍다”, “미래의 자연환경 회복에 가장 필요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짧은 시간동안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되어 매우 인상 깊었다.”는 등 기술과 감성, 참여가 결합된 전시 구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 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료: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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