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혁신적인 경영•마케팅 전략으로 각광받던 친환경 컨셉은 경제성장 및 산업육성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며 이미 일반화되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경영의 규범화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친환경 MICE행사의 규범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업계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2년 2월 16일 美컨벤션산업협의회(Convention Industry Council, 이하 CIC)의 APEX(Accepted Practices Exchange)와 美재료시험학회(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이하 ASTM)가 친환경회의 기준(Green Meetings Standards)을 전격 발표한 이래로 맥도날드 등 다양한 기업과 협회단체, 기관들이 APEX/ASTM 기준을 친환경 MICE행사 개최에 적용하고 있다. 본 지에서는 세계 최초로 업계를 대표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수립한 APEX/ASTM 친환경 MICE 행사 운영지침 내용을 살펴보고, 실제 활용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MICE 주최기관 및 단체가 벤치마크 할 수 있는 친환경 MICE 행사 운영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CONTENTS
1. 글로벌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및 활용현황
2. APEX/ASTM의 친환경 MICE행사 운영지침 분석
3.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지침 활용사례
1)맥도날드 사례
2)美스페셜티커피협회 사례
4. 친환경 MICE행사 운영 활성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1. 글로벌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및 활용현황
오늘날 전 세계 MICE업계에서 이미 보편화된 컨셉으로 자리 매김한 친환경회의(Green meeting)란 무엇일까? ‘국제연합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 이하 UNEP)’은 2004년 9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ICLEI의 이벤트친환경화를 위한 심포지엄 (Greening Events Symposium)에서 수립된 원칙을 바탕으로 친환경회의를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계획되고, 준비되고, 시행되어 행사 개최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회의(A green event is one designed, organized and implemented in a way that minimises negative environmental impacts and leaves a positive legacy for the host community)”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회의 개최의 주목적은 회의개최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있으며 친환경회의는 비단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개최도시에도 다양한 긍정적 결과가 함께 도출되는 시너지 효과를 갖는다. 2013년 현재 글로벌 MICE업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기준은 다음과 같다.
● 영국표준협회의 BS8901 : 친환경이벤트메니지먼트시스템
● 국제표준화기구의 ISO20121 : 친환경이벤트메니지먼트시스템
● APEX/ASTM : 친환경회의 및 이벤트 기준
●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 친환경회의 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
1] BS8901 – 2012 런던 올림픽의 친환경 개최를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된 친환경 MICE행사 경영기준
BS8901은 세계 MICE산업에 최초로 도입된 친환경이벤트운영기준(Standard for a Sustainable Management System for Events)으로 2007년 도입되었으며 2009년 9월 2차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BS8901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친환경 개최를 목적으로 수립되었는데, 이 친환경이벤트 운영지침은 UN의 기후변화컨퍼런스(이하 COP15)와 같은 대형 국제 컨퍼런스에서부터 소규모 회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의 운영에 활용되었다.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 Institution, 이하 BSI) 산하 미팅이벤트산업협의회(Committee for the meetings and events industry)가 수립한 이 친환경 기준은 ‘친환경행사운영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개별 행사의 친환경성을 평가를 위해 수립된 기준은 아니다.
2] ISO 20121 – 국제표준화기구가 수립한 친환경 MICE행사 경영기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에 걸쳐 구축된 ISO 20121은 2007년 발간된 ‘BS 8901’을 토대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였으며, ISO26000(사회책임가이드라인)과 내용상 일맥상통한다. ISO20121 역시 BS8901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행사운영 기준으로, 행사 운영의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행사운영시스템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ISO20121 구축과정에 일본, 독일, 캐나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미국, 중국 등 26개 국가의 ISO 회원이 참여하였으며 GMIC, MPI, UFI 등 세계 MICE업계를 선도하는 협회단체들도 자문단으로 초청되었다.
3]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친환경 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
국제비정부기구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UN 환경프로그램 연계 센터로 지난 10여년 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였으며, 전 세계 250대 기업의 78%가 이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GRI는 MICE 기획부문에 특화된 친환경 보고서 작성기준(Event Organizers Sector Supplement, 이하 G3.1)을 수립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에 보편적으로 제공하던 지속가능성 기준(예: 경영방침, 경제, 환경, 사회 이슈관련 성과척도 등)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MICE산업에 특화된 주요 이슈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 개최지 선택(Site selection)
● 참가자 교통(Transport of attendees)
● 직원 채용 및 교육훈련(Recruiting and training of the event workforce)
● 재화, 물자, 서비스 조달(Sourcing of materials, supplies and services)
● 지역사회, 자연환경, 지역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효과 관리
(Managing impacts on communities, natural environments, and local and global economies)
● 사회문화적 유산의 관리(Planning and managing potential legacies)
● 접근성(Accessibility of an event)
2.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지침 분석
APEX/ASTM기준은 BS8901, ISO20121과 달리 개별 행사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
2012년 2월 발간된 APEX/ASTM 친환경회의 지침은 기존의 친환경 행사운영 표준인 BS8901, ISO20121, GRI G3와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을까? APEX/ASTM의 친환경회의 기준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이 기준이 MICE행사 기획자와 관련 서비스 공급자를 대상으로 특화하여 디자인된 성과 표준이라는데 있다. 즉, BS8901과 ISO20121이 행사를 조직하고 구성하는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운영체계 (system)에 중점을 둔 기준체계라면 APEX/ASTM은 행사성과를 9개 부문으로 나누어 4등급으로 평가하여 행사 운영상의 친환경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한편 GRI의 G3는 체계화 된 성과지표를 제시함으로써 행사 개최를 통해 도출되는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보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다. 이들 4개 친환경 행사운영 기준은 친환경 MICE행사를 정의하고 운영기준을 수립함에 있어 각기 다른 접근방식을 활용하고 있는데, 개최하는 MICE행사의 특성과 개최상황을 고려하여 4가지 기준을 적절히 배합하여 활용한다면 최적화 된 형태의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1]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수립 목적 및 방법
그간 MICE업계에서는 각 국가 혹은 기관이 아닌 업계의 모든 업종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양식의 친환경회의 매뉴얼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미국 환경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친환경회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여왔으며 2004년에는 CIC와 함께 친환경회의보고서를 작성하고 행사기획자와 서비스공급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MICE행사 개최를 위한 최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2007년에 이르러 미국 환경청과 CIC의 APEX는 행사 개최지, 교통편, A/V, 커뮤니케이션 등 MICE업계 전반에 걸친 친환경 기준 초안 작성을 위해 ASTM과 교섭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수립 노력이 본격화되었다.
친환경회의산업협의회(Green Meetings Industry Council, 이하 GMIC)는 미국 환경청과의 논의를 통해 친환경회의 운영기준 수립계획을 구체화하였으며, 2008년에 CIC가 다양한 하위업종으로 구성된 MICE업계의 다면적•복합적 특성을 반영하여 보다 광범위한 형태의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수립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 시행을 결정하였다. CIC는 AST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CIC의 APEX 모델과 ASTM의 정형화된 친환경 기준 개발과정 및 다양한 회원사 등 두 기관의 강점을 고루 활용하여 이 기준을 수립하였고 프로젝트 진행 4년만인 2012년 2월, 마침내 본 친환경회의 운영매뉴얼을 대중에 공개하였다. 이 작업에 북미와 유럽의 정부기관 관계자,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A/V 전문가, 운수업체, PCO 및 PEO 등 MICE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 300여명이 패널로 참여하였는데, 패널은 다음과 같이 9개 업종별 위원회로 구성되었다.
● 숙박 위원회(Accommodations Committee)
● A/V 위원회(Audio & Visual Committee)
●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위원회(Communication & Marketing Materials Committee)
● 개최지 위원회(Destination Committee)
● 전시 위원회(Exhibits Committee)
● 식음료 위원회(Food & Beverage Committee)
● 회의장 위원회(Meeting Venue Committee)
● 현장사무국 위원회(On-site Office Committee)
● 운송 위원회(Transportation Committee)
2]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구성 및 범위
APEX/ASTM 기준은 숙박, A/V, 커뮤니케이션&마케팅, 개최지, 전시, 식음료, 회의장, 사무국, 운송 등 9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 업종별로 직원관리 및 환경방침(Staff Management and Environmental Policy),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s), 폐기물 (Waste), 에너지(Energy), 대기오염(Air Quality), 수자원(Water), 조달(Procurement), 지역협력기관(Community Partners) 등 8개 부문에 친환경 기준을 수립하여 제시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 4단계의 친환경 척도가 구축되어 있는데, 1단계가 가장 기본단계이며 4단계가 최고급단계이다. 가령 특정 업종에 종사하는 행사주최자가 8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1단계 척도를 만족시켰다면, 해당 행사는 APEX/ASTM 친환경 1단계 행사로 인정된다.
2013년 1월 현재, 9개 하위 업종 가운데 숙박시설을 제외한 8개 업종 기준수립이 완료된 상황이며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3.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기준 활용사례:
맥도날드(McDonald’s) & 美스페셜티커피협회(SCAA)
1] CASE STUDY I – 맥도날드 사례
APEX/ASTM 기준을 반영하여 친환경 컨벤션 개최 대표적인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와 친환경 컨셉은 언뜻 보기에 어색한 조합처럼 보인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기업 운영, 식자재 조달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친환경 정책을 펼쳐왔으며 친환경운영위원회(The McDonald’s Worldplace Green Team Steering Committee)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친환경 운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이러한 친환경 노력은 기업회의의 친환경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2년 개최된 ‘맥도날드월드와이드컨벤션2012(McDonalds Worldwide Convention 2012)’는 APEX/ASTM 친환경회의 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되었다.
맥도날드의 월드와이드컨벤션은 격년마다 플로리다 올란도의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개최되는데, 전 세계에 소재하고 있는 맥도날드 지점장, 공급업체, 매니저, 스텝 등 1만 6천 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벤션 행사이다. 컨벤션 개최기간 동안 발생되는 폐기물 양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맥도날드의 친환경 컨벤션 운영 노력은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였고, 2012년에는 세계적인 친환경회의 기획업체인 MeetGreenⓇ을 고용하여 APEX/ASTM 기준을 부분적으로 적용하여 체계적이고 객관화된 기준과 전문업체의 친환경회의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컨벤션을 개최하였다.
맥도날드는 APEX/ASTM 기준을 활용함으로써 60,510평방피트에 달하는 입간판을 재활용하여 지역 소재 예술학교에 기증하였다. 아울러 컨벤션 개최기간 동안 바닥재로 사용된 카페트(90만 평방피트) 중 80%를 기증하고 재활용하였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사용된 식자재 가운데 17%는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 인근 450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지역식자재를 사용하였으며, 8만 파운드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폐기하지 않고 퇴비로 활용하였다.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활용은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 설립 이래 최초로 시도된 친환경 사업으로, 폐기물 전문관리업체인 HAVI 글로벌솔루션과 맥도날드 인하우스 운영팀이 함께 추진하였다. 향후 맥도날드는 월드와이드 컨벤션 개최에 APEX/ASTM 기준을 전면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친환경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2] CASE STUDY II – 美스페셜티커피협회 사례
협회의 자체 친환경 MICE행사 운영방침 수립에 APEX/ASTM 기준 활용
美스페셜티커피협회(The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SCAA)는 협회 내 지속가능성협의회(Sustainability Council)와 함께 APEX/ASTM 기준과 ISO20121를 기반으로 하여 산타모니카 소재의 친환경전략컨설팅업체인 쓰리스퀘어(Tree Squares Inc.)에 위탁하여 협회의 자체 친환경 MICE행사 운영방침을 수립하기로 결정하였다.
SCAA는 친환경 MICE행사 운영방침을 수립하여 매년 개최되는 연차전시회와 같은 대형행사를 시작으로 협회가 개최하는 모든 행사의 친환경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APEX/ASTM 기준은 MICE 행사의 친환경화를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SCAA는 쓰리스퀘어의 친환경 전략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프로토콜을 단계별로 구축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4. 친환경 MICE행사 운영 활성화 위한 교육과정
글로벌 친환경 회의산업을 선도하는 GMIC는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지침 발표 1주일 뒤인 2012년 2월 23일, 본 운영지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 로드맵을 발간하였다. GMIC는 그간 기업, 협회 단체들이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친환경회의 운영 기준을 수립할 것으로 요구해왔는데, 다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친환경 회의 운영지침이 발표되자 이에 부응하여 동 기준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GMIC는 이미 친환경회의 운영 인증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PEX/ASTM 친환경 MICE행사 운영지침과 내용을 실제 회의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7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GMIC는 협회차원에서 APEX/ASTM 친환경 회의운영 교육에 투입될 트레이너를 양성하여 배출하고 있다. GMIC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14년 7월까지 20개에 달하는 APEX/ASTM 기준 교육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은 APEX/ASTM 기준과 더불어 실제 운영사례, 혁신적인 친환경 운영전략 등 다양한 내용을 커리큘럼에 포함하게 되는데,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전문성에 따라 3등급(1. Explorer 2. Practitioner 3. Leader)으로 구분된다.
최근 국내 MICE업계에서도 친환경 MICE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는 향후 점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MICE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친환경 MICE행사 운영이 보다 확산될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회의 운영방식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객관적이며 체계적인 친환경 MICE 행사 운영기준을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전문적인 연구와 협의를 통해 설정하고, 이에 대해 MICE업계의 공감대가 확보되어야 한다. 맥도날드와 SACC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친환경 행사 운영지침이 실제적으로 업계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친환경 MICE행사 운영에 대한 규범화된 기준을 확립하고, 업계의 공감대 확보 과정을 통해 보편성을 높이되, 실제적인 친환경 행사 운영 지침 활용 과정에서는 친환경 지침을 그대로 행사 개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거나 행사 주최기관이 자체적인 친환경 행사운영 지침을 수립할 때 활용하도록 하는 등 각 기관 및 단체의 개별적 니즈에 따라 친환경 기준 활용방법을 최적화 하여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