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데스티네이션

대면행사 개최수요 및 한국에 관한 인식 조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시작을 준비하는 12월, 내년도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팬데믹 시국 3년차에 접어드는 상황 속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시장 회복을 도모할 것인지, 수익구조를 개선할 새로운 비즈니스에 관한 아이디어는 무엇일지 등 질문도 늘어만 간다. 그리고 글로벌 MICE 업계는 관연 내년도 비즈니스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진다. 이러한 궁금 증들을

인센티브 투어의 위드코로나 대응 전략

글로벌 인센티브 투어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관측되고 있다. 2022-2023년을 대비하기 위해 최근 북미지역 인센티브 투어 업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수요가 관찰되고 있다. 미국 인센티브리서치재단(Incentive Research Foundation, 이하 IRF)은 ‘참가자 동기부여에 기여하는 목적지 선정 요인(The impact of Destination Choice on Motivation)’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으며 팬데믹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MICE도시, 제주

국내외 많은 도시들이 친환경 MICE, 지속가능한 MICE를 이야기한다. 선언적인 내용들과 각종 지표, 지켜야 할 수칙들이 연구 및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참조하고 얻은 결론은 컨벤션뷰로, 컨벤션센터, 호텔, MICE기업, 행사 주최자 등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GDS-Index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친환경 MICE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친환경, 탄소 감축,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

비즈니스 관광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사실상 비즈니스 여행은 전면 중단되었다. 혹자는 해외출장을 가지 않아도 별다른 손해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 말하기도 하지만, 하버드대학교의 성장연구소(Growth Lab)의 의견은 다르다. 성장연구소는 노하우(knowhow) 공유의 관점으로 해외출장을 바라봤다. 노하우는 책, 컴퓨터 파일, 알고리즘 등 성문화된 지식과는 달리 인간의 머릿속과 경험으로 길들여진 육체에 존재한다. 아울러 노하우 전달은 수년간의 경험

에어비앤비(Airbnb) 관리자가 말하는 환대산업의 포스트 코로나

그 어느때보다도 밝은 미래를 바라고 있는 분야는 바로 환대산업이 아닐까. 포브스(Forbes)는 에어비앤비(Airbnb) 환대·리더십 전략 고문 칩 콘리(Chip Conley)와 인터뷰를 통해 환대산업의 전망을 제시했다. 칩 콘리는 오늘날 환대산업의 모습을 스티븐스필버그(Steven Spielberg) 영화 ‘죠스(Jaws)’에 비유했다. 죠스에 등장하는 뉴잉글랜드에 위치한 작은 휴양지 마을 경찰서장 마틴 브로디(Martin Brody)는 사냥하는 상어를 가까이서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세계 관광의 도시 파리, 2022년까지 도심 교통량 55% 축소 정책 도입

최근 유럽연합에서는 코로나19로 봉쇄했던 국경을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도 ‘세계 관광의 도시 파리’라는 팬데믹 이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정책의 핵심이 지속가능성에 있다는 것. 도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파리를 포함한 여러 유럽 도시들은 교통체증을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Oslo)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CVB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 CVB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코로나19는 관광MICE 비즈니스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았다. 업계는 물론이고 지원 정책과 전략을 내놓는 정부 및 유관기관들도 기민하게 변화를 감지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컨벤션뷰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컨벤션 뷰로(CVB)와 관광청의 발전과 협력을 지원하는 공식 글로벌 협회인 데스티네이션스인터내셔널(Destinations International, 이하 DL)은 최근 ‘하이브리드 CEO 서밋(Hybrid CEO

새 시대를 대비하는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 그 가치와 미래를 주목하다

새 시대를 대비하는 하이브리드 도시 얼라이언스, 그 가치와 미래를 주목하다 오래전부터 MICE 분야는 도시 간의 협력을 중요시 여겨왔다.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지양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는 취지다.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더욱 커진 코로나19 시국. 주요 MICE 도시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식과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하며

억눌린 여행 수요가 MICE산업에 미치는 영향?

지난 2-3월부터 레저여행의 급증을 예고하는 언론 기사들이 드디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반발 여행(revenge travel)’ 즉,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자 그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여행 수요가 급증한 까닭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그동안의 잃어버린 시간과 스트레스를 보상받기 위해 반발 여행의 강도는 지금보다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3월달 항공여행수요가 상당히 증가한

크루즈 관광, 올해 안에 재개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관광 산업에 직격탄을 날린 지난 1년 간 크루즈 분야는 감염병 확산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원인은 방역에 대한 미흡했던 초기 대응 방식과 갑작스러운 운항경로 차단에 있었다. 지난해 3월 미국 질병관리방역본부(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손 쓸 새 없이 퍼지자 미국 영해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싱가포르-호주, 비즈니스 관광 재개를 위한 협약 검토중

싱가포르와 호주가 양국간 협약을 통해 조건부로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상대국가의 관광객에게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혜택을 제공하자며 손을 맞잡기로 했다. 목표는 비즈니스 관광의 활성화다. 트래블 버블 시스템은 코로나19 방역 우수 지역 및 국가 간의 조건부 입국 관리 협약에 근거하여 시행된다.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자 하는 국가들은

2021년 행사 케이터링 트렌드

2020년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만연한 불확실성과 무수한 변화들은 평범한 일상을 근간부터 뒤흔들어 놓았다. 행사 케이터링 산업도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직면해야 했다. 2021년 봄 시즌까지 예정되어 있던 주요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어려움 속에서 좌절하고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이러한 위기는 행사 케이터링 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