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리서치

AI 기반 비즈니스…“효율성과 생산성, 그 이상을 혁신하다”

최근 구글, 오픈AI, 딥시크 등 주요 AI 기업들이 B2B 사용자를 대상으로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는 중이다. 이는 기업들이 AI 기술의 효용을 체감하게 되면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견조하리라 판단한 시장의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AI가 비즈니스 운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음을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현재 AI의 역할은 단순 반복적 업무의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불확실성 시대의 리더십,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다

지난 호에서 우리는 글로벌 협회들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를 살펴보았다. 운영 비용은 상승하고 수익은 감소하는 가운데, 회원의 기대는 오히려 높아지면서 협회는 생존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었다. 시리즈 1편에서는 이러한 생존기의 배경과 글로벌 협회가 직면한 현안과 필수 과제를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본 고에서는 그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협회들이 실제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뢰’를 ‘자산’으로…MICE가 보여주는 오프라인의 가치

2025년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은 ‘과잉 연결’과 ‘과잉 정보’라는 역설에 직면해 있다. 디지털로 확장된 네트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즉각적인 연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피로와 불신을 호소한다. 무한히 재생성되는 온라인 콘텐츠,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 정세,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압력 등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의 필요성을 재차 환기시키고

양적 성장 너머, 질적 전환의 기로

한국 전시산업은 지난 20여 년간 “더 크게·더 많이”를 향해 달려왔지만, 이제 성패를 가르는 기준은 총면적의 숫자가 아니라 형태와 활용의 질이다. 앞선 분석에서도 나타났듯이, 계획된 증설로 2032년 이후 적정의 문턱을 넘는다 해도 글로벌 메가 전시를 개최하기엔 연속 단일 전시면적의 한계와 운영 비효율이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본 고에서는 적정 규모 논의를 숫자

데이터로 본 글로벌 MICE 인프라의 적정규모

전시장 인프라는 경제 규모, 무역활동, 공공지출 등 복합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다는 전제 아래 전시장 공급의 적정면적을 산정해보고자 본 고에서는 UFI의 20개국 전시장 면적을 종속변수로, IMF, World Bank, KITA, OECD 등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결합해 GDP·수출·재정지출을 핵심 설명 변수로 한 회귀모형을 추정했다. 또한 국내 전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 상황과

MICE 인프라 ‘팽창의 시대’가 오는가?

글로벌 MICE 인프라 확장 추세와 같이 한국의 MICE 지형도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청주 OSCO의 개관으로 전국 전시컨벤션센터는 20개로 늘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32년까지 11곳의 신·증축이 예고되며 국내 전시면적은 약 1.73배 확대될 전망이다. 양적 팽창은 곧 기회이자 위험이다.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발판인 동시에, 공급 과잉·재정 부담·수요 분산의 위험도 존재한다. 본

두 개의 시선: 컨벤션센터를 둘러싼 상반된 논리

세계적으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확장은 도시 발전 전략에서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많은 도시들은 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해 MICE산업을 육성하고 외부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이런 대형 시설 투자가 과연 약속된 경제적 편익을 가져오는지, 또는 공공 재원의 낭비로 끝나지는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미국은 1927년 시카고의

끝나지 않는 확장, 대형화의 지속

최근 글로벌 MICE산업의 두드러진 변화는 인프라의 확장이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는 경쟁적으로 초대형 컨벤션 센터를 신축하거나 기존 시설을 증축하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전시회와 더 큰 규모의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확장 경쟁은 역설적으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커머스가 중심이 되는 시대, MICE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수많은 참석인원과 저명한 연사, 고급 칵테일이 포함된 네트워킹 파티는 분명 행사의 외형적 성공을 가늠하는 요소다. 그러나 근래의 비즈니스 이벤트는 명확한 투자 대비 성과(ROI)를 제공하는 B2B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이벤트 전문 기업 프리먼(Freeman)이 최근 발표한 2025 상업 트렌드 보고서(Unpacking XLNC: The Future of Commerce for Trade Shows and

“높아지는 비용과 줄어드는 수익”…글로벌 협회의 생존기로

글로벌 MICE산업의 주최영역 중 가장 규모가 큰 협회는 최근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행사 운영 비용은 상승했으나 협회 이윤은 줄어들고 있으며, 협찬사 유치와 참가자 확보도 예전만큼 수월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동시에 혁신 전략의 필요성과 실행력 간의 괴리, 재정 압박과 회원 가치 제공 사이의 균형 유지 등 부상하는 현안은 생존을 위한

경계가 사라진다…‘기업 출장’과 ‘인센티브 투어’의 전략적 융합

비즈니스 여행산업에 새로운 융합이 포착되고 있다. 그동안 ‘기업출장(Corporate Travel)’과 ‘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은 기획 목적과 구조가 달라 별개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전자는 업무 수행을 위한 불가피한 비용이자 지출이었다면, 후자는 성과 보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투자로 간주하여 온 것이다.그러나 최근 들어서 양자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중이다. 기업 출장은 점점 더 여가와 보상의

DMO의 역할과 지역 브랜딩의 미래

한국의 MICE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 국제회의복합지구 제도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기존 7개 국제회의복합지구 외에 중소도시를 위한 ‘예비 국제회의지구’가 신설되고, 지구 간 ‘광역권 협력’ 지원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에, 2025년 4월에는 군산, 여수, 울산, 원주가 첫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되면서 지역 MICE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의 변화는 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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