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오피니언

기업과 예비 전문가의 시각으로 살펴본 MICE 인재 육성 전략

2014년 설립된 채널케이(Channel K)는 PCO, DMC, AM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목적지관리회사(DMC)로, 2017년 유렵의 비영리 DMC 협회인 유로믹(euromic) 회원으로 승인받아 한국 대표인 유로믹사우스코리아(Uromic South Korea)로 활동 중이다. 올해 채널케이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서 G500 부스에 위치한 유로믹 공동관을 통해 총 42개국의 글로벌 대표기관을 홍보하였으며, 동시에 전국대학생연합MICE동아리 쏨(S.O.M.)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관을 지원하는

MICE 산업, 중소도시가 뜬다

중소도시가 뜨고 있다.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MICE, 그리고 산업적 발전까지, 인구소멸·지방소멸에 맞서 중소도시들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구마모토현은 2011년 큐슈신칸센 전 노선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이탈을 우려해 쿠마몬 캐릭터를 만들어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 널리 알려 관광객 이탈을 막았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 공장을 유치해 대규모

[GMI-57호] 지역상생의 과제 속 MICE산업의 역할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이 발표되었고, 비전은 ‘지역상생과 미래혁신으로 글로벌 국제회의산업 중추국가로 도약’이 제시되었습니다. 고령화와 지역소멸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지 오래이고 정부는 출생률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수십조 원을 부었지만 여전히 위기 극복은 까마득해 보이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 속 5차 계획에 ‘지역상생’이라는 키워드는 단순히 정부 산하 모든 기관이 영혼없이 쓰는 구호가

UAE 정부와 UNFCCC COP28 컨설팅 및 운영 계약, 그 배경과 주인공은?

인터컴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미래를 그리며 MICE 업계를 넘어 세상이 기대하는 아젠다(Agenda)를 제시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다자간정상회의 7회 기획운영과 민간기업 최초 특별정부행사(보안상의 이유로 행사명 미공개) 기획/수주, 업계 최초 은탑 및 석탑산업훈장, 산업포장 수훈, 다수 대통령 표창과 MICE 업계 최초 컨벤션서비스 수출 백만불 탑 수여, 조사모범납세자 표창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온드미디어 개발 및 성공 등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번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인터컴이 그간 수행해 온 다자간정상회의 수준을 UAE 정부가 높이 평가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COP28이 MICE에 주는 세 가지 의미

우리 산업의 지속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서 현재 우리 사회에 공유되고 있는 개념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ESG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생각과 무엇보다 어떤 방향으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에 대한 모호성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국제사회에서 말하는 ESG 의미와 역할과 우리 사회에서 이해하는 ESG의 중요성과 방향성이 얼마나 일치하는가’에 대한 궁극적 의문, 특히, 환경적 개선측면에서 지구적 기후변화와 기후행동의 중심에 있는 ‘UNFCCC가 말하는 실천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우리에게 보다 명확한 목적과 실천방안에 대한 해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 시미즈 유이치 소장

Q1. 신임 서울사무소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 부임 소감을 말해달라. 한국에 계시는 MICE산업 여러분들께 이번 기회를 빌려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JNTO 서울사무소에 부임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즐겁고 쾌적하게 서울 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저는 타고난 여행 애호가로 학창시절에는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고 잠깐의 휴학기간에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힐튼 요코하마(Hilton Yokohama) 키무라 타쿠야 총지배인

요코하마 ‘뮤직 테라스’의 일원으로서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 힐튼 요코하마는 공연 및 MICE 행사 참가자들에게 고품격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K 아레나와 함께 공식 개장을 알린 힐튼 요코하마는 총 339개의 객실에 레스 토랑, 소규모 연회장 등을 갖추고 본격적 고객 맞이에 들어갔다.‘K 아레나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된 힐튼 요코하마는 인근에

K 아레나(K Arena) 츠요시 타무라 대표이사

지난해 9월 일본에 새로운 이벤트 시설이 문을 열었다. 무려 2만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아레나다. 위치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구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시설인 퍼시피코 요코하마 인근에 자리잡았다. 해당 시설은 음악과 공연에 특화된 시설을 표방한다. 뚜렷한 브랜딩과 포지셔닝을 기초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하여 특화된 공간 조성과 감각적 부대시설 등을 마련한 것이 돋보이는 베뉴다.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 전략기획팀

퍼시피코 요코하마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 센터 운영의 지속가능성 강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퍼시피코 요코하마의 상세한 운영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략기획팀의 히로미 무라야마(Hiromi Murayama) 선임매니저와 나오코 니시타니(Naoko Nishitani) 매니저를 만나보았다.

[Vol.56 인터뷰] 한국MICE협회 이슬기 팀장

2023년 MICE산업은 회복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MICE산업의 위기가 촉발되었고, 그 여파는 3년간 지속되었습니다. 매년 여러 기관에서 업계의 회복시점과 전망에 대해 자료를 발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두가 바랐던 그 회복 시점이 바로 지난 2023년이었습니다. 여전히 각종 지표는 2019년 이뤄냈던 관광과 MICE산업의 큰 성과에 비하면 미미합니다만(‘23년 해외여행객입국현황 약 1,000만 명, ‘21년 MICE 개최 건수 4만 7천 건, 참가자 800만 명), 현장에서는 회복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Vol.56 인터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김봉석 교수

글로벌 시장 측면에서 보면, 비즈니스 관광의 수요가 아직 덜 회복되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로 인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곳은 독일이다. 독일 내부에서는 자국 전시산업의 회복세가 80%에 이른다고는 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렇지만도 않아 보인다. 독일 전시산업의 경우 대부분의 전시회가 글로벌 행사였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광 시장의 움직임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Vol.56 인터뷰]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회장 겸 CEO 줄리아 심슨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이하 WTTC)는 공항부터 항공, 호텔부터 관광 사업자, 크루즈 라인부터 기술업체까지 글로벌 여행 및 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입니다. 현재 WTTC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와 협력하여 여행 및 관광 산업의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포브스(Forbes), 블룸버그(Bloomberg News) 등 여러 매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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