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전략

기업과 예비 전문가의 시각으로 살펴본 MICE 인재 육성 전략

2014년 설립된 채널케이(Channel K)는 PCO, DMC, AM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목적지관리회사(DMC)로, 2017년 유렵의 비영리 DMC 협회인 유로믹(euromic) 회원으로 승인받아 한국 대표인 유로믹사우스코리아(Uromic South Korea)로 활동 중이다. 올해 채널케이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서 G500 부스에 위치한 유로믹 공동관을 통해 총 42개국의 글로벌 대표기관을 홍보하였으며, 동시에 전국대학생연합MICE동아리 쏨(S.O.M.)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관을 지원하는

글로벌 MICE 산업의 AI 활용 동향… “AI, 어디까지 왔나?”

챗GPT가 글로벌 MICE산업에 주는 시사점 : 세 번째 이야기 2023년이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를 발견한 해라면, 2024년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이 각 산업계에 본격적으로 적용·도입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올해 초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는 AI를 새로운 카테고리에 포함하고 전시회 전반에서 관련한 기술 발전 동향에 주목하려고 노력한

싱가포르 MICE산업은 지금, “전략적 개발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싱가포르는 개발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노후화되었거나 제 기능이 다 한 시설물을 허물고 최신 시장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물을 끊임없이 건립하며 도시가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한된 국토면적 등 물리적 한계가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시도가 가능한 것은 치밀하게 설계한 전략 덕분이다. 게다가 끊임없는

MICE × K-콘텐츠… 비즈니스 융합부터 외연 확장까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청사진 강력한 콘텐츠는 이제 성공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험 가치가 더욱 부상하면서 힘의 우위가 유통사, 즉 플랫폼에 머무르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콘텐츠 자체가 압도적인 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성장의 한계와 기업 간 주도권 경쟁 심화는 극단적인 콘텐츠 중심주의로 이어졌고, 이제는 보유

탄탄한 회복 기틀 마련… 태국 MICE산업의 도전적 성장 전략

글로벌 MICE산업이 다시금 양적 팽창세를 보이며 질적 성장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MICE 업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고유한 경험 가치의 발굴 등 세계적 흐름에 기반한 전사적 데스티네이션 혁신이 요구되는 중이다. 경쟁력의 격차는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며, 궁극적으로는 ‘어떤

MICE 산업, 중소도시가 뜬다

중소도시가 뜨고 있다.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MICE, 그리고 산업적 발전까지, 인구소멸·지방소멸에 맞서 중소도시들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구마모토현은 2011년 큐슈신칸센 전 노선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이탈을 우려해 쿠마몬 캐릭터를 만들어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 널리 알려 관광객 이탈을 막았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 공장을 유치해 대규모

글로벌 MICE 중소도시 운영 현황 심층분석 – ②뉴질랜드 웰링턴(Wellington)

2. 뉴질랜드 웰링턴(Wellington)…“친환경 첨단도시 목표로 재도약” ① 도시 개요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수도로 약 40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다. 뉴질랜드는 크게 북부섬과 남부섬으로 구분되며 웰링턴은 두 섬중 북부 섬 최남단에 위치하여 뉴질랜드의 남부섬과 북부섬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북부섬 북쪽에 위치한 오클랜드(Okland)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번화한 도시의 이미지보다는

글로벌 MICE 중소도시 운영 현황 심층분석 – ①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1.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친환경 첨단도시 목표로 재도약” ① 도시 개요 예테보리는 스웨덴 베스트라예탈랜드주의 주도로 인구는 약 57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다. 인구 규모로 보면 스톡홀름에 이어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과 연결되는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현재 주요 산업은 식품 가공, 자동차, 섬유 공업 등이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볼보(Volvo)의 고향이기도 하다.

글로벌 선진 행사의 창의적 경험 기획 전략 분석

대부분의 MICE 주최자 및 회의기획자들은 상기 3가지 질문으로 고심이 깊은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특히나 팬데믹 이후 경험의 가치가 커지면서 MICE 행사도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과 경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화두 되는 시점이니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 도가 MICE 업계에 요구되고 있다. 해외 MICE 업계는 ‘경험 디자인’이라는 새 지평을 열며 비 즈니스 회의는 물론이고 다양한 목적의 MICE 행사에 창의적 경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창의적 경험 콘텐츠를 도입하는 것에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공감이 형성되고는 있으나, 사 회적 통념과 해보지 않았던 낯선 영역 등의 이유로 아직 현장에서 널리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혁신에는 무수한 사례분석이 요구된다.

유럽 주요국 MICE 산업, 소프트 파워, 문화 예술의 힘을 조망하다

소프트파워 또는 연성권력(軟性權力)은 미국의 정치학자 조지프 나이가 고안한 개념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이는 군사력, 경제력과 같은 하드파워(경성권력)를 통해 상대를 위협하고 강제하는 힘과 대조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2004년 저서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통해 이 개념을 국제정치학적으로 더욱 발전시켰고, 오늘날 소프트파워는 국가 브랜드, 문화 관계, 공공외교 등 여러 개념으로 확장되며 그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고 있다.

경험 디자인에서 행동 디자인으로: 최고의 설계 전략, ‘이벤트 심리학’

이벤트 기획자들의 역할은 시간이 지나며 무수한 변화를 거쳐왔다. 한때는 그저 ‘예약 담당자’ 정도로 여겨졌던 이벤트 기획자들이 이제는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이벤트 경험 디자이너’로 거듭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변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최근 들어 이벤트 기획자들이 ‘행동 디자이너’라고 새롭게 불리기 시작하면서, 이들에게 또 다른 역할이 부여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명칭의 변경만이 아닌, 이벤트 기획에 대한 접근 방식이 총체적으로 변화하였음을 보여주는 셈이기도 하다. 비즈니스 이벤트 분야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한 것이다.

2024년 MICE산업 트렌드 전망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혁신의 첫발을 내딛는 한 해가 되었다면, 청룡의 해를 맞이한 2024년에는 고도화를 위한 도약이 필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을 휩쓸었던 지속가능성, 포용성과 다양성, 인공지능은 올해도‘ 여전히 핵심 트렌드가 될 예정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발전 수준이겠다. 지난해는 3대 요소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등 살짝 적셔가는 단계였다. 반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체화된 실행모델과 사례가 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만 해도 나날이 발전속도를 더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더 편리한 서비스로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니, 느슨했던 MICE산업과 디지털 전환의 융합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성도 마찬가지다. 범국가적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논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면, 이제는 실천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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