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트렌드

질주하는 글로벌 전시주최사 양대산맥

인포마(Informa), 2023년 비즈니스 이벤트 트렌드 보고서 발표 글로벌 전시주최사 인포마가 팬데믹을 딛고 고공 상승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인포마는 최근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과 이익, 현금흐름 전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포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총 1,520백만 파운드(한화 약 2조 5,091억 원)로, 전년대비 5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13백만 파운드(한화

2023년 글로벌 미팅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동향 분석

미팅 테크놀로지 분야의 끊임없는 지각변동 글로벌 미팅 테크놀로지 분야의 투자 유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상당히 활발해진 추세다. 동종 기업 간 인수합병으로 조직의 규모와 역량을 키우는가 하면, 외부자본을 유치하여 막대한 투자금을 확보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과들은 이벤트테크 산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벤트 테크 산업을 향한 투자 열풍은

“Z세대의 미래를 구상하다”… 차세대 몰입형 경험을 탐색하는 시간

한동안 세차게 불었던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은 다시 잠잠해졌으나, 비대면 세계는 여전히 시장 전반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Z세대가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의 소비 패턴과 행동 양식은 여전히 심도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중이다. 무엇보다 최신 기술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마주한 가상 환경에서도 실제와

행사 경험을 브랜드 경험으로 전환하는 ‘커뮤니티’ 전략

팬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커뮤니티는 역설적으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다. 독서 커뮤니티 ‘트레바리’, 소셜 살롱 모임 ‘문토’, 아웃도어 커뮤니티 ‘프립’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으며, 트레바리의 경우 2019년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에서 약 50억 원의 투자를 받음으로써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지자, 기업에서도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그니처 콘텐츠와 협업하는 데스티네이션

길고도 짧았던 비대면 시대가 막을 내렸다. 국가 간 이동이 다시금 용이해지고, 관광·MICE 시장의 볼륨이 커지면서 글로벌 MICE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목적지)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 요즘이다. 작게는 지역 차원에서, 더 크게는 정부 차원에서 각국 또는 목적지를 홍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기법과 전략 또한 더욱 세분되고 다양해지는 추세다. 기본적으로 데스티네이션 마케팅은

지속가능성도 기준과 도구가 필요하다

지속가능성이 곧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시대다. 중요성에 대한 역설만을 반복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각국 주요 기관에서는 하나둘씩 ESG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 경영의 실천과 더불어 백서, 가이드북 등을 발간하며 확장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체제를 도입한 기업은 새로운 기회와 맞물려 성장하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

글로벌 컨벤션센터, 스타트업의 요람이 되다

스타트업의 시대가 도래했다. 비대면, 공유경제, 첨단기술에 대한 돌풍은 스타트업 성장에도 불을 지폈다. 덕분에 스타트업을 향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위기극복전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굴지의 기업들은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CJ, 신세계 등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이벤트 마케팅 이면의 심리학

비즈니스 이벤트의 관점에서 ‘관계’란 얼마나 자주 만나는가와 같은 ‘빈도’보다도 얼마나 깊이 소통하는가를 다루는 ‘밀도’가 더 중요하고 볼 수 있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 동안 각자의 정서와 생각을 공유하면서 함께 어떤 ‘경험’을 창조하는지가 곧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경험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을 다면적으로 검토해야 하나, 참가자 대부분은 행사 참가의

‛글로벌 어워드’의 영향력…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업들

연말연시가 되면 어김없이 TV에서는 연기대상, 가요대상 등 화려한 시상식이 중계된다. 한 해를 총결산하는 의미를 담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포석하려는 셈이다. 이런 의미에서 시상식은 해당 분야의 발전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상식은 비단 방송·영화 업계만이 누리는 특수가 아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공식 석상에서 수상의

비즈니스 이벤트,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까?

엑스포로직(expologic), 2023년 비즈니스 이벤트 트렌드 보고서 발표미국 소재 이벤트 컨설팅 기업 엑스포로직은 최근 ‘차세대 행사를 위한 발전방안(Advancing the 다음 Generation of Event)’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 오늘날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기관, 협단체 등의 행사 개최 방식과 홍보 전략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해당 보고서는 미팅 테크놀로지가 행사와 주최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파악해보고자 하였으며,

2023년 글로벌 컨벤션센터 개발 현황

사례 ① | 오스틴컨벤션센터(Austin Convention Center)미국에서 11번째로 큰 도시이자, 텍사스주의 수도인 오스틴은 컨벤션센터의 확충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스틴컨벤션센터는 북미지역 300여 개 컨벤션센터 중 59번째로 큰 규모의 시설이다. 오래전부터 증축 계획을 논의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상황이 나아진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오스틴시는 지난 5월 22일에 설계 제안서를 요청한 후

컨퍼런스에서 엿보는 AI 기술 동향…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조망하다

Gen AI Seoul 2023 사무국은 행사 개최에 앞서 “모든 기술은 인류 사회로의 파급력이 있어야 생존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엄청난 생존력을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 챗GPT의 폭발적인 반응을 토대로 주요 빅테크 기업의 혁신과 스타트업의 도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생성 AI 산업은 전 세계 공중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업 생태계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및 잠재성 등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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