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기술

코로나 일상 시대, 글로벌 컨벤션센터의 버추얼 인프라 구축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 이하 ICC 시드니)는 2016년 12월, 호주 최초의 MICE 복합지구 프로젝트로 추진되면서 주 정부의 인프라 투자의 일환으로 달링하버 일대에 건립되었다. 이후에도 AV 기자재를 비롯하여 기술 및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전폭적인 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 ICC 시드니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360도 비디오로 촬영하여 시설 홍보를

이벤트 산업 전문가, 현재의 디지털 미팅 기술에 대체로 만족하지만 개선 필요하다

최근 PCMA에서 실시한 코로나19 회복에 관한 설문조사(COVID-19 Recovery Dashboard Survey)에서 디지털 미팅을 위한 기술 솔루션에 만족하는지 질문한 결과, 절반 이상인 6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온라인 이벤트 기획을 위해 최소 두 개 이상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24개 이상의 이벤트 기술 플랫폼들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 줌(Zoom)이

새로운 이벤트 가상화 솔루션, 스미스버클린 VXP(virtual experience)

    스미스버클린 VXP의 등장과 필요성 미국의 대표적인 AMC(Association Management Company)인 스미스버클린(SmithBucklin)은 대면 행사를 가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관 고객을 위해서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팬데믹 상황을 제쳐두고라도, 기관들이 회원들과 만나고 관계를 맺으며 수익 모델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스미스버클린 회장 겸 CEO인 매트 샌더슨(Matt Sanderson)은 “지금은 우리의 고객 기관들에게 중요한 상황이며,

씨벤트, 버추얼 이벤트 솔루션 출시

  가상 행사 운영의 올인원 솔루션 ‘씨벤트 컨벤션 허브’ 이벤트, 미팅 및 서비스 산업의 기술과 솔루션 제공에 선두적인 업체로 알려진 씨벤트(Cvent)가 최근 가상 회의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8월 6일, 올인원(All-In-One) 가상 행사 솔루션 프로그램인 ‘씨벤트 컨벤션 허브(Cvent Engagement Hub)’의 출시를 알린 것이다. 이는 맞춤형 가상 행사를 제작할 수

가상 행사와 네트워킹 문제

    학술회의의 전면적인 변화 자율개체와 다개체 시스템 국제학회(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utonomous Agents and Multi-Agent Systems, 이하 AAMAS)의 총회장을 맡고있는 센트럴 플로리아 대학(the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컴퓨터공학부 부교수인 수탄카 박사(Gita Sukthankar, Ph,D.)는 2020년 5월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9회 국제회의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상황은 계획과

앱(Apps)으로 진행된 대규모 가상 행사

  ▲ ATIV Software의 GSA 행사 앱   미국유전학회(The Genetics Society of America, 이하 GSA)는 최근 위험을 무릅쓰고 정식 출시를 하지 않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대규모 국제회의를 가상으로 진행하였고 참석자 수가 4배로 증가한 성과를 얻었다.   GSA의 도전 올해 회의들이 취소되면서 주최자들이 회의를 위해 준비한 몇 달간의 일들이 허사로 돌아가게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제 : 독일 GCB 프로젝트 사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이니셔티브(Digital Transformation Initiative, 이하 DTI)의 연구는 디지털 플랫폼이 향후 10년 동안 비즈니스 및 사회에 100조 달러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플랫폼(Platform) 은 정량화된 성과 혹은 결과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성과 경제(Outcome Economy)”를 가능하게 하며, 산업을 정의하는 방식에서부터 생태계 참여자들이 상호 작용하고 이해관계자의

내가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는 디지털 MICE 시대 : 컨벤션클럽 사례

    MICE의 위기와 기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고 연기되었다. 세계최대 통신 전시회 MWC는 개막 12일전 에 취소를 공지했다. 세미콘코리아2020은 전시회 하루 전날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예배, 결혼식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참석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로 인해 MICE 산업뿐만

2020 미팅테크놀로지 트렌드 전망과 활용 전략

  회의산업에서의 기술의 진화는 지난 수년간 회의 기획과 실행을 위한 혁신의 중심이 되어왔다. 참가자의 경험 향상과 행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가자의 일상과 삶의 질이 기술로 인해 향상된 만큼, 회 의 활동을 위한 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기술이 점유하는 세상으로의 변화 속에서 지나친 기술중심 서비스

E-스포츠의 부상 : #IRL(in-real-life) 경험, #온라인 청중과 후원, #새로운 시설

미국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을 낀 주말 내내 스포츠 팬들은, 75달러만 지불하면 브라더리 러브(City of Brotherly Love)에서 열리는 워싱턴 대(vs) 필라델피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 경기는 NBA 팀인 워싱턴 위자드(Washington Wizards)와 필라델피아 76ers (Philadelphia 76ers)간의 대결이 아닌, 팀(team) 기반의 온라인게임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로, 워싱턴 저스티스(Washington Justice)와 필라델피아 퓨전(Philadelphia Fusion)이 맞붙은

위기를 절대 낭비하지 말자 : 대면회의를 디지털로 전환한 사례

COVID-19로 인해 여행이 제한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행사 불참이 불가피할 경우, 디지털 또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의 전환은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수질협회(Water Quality Association, 이하WQA)가 2018년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F2F 회의를 이틀간 가상 이벤트로 신속하게 전환했던 것이 좋은 예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 11월 1일 PCMA 웨비나(webinar)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2020 글로벌 MICE산업 주요 트렌드

Cover Story_[4] 2020 글로벌 MICE산업 주요 트렌드 가상경험경제 Virtual Experience Economy 미팅테크놀로지 Meetings Technology 웰니스&지속가능성 Wellness&Sustainability 가상경험경제(Virtual Experience Economy) 2007년 하버드 대학교는 광범위한 거시경제 연구에서 ‘경험경제(Experience Economy)’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는 세일즈·마 케팅 분야의 전문자료나 도서에서나 다루어지는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 행동으로서 현대 생활에서 ’경험(exper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관련 보고서들은 2010~2020년경에는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