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유럽

코펜하겐컨벤션뷰로의 새로운 이벤트 레거시 관리 체계

지속가능성에 관한 고민이 깊은 요즘이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전염병 등을 계기로 전 세계는 SDGs(지속가능목표),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이정표를 세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MICE산업도 마찬가지다. 비즈니스모델뿐만 아니라 성과관리 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MICE산업의 성과관리는 국내외 참가자 수, 참가 국가 및 분야 통계, 1인당 지출경비 등 경제적

국가별 리오프닝 전략 – [③ 독일편]

3. 독일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방위적 처방 국경의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독일은 국제관광의 재개와 함께 2억 9,000만 유로(한화 약 3,800억 원)에 달하는 ‘베를린 경제 재개(ReStart Berlin)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도시의 방문객 경제와 이벤트 산업을 재부흥시키기 위해 설계된, 향후 2년간의 유연한 전략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도시 인지도를 환기하면서

대면행사 속에서 관광・MICE산업의 희망을 보다

IBTM이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전 세계 관광・이벤트산업 분야가 모이는 2021 IBTM World가 2021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그란비아 전시장(Fira de Gran Via)에서 개최되었다. 대면행사로는 2년 만에 개최되었기에 업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테크놀로지, 새로운 세계(New Business, New Technology, New World)’를 아젠다로 내세웠다. 새로움을 강조한 만큼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현황 인터뷰

아이덴티티(IDENTITY)는 20년 기업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행사 운영사이다. 2021년 6월 G7 정상회담(Groups of Seven Summit)을 운영했고, 10월 31일부터 진행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을 앞두고 있다. 아이덴티티는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행사 개최 매뉴얼을 개발해 고객사 대상으로 브랜딩과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창의적 방식의 행사 운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덴티티

영국 하이브리드 시설 구축 현황 분석

영국을 대표하는 전시장 엑셀런던(ExCel London)도 하이브리드 전환에 돌입했다.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행사가 등장함은 물론,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를 계기로 대면 행사가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인해 경영난에 시달렸던 엑셀런던은 그동안 안전행사를 위한 다양한 방역지침을 제시하고, MICE 행사 이외로도 다채로운 분야의 이벤트를 개최하며 운영을 이어왔다. 엑셀런던은

독일 – 지식과 정보로 미래 여는 힘을 찾다

71% 감소한 대면 행사 개최건수…온라인 행사 등장에 베뉴 사용일수 감소 2006년부터 독일은 행사 개최건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국내외 행사 개최건수 총 20만건(2006년 기준)에서 2019년 약 28만 건까지 성장한 바 있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급격한 하락세를 맞이했다. 절반은 고사하고 10만건 단위도 채우지 못한 실적이었다. 독일컨벤션뷰로는 ‘2020/2021년 이벤트 산업 바로미터 보고서(Meeting-& Event Barometer

영국-미래를 열어줄 데이터와 인력의 힘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에 경영 위기로 고전하는 영국 MICE 업계  영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전파된 계기는 2020년 1월 영국 북부 도시 요크(York)를 방문한 중국 유학생으로부터다. 이후 확산과 소강을 거듭한 끝에 2021년 1월 기준 일일 최고 사망자 수는 약 1,300명에 이르렀다. 영국 코로나19 치사율(2.7%)은 브라질(2.8%)과 유사한 수치로 영국 내 바이러스의 지속적 확산은

IBTM Wired 2021, 글로벌 MICE산업의 미래대응전략을 논하다

IBTM Wired 2021은 흥미로운 주제와 세션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었다. 많은 세션이 세계적 수준의 행사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관한 수준 높은 인사이트를 담았다. 특히, 코로나19와의 지리한 전쟁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국가들의 생생한 소식과, 떠오르는 첨단기술과 MICE산업의 실질적 활용전략 등에 관한 정보는 미래대응전략을 고민하는 민관학 의사결정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세계 관광의 도시 파리, 2022년까지 도심 교통량 55% 축소 정책 도입

최근 유럽연합에서는 코로나19로 봉쇄했던 국경을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도 ‘세계 관광의 도시 파리’라는 팬데믹 이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정책의 핵심이 지속가능성에 있다는 것. 도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파리를 포함한 여러 유럽 도시들은 교통체증을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Oslo)는

영국, 대면행사 파일럿 테스트 결과 발표 “쇼핑몰보다 안전하다”

대면행사를 재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영국의 체계적 행보가 눈길을 끈다. 최근 국민의 73%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게 되어 비로소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영국은 대면행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행사 연구 프로그램 (Event Research Programme)’을 실시, 긍정적 결과를 발표하였다.   행사 연구 프로그램 (Event Research Programme) 이란? 영국의

온라인 CES와 다보스 포럼이 남긴 교훈들

급증하는 #디지털, #포용력, #지속가능성의 가치 새해를 알리는 세계적인 글로벌 행사, CES와 다보스 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해를 넘기고서도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에 씁쓸하기도 하지만, 팬데믹 시대에 글로벌 행사들이 행사의 온라인 전환의 서막을 열지는 않을까 기대를 불러모았고, 전지구가 직면한 변화적 트렌드와 전환의 방향을 파악하는 데에 있어 글로벌 행사의 기능이 무엇인가를 다시

벨기에-내수시장 우선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중점의 회복책 추진

급진적 회복보다는 안정화 지향… 3-4년 후 폭발적 수요 증가에 대한 인프라 확충도 지원 벨기에가 수립한 관광 산업 회복 정책은 안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벨기에는 2월말 이후부터 관광·이벤트 수요가 급락했다. 국경을 봉쇄한 이후 5월부터는 지역 단위로 문화관광 활동을 재개하였다가 7월부터 전국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으나, 하반기에 찾아온 2차 유행으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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