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시설 인프라

2023년 글로벌 컨벤션센터 개발 현황

사례 ① | 오스틴컨벤션센터(Austin Convention Center)미국에서 11번째로 큰 도시이자, 텍사스주의 수도인 오스틴은 컨벤션센터의 확충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스틴컨벤션센터는 북미지역 300여 개 컨벤션센터 중 59번째로 큰 규모의 시설이다. 오래전부터 증축 계획을 논의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상황이 나아진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오스틴시는 지난 5월 22일에 설계 제안서를 요청한 후

태국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 리뉴얼 오픈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이하 QSNCC)가 2019년부터 약 3년 반 동안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여 2022년 9월 12일 날짜로 새롭게 오픈했다. QSNCC를 운영하고 있는 N.C.C. Management and Development Co., Ltd.의 수티차이 분딧보라품 (Mr. Sutichai Bunditvorapoom) 부사장은 “센터 리모델링의 핵심 목표는 태국을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 이벤트 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끌려는 열정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컨벤션센터의 공간 전략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팬데믹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거리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도로에는 차가 늘었고,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붐빈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행사들도 회복의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일상의 재개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공간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공간이 과거와 같지는 않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아시아 최초 ‘건강한 베뉴’ 인증 취득

컨벤션센터도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Sands Expo)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건강한 베뉴 인증(Healthy Venue accreditation)’에서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건강한 베뉴 인증’은 주최자 및 참가자들을 위한 웰니스 서비스 옵션과 관련 시설 운영 방침 보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항목은 세계비만연합(World Obsity Federation)이 제공하는 식품영양, 신체적 활동, 종사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베뉴, CNCC와 통합하여 제2의 컨벤션센터로 재탄생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메인 미디어 센터(Main Media Center, 이하 MMC)가 새 단장에 들어갔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미디어 허브로 활용된 MMC와 중국국립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re, 이하 CNCC)를 통합하는 ‘중국국립컨벤션센터 2단계(CNCC-II)’ 복합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른 것이다. CNCC-II 프로젝트는 2024년 초 국제 컨벤션센터로 개장할 예정이다. 1)프리츠커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르크(Christian de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022년 개관 준비현황 인터뷰

Q1. 2022년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IICC의 준비현황은? 현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 Expo Centre, 이하 IICC)는 약 70%의 건립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발주처인 인도 정부(상공부)와는 물리적 완공 직후 3개월 이상의 시험가동(Test-running)을 추가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으며 시험가동을 통하여 개장 후 베뉴의 하자보수율을 줄이고 각종 부실공사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

팬데믹 시국에 개장한 신생 컨벤션센터의 운영전략 분석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생 컨벤션센터의 개장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집합행사 및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첫발을 띄우게 되었으니 업계에서는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우려스러운 마음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기존 전시컨벤션센터들도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숙제를 품고 있는 시점인 만큼 신생 컨벤션센터가 어떠한 전략으로 팬데믹 위기를 극복해 나아갈지

주요 MICE 강국의 하이브리드 시설 구축 현황 분석 종합 시사점

하이브리드 시설이 센터의 기본 역량이 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각국 컨벤션센터들은 하이브리드 행사 수요를 잡기 위해 앞다투어 관련 인프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송 장비를 갖춘 소규모 스튜디오부터 커브형 LED 백월을 상시 배치하는 중형 볼룸까지 개발의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씨벤트(Cvent)가 실시한 ‘상반기 글로벌 회의 산업

영국 하이브리드 시설 구축 현황 분석

영국을 대표하는 전시장 엑셀런던(ExCel London)도 하이브리드 전환에 돌입했다.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행사가 등장함은 물론,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를 계기로 대면 행사가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인해 경영난에 시달렸던 엑셀런던은 그동안 안전행사를 위한 다양한 방역지침을 제시하고, MICE 행사 이외로도 다채로운 분야의 이벤트를 개최하며 운영을 이어왔다. 엑셀런던은

호주 하이브리드 시설 구축 현황 분석

멜버른컨벤션전시센터(Melbourn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이하 MCEC)는 1996년 개장한 호주의 대표적 전시컨벤션센터다. MCEC가 위치해 있는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가장 큰 코로나19 피해를 본 지역으로 팬데믹 이후 262일 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봉쇄 기간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 MCEC는 장기화된 봉쇄기간과 강화된 방역 조치로 대면행사가 불가한 실정이었다. 당시에는 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면행사에

싱가포르 하이브리드 컨벤션센터 구축 현황 분석

싱가포르 최대 컨벤션센터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전시센터(Singapore Expo Convention&Exhibition Centre, 이하 싱가포르 엑스포)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 개최와 싱가포르 MICE산업 성장 지원을 위해 1999년에 설립되었다. 전시장 규모는 100,000㎡, 회의실은 45개로 구성되며,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세계 Top 100 전시장 운영현황> 보고서에서도 소개된바 있다. 코로나19 이전 연간 600건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고 600만 명의 참관객이 찾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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