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커버스토리

대한민국 MICE산업에 대한 업계 인식조사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12월, MICE 업계의 움직임도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지고 있다. 예산을 조정하고, 내년 행사 전략을 다시 세우고,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한 수많은 분석과 회의가 이어지는 시기이다. 특히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2025년의 흐름을 어떻게 해석하고, 2026년의 기회를 어떻게 포착할 것인지가 MICE 업계 전반의 가장

[전문가 인터뷰] 미래관광전략연구소 정란수 소장

2026년을 바라보는 지금, 관광산업은 어느 때보다 복잡한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여행의 의미와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정의되었고, 초개인화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은 여행자의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동시에 한류 확산과 로컬리티에 대한 관심 증가는 콘텐츠 중심의 문화관광을 넘어 ‘한국적인 일상’에 스며드는 여행을 확산시키고 있다.미래관광전략연구소 정란수 소장은 이러한

[전문가 인터뷰]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지난 17년간 한국 소비사회의 변화를 기록해 온 대표적인 트렌드 보고서이다. 2026년판에서는 “HORSE POW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감정 중심 소비의 확산, 세분화된 취향 사회의 도래 등 MICE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키워드를 대거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술·시장·라이프스타일 변화를 한 축에서 조망함으로써, 향후 산업 전략과 정책 수립에도

[전문가 인터뷰] BestCities Global Alliance 매니징 디렉터 로렌 크리스티

Q1. 2025년 한 해 글로벌 MICE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주요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2025년 MICE산업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뚜렷한 성장 흐름을 입증했습니다. 올해 12월, 노스스타와 씨벤트의 회의 산업 동향 조사(Northstar/Cvent Pulse survey)에서도 기획자의 약 40%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대면 행사의 재개, 하이브리드 형식의 부상, 사람들을

[전문가 인터뷰] htf consulting CEO 카이 하텐도르프

Q1. 2025년 한 해 글로벌 MICE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주요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2025년 글로벌 MICE산업은 팬데믹 이후 대면 행사 회복 흐름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시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B2B 무역 박람회 시장만 해도 2028년 173억 달러(한화 약 25조 4천억원)

글로벌 MICE산업의 2026년 전망과 핵심 트렌드

2025년 글로벌 MICE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 속에서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2026년에는 국제회의 및 이벤트, 전시, 인센티브 여행 부문 모두에서 대면 활동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비용 효율성과 경험 가치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고에서는 이 세 부문을 중심으로 2025년의 흐름을 회고하고, 2026년 MICE산업에

2026 국내외 경제·산업 전망

2026년을 앞둔 지금의 거시 환경은 단순한 경기 순환의 연장선이라기보다는 경제의 규칙 자체가 재작성되는 국면에 가깝다.인공지능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공급망 블록화가 맞물리면서, 각국 정부는 전통적인 시장 자율에만 의존하기보다 전략산업을 직접 육성하는 ‘국가자본주의’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률은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서 완만한 회복을 이어가지만, 미국 정치 이벤트, 통상 갈등,

양적 성장 너머, 질적 전환의 기로

한국 전시산업은 지난 20여 년간 “더 크게·더 많이”를 향해 달려왔지만, 이제 성패를 가르는 기준은 총면적의 숫자가 아니라 형태와 활용의 질이다. 앞선 분석에서도 나타났듯이, 계획된 증설로 2032년 이후 적정의 문턱을 넘는다 해도 글로벌 메가 전시를 개최하기엔 연속 단일 전시면적의 한계와 운영 비효율이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본 고에서는 적정 규모 논의를 숫자

데이터로 본 글로벌 MICE 인프라의 적정규모

전시장 인프라는 경제 규모, 무역활동, 공공지출 등 복합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다는 전제 아래 전시장 공급의 적정면적을 산정해보고자 본 고에서는 UFI의 20개국 전시장 면적을 종속변수로, IMF, World Bank, KITA, OECD 등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결합해 GDP·수출·재정지출을 핵심 설명 변수로 한 회귀모형을 추정했다. 또한 국내 전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 상황과

MICE 인프라 ‘팽창의 시대’가 오는가?

글로벌 MICE 인프라 확장 추세와 같이 한국의 MICE 지형도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청주 OSCO의 개관으로 전국 전시컨벤션센터는 20개로 늘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32년까지 11곳의 신·증축이 예고되며 국내 전시면적은 약 1.73배 확대될 전망이다. 양적 팽창은 곧 기회이자 위험이다.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발판인 동시에, 공급 과잉·재정 부담·수요 분산의 위험도 존재한다. 본

[전문가 인터뷰] 뉴질랜드 지역 전문 계량경제학자 벤지 패터슨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컨벤션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는 한편, 수요 구조의 변화와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다. 한국 역시 대규모 확장을 예고한 상황에서,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장기 파급효과를 냉정하게 점검할 기준이 필요하다.이번 인터뷰의 화자인 뉴질랜드 지역경제학자 벤지 패터슨(Benje Patterson)은 잇따른 컨벤션센터 신설이 곧 성과로 직결된다는

[전문가 인터뷰] 미네소타주 도시계획위원 네이트 후드

MICE 인프라는 오늘날 도시 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국제 교류의 거점이라는 명분 아래,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앞다투어 컨벤션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과잉 공급과 재정 부담,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설 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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