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편집장 칼럼

[GMI-57호] 지역상생의 과제 속 MICE산업의 역할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이 발표되었고, 비전은 ‘지역상생과 미래혁신으로 글로벌 국제회의산업 중추국가로 도약’이 제시되었습니다. 고령화와 지역소멸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지 오래이고 정부는 출생률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수십조 원을 부었지만 여전히 위기 극복은 까마득해 보이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 속 5차 계획에 ‘지역상생’이라는 키워드는 단순히 정부 산하 모든 기관이 영혼없이 쓰는 구호가

[GMI-56호] 화룡점정의 해를 맞이한 MICE산업

청룡의 해인 갑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트렌드코리아 팀은 화룡정점의 해가 되길 기대하며 DragonEyes를 올해의 키워드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2024년은 국내외 MICE산업에도 참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데믹이 되면서 2023년 MICE산업의 성과는 국내와 해외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주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 분위기가 2024년까지 연장되기를 모두 기대하고 있고, 아마도 상당부분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면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확실하게 확인했고, 위축된 세계 경제 속에 새로운 시장과 판매처를 찾기 위해서는 전시와 컨벤션, 비즈니스 이벤트만큼의 비용대비 성과가 좋은 매개체도 없으므로 2024년도 상당히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GMI 55호-편집장 칼럼] ICE산업의 외연확장을 기대하며

엔데믹의 선언과 함께 대면행사의 가치를 재확인한 202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까지는 대면행사의 기대 이상의 성과가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역대급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 행사장 풀 예약으로 행사장 찾기가 절대적인 성공변수가 되는 등의 성공적인 결과가 다시 한번 MICE人을 기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성공적 결과 이면에 물가 인상과 인력부족은 우리를 어렵게한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MICE산업 및 일반 산업 모두에 나타난 문제이기도 했지요.

[GMI 54호-편집장 칼럼] MICE산업의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

지난호 칼럼의 마지막 문장은 “물 들어오는데 노는 누가 저을까?“였다. 인력은 현재 세계적으로도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들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기성세대와 다르다는 내용은 이미 몇 해 전부터 숱하게 접하고 있는 정보이다. 기성세대가 이 어려운 난제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0이라고 생각한다.

[GMI 53호-편집장 칼럼] 물 들어오는 요즘, 노는 누가 저을까?

코로나에서 해방되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2019년도 상황으로 모든 게 회귀하지는 못했다. 물가상승과 디지털전환으로 인한 인력 유출과 비용 상승은 MICE 비즈니스를 어렵게 하는 큰 걸림돌이다. 해외 MICE 대표 단체 수장들의 인터뷰를 보면 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히 고통받고 있는 문제점이다. 대면 행사가 효과적이고 의미 있다는걸 알지만, 대면 행사를

[발행인 칼럼] 적응을 넘어…새로운 가치 제안에 착안한 행사 플랫폼 활용 역량 갖추어야

적응을 넘어…새로운 가치 제안에 착안한 행사 플랫폼 활용 역량 갖추어야 45호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디지털로 전환된 행사들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 작년에 개최되었어야 했던 메가 이벤트들, 코로나 상황 속 각국별 대처방안 등 MICE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큰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봤다.

패전국에서 유럽 1위 컨벤션 국가로 부상한 독일의 극적인 스토리

컨벤션산업의 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기존의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와 도시들도 변 화하는 컨벤션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 변화와 전략적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런던은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역사와 전통, 신산업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적 전략으로 세계 19위까지 떨어졌던 국제회의 개최순위가 최근 세계 5위까지 급상승하다. 뉴욕은 하이엔드 컨벤션시장에서의 우위를

방문객-거주자 공존 기반의 데스티네이션 발전 모델 필요

지난 11월말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ibtm World 전시회를 참관하고 왔다. MICE 분야에서 최고 의 전시회 중 하나이므로 규모에 놀라웠다. ibtm 행사가 내년이면 30년이 된다고 한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Reed exhibitions는 왜 바르셀로나를 약 30년 전에 ibtm 행사 개최지로 선정하고, 이 도시에서 지속적 으로 행사를 하고 있을까? 대학생 때 배낭여행으로

미팅 테크놀로지, 미래 혁신과 성장의 키워드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가 핫 이슈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 3D프린팅, 자동자율 주행기능, 사물인터 넷,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 4차 혁명으로 태어나게 된 주요 기술의 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디지털, 바이 오 등 기술 사이의 융합으로, 전문가들은 이 융합으로부터 새로운 창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고, 기술적 진보가 가속화되면서, MICE

4차 산업혁명의 활용을 통한 미래형 MICE 모델을 준비하자

2016년 10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은 항저우에서 개최된 『2016 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기존 의 전자상거래 개념은 사라질 것이며 신유통(신링쇼우)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윈의 신유통은 온라 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라고 한다. 온라인 기업은 오프라인 모델을 찾아 두 모델 간의 통합을 이뤄내야 하고, 오프라인 기업도 온라인 모델을 찾아 온오프 비즈니스 결합을

[편집장 칼럼]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한 MICE 산업의 비전 제시가 필요할 때

요새 가장 중심이 되는 관심 사항은 MICE 산업에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력 유입이다. 현 정부 들어오면서 MICE 산업은 창조경제 체제에서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주목받았다. 지난 정부에서는 MICE 산업의 양적 성장 혹은 국제적인 수준이 중요 항목이었던 점에 비해 어떤 분들은 너무 일자리 창출로만 산업을 바라보니 산업 성장에 애로가

[편집장 칼럼] 글로벌 도시의 전시컨벤션 인프라 투자현황과 전망

최근 서울시가 잠실 일대에 10만㎡ 이상 규모의 MICE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넘어, 서울시 경제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핵심시설로컨벤션 복합지구를 개발하고, 이를 국가경제와 도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대적인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킨텍스 역시 7만㎡ 규모의 시설 확충사업을 정부에 제안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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