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Column·Interview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이사 (現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 인터뷰

신현대 사장은 지난 18년간 전시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쌓아온 업계 베테랑으로 지난 2014년 3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액스포럼의 창립자 및 사장인 그는 1996년 ㈜코엑스 전시팀에서 MICE분야로 발걸음을 내딛은 이후, ‘국제보석, 시계 및 귀금속전(96~97)’,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98~99)’, ‘대한민국게임대전(2001~2002)’ 외 다수의 전시회 개최를 통해 폭넓은 업계경험을 축적하였다. 이후 엑스포럼에서 서울카페쇼, 스마트테크쇼, 한국국제전지산업전, 세계원자력

국내 MICE산업의 서비스 수출, 기회와 가능성-인터컴 최태영 대표이사

2014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13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서 한국이 노동시장과 서비스산업을 개혁하지 못하면 10년 뒤 잠재성 장률이 2%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국의 서비스산업 생산성은 제조업의 절반 수준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87%)에 크게 못미친다는 분석결과도 있다. 제조업조차 생산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생산성 정체에 갇혀버려 지금과 같아서는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는 게 IMF의 진단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MICE 신흥시장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MICE 신흥시장   지난 해 ICCA가 발표한 2012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 따르면,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인도를 비롯한 6개의 신흥국가들이 상위 25위 범위 안에 진입했으며, 도시별로는 이스탄불, 베이징,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우데자네이루가 포함되어 신흥시장의 활약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또한 IMEX나 IBTM과 같은 대형 전시회에 참가하는 신흥국가의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이제 신흥국가들은

[편집장 칼럼] 미래 컨벤션산업의 지형을 바꿀 메가트렌드

독일컨벤션뷰로(GCB)가 사회, 경제, 정치적 맥락에서 미래 컨벤션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한 “미팅·컨벤션 2030: 산업의 지형을 바꿀 메가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2030년까지 컨벤션산업 지형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상위 5개 핵심트렌드로 “기술, 세계화, 인구변화, 이동성, 지속가능성”을 선정하였다. 이들 핵심트렌드를 보다 상세히 살펴보자. 첫 번째 핵심 트렌드는 “기술(technology)”이다. 전 세계적인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물리적,

[편집장 칼럼] 2014년 청마의 해, 진취적인 감성마케팅을 통한 MICE 산업의 붐업이 필요한 때

새 정부도 관광산업을 향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으로 선정했다. MICE 산업은 관광산업과 관련성은 있지만 관광산업은 아니니까 관심이 점점 식어 가는 걸까? 대학 및 대학원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우리 분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화두가 되곤 한다. 과거보다는 학생들의 관심이 많이 식은 것 같다는 얘기도 하고, 많은 대학들의 학과 명칭에서 “컨벤션”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편집장 칼럼] MICE산업통계와 경제효과 분석, 국제표준체계의 도입 필요

세계적으로 MICE산업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전 세계 국가 및 도시별로 MICE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지원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와 동시에 MICE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기구와 개별 국가나 도시 차원에서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는 MICE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산업의 성장 동향, 경제적 가치 및 중요성, 정책지원의 효과를 보다 심층적으로

[편집장 칼럼] 2020년 동경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재도약하는 일본의 MICE 산업

얼마 전 개최된 전시산업전에서 우리나라에도 워낙 자주 방문하시는 오사카관광뷰로(Osaka Government Tourism Bureau)의 히데히코 도조(Hidehiko Tojo)상을 만났다. 그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사카에서 금요일과 주말은 동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몇 마디 나누면서 들은 얘기가 몇 주가 지난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다. 원자력 피해와 지진으로 일본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고, 이젠

[편집장 칼럼] 국내 MICE산업, 이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야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바야흐로 “뉴 노멀의 시대”가 열렸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도래로 세계경제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경쟁환경이 기업간 개별 경쟁에서 네트워크간 경쟁으로 변화함에 따라 항공사, 자동차 업체 등 기업들이 개별 기업이나 전통적 합작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제휴 네트워크(예: 항공사간 얼라이언스 등)를 결성하고 있다. 글로벌 MICE

[편집장 칼럼] 국내 MICE 통계시스템 구축, 아시아의 리딩(leading) MICE 개최국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

학생들이나 MICE산업 관련 업체에 입사한지 얼마 안 되는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15년 전과 비교해 MICE산업이 얼마나 많이 발전되고 달라졌는지가 새삼 느껴진다. ICEM이 개원하던 1997년도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산업의 이름도 MICE가 아닌 『국제회의 산업』이었고, “컨벤션”이라는 단어도 생소했던 기억이 난다. PCO도 국내에 36개가 등록되어 있었고, 컨벤션센터는 코엑스 밖에 없던 시절이었다. 불과

ASAE 회장 겸 CEO 존 그레이엄(John Graham)

지난 8월, 미국 애틀랜타에 소재한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북미 협회산업을 선도하는 미국협회임원진협회(American Society of Association Executives, 이하 ASAE) 연례회의(Annual Meeting & Expo)가 업계 종사자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ASAE는 세계 협회전문가들을 위한 협회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 교육, 전문적 지식·정보 콘텐츠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편집장 칼럼] 독일로부터 배우는 지역특화산업 기반의 MICE산업 육성전략

최근 우리나라의 컨벤션산업 혹은 전시산업 육성정책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정책과제가 지역특화 컨벤션 혹은 지역특화 전시회 육성이다. 지역 간 경쟁을 줄이고 차별화를 통해지역 컨벤션 및 전시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좋은 취지의 정책이다. 그러나 주로 지역특화 행사의 발굴이나 육성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정책의 성과가 그렇게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는다. 지역별 컨벤션 및 전시회 유치경쟁을 줄이고 지역특화산업에

[편집장 칼럼] UIA 세계 5위, 앞으로는?

언젠가부터 국내 MICE 산업의 미래 비전은 UIA 순위로 제시되고 있다. 2012년도 개최 실적이 5위로 작년보다도 한 단계 더 올라섰다는 점은 정말 놀랍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결과이지만, 그렇다면 향후 5년 뒤 MICE 산업의 비전은 UIA 3위? 혹은 1위일까? 작년 이맘 때 한국이 UIA기준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 6위를 차지하였을때, 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