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Column·Interview

[편집장 칼럼] ‘2012 Convention Year’를 MICE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로 맞이하며…

2012년은 임진년, 흑룡의 해라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매해 뭔가 의미 없는 띠가 아닌 해가 없는 것 같다. 황금돼지해, 백마띠, 백호띠, 흑룡띠…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이다 보니 출산장려를 위한 묘책으로 이렇게 이름이 붙어진다는 얘기도 있다.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아이들의 유치원 예약전쟁이 치열하다는 기사를 보면 자녀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이러한 ‘띠’ 마케팅이 어느 정도 어필을 하는

[편집장 칼럼] 2012년 세계 MICE산업, 불안 속 낙관적 전망 우세

흑룡(黑龍)의 해인 임진년(壬辰年)이 새롭게 밝았다. 우리는 예로부터 입신출세의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 할 만큼 용을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왔으며, 특히 흑룡은 어둠을 다스리는 영물로 용기와 위엄을 상징하는 의미가 컸다. 2012년 MICE산업은 욱일승천하는 용의 기세를 보여줄 수 있을까?지난 2011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그란비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글로벌 미팅이벤트전시회(The Global Meetings & Events Exhibition, EIBTM)” 컨퍼런스에서

[편집장 칼럼] ‘세계 50대 전시장 운영현황 분석보고서’ 발간을 준비하며..

킨텍스가 지난 9월 제 2전시장을 개관하면서 전시장 면적이 108,049㎡로 확대됨에 따라,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10만㎡ 이상의 전시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킨텍스의 전시장 면적은 세계 42위, 아시아 7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제 우리나라도 대규모 국제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여건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ICEM)에서는 ‘세계 50대 전시장 운영현황’에 대한

[편집장 칼럼] 국제회의기획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요사이 업계와 관련된 상반된 경험을 하게 되어 적어본다. 지난 9월 MCI 아시아지부를 책임지고 있는 Mr. Robin Lockerman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우리 인사이트를 보시는 분들은 MCI사에 대해 익히 알고 계실 테고, 이번호는 이 인터뷰 기사를 싣고 있다. 올 여름 미국 St. Louis에서 열린 ASAE (American Society of Association Executives) 연례회의에서 만났을

김문수 경기도지사 인터뷰

“세계 속의 경기도” 구현을 위한 경기도 MICE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 지난 9월 고양 킨텍스가 제2전시장을 개관하게 되면서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이 넘는 대형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세계 42위, 아시아 8위 대열에오르고, 우리나라 전시컨벤션 산업도 세계화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경기도에는 수많은 수출 및 내수 중심의 기업들이 상주해 있고,

MCI 최고경영자 로빈 로커맨(Robin Lokerman) 인터뷰

지난 2010년 8월 세계적인 AMC/DMC/PCO 전문업체인 MCI Group이 한국에 지부를 개설하였다.본 지 연구팀은 MCI KOREA의 창단 1주년을 맞아 MCI그룹 기관부서(Institutional Division) CEO, 로빈 로커맨(RobinLokerman)과의 인터뷰를 통해 MCI그룹 및 MCI KOREA의 현황과 향후 발전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로빈 로커맨(Robin Lokerman) 약력 -경영과학 석사, 보스톤대학교 브뤼셀캠퍼스 (Master’s Degree in Management Science, Boston University

[편집장 칼럼] 41년 역사의 ‘다보스 포럼’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다. 특별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전 세계 경제와 정치, 외교 분야의 리더들이 참가하는, ‘다보스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세계경제포럼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가 올해로 41주년을 맞이하였다. 세계적인 포럼의 대명사와도 같은 ‘다보스 포럼’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포럼의 창립자인‘클라우스 슈밥’의 공로와 더불어,

[편집장 칼럼] 글로벌 한국의 위상

지난 여름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협회주최자임원협회(American Society of Association Executives)의 연례행사에 다녀왔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행사에 5000여명 이상의 미국에 있는 협회, 학회 등의 사무총장 이상 임원인 참석자가 참가한 행사였다. 올 1월에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PCMA 행사를 다녀왔었는데, 그 때 느꼈던 대한민국의 위상과 세인트루이스에서 느낀 대한민국의 위상은 확연히 달랐다. 이번 ASAE meeting을 제외하고는 미국이나

“UIA 세계 컨벤션 5위 도시 달성”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 안승일국장 인터뷰

2011년 6월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이발표한 『2010년 국제회의개최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2010년 총 201건의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5위 컨벤션 도시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capital)로서의 이점이 있지만, 국제기구 및 협회가 밀집해 있어강력한 컨벤션 개최지로서 입지를 선점해 온 유럽권 도시들을 제치고,컨벤션센터 증축사업을 추진 해 온 아시아권 신흥 데스티네이션들에비해 시설확충사업이 미진했던 점 등을 감안하면, 서울시차원에서추진한

[편집장 칼럼] 성장기에서 성숙기 시장으로 전환되는 우리나라 MICE산업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

2000년 이후 2010년까지 우리나라 MICE산업은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3배 규모로 성장하였다. 컨벤션센터 및 전시장 공급은2000년에 ASEM 정상회의개최를 위해 코엑스가 증축된 것을 시발점으로 하여,2001년 벡스코와 엑스코 대구 개관, 2002년 aT센터건립, 2003년 제주ICC 건립, 2005년 킨텍스, 김대중컨벤션센터,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2008년 송도컨벤시아, 대전컨벤션센터 개관 등 현재 운영되는 12개의 컨벤션센터 및전시장 중에서 9개의 시설이 2000년

[편집장 칼럼] 미래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위인들에게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두 가지가 있다고한다. 하나는 큰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여유를 갖고 산다는 점이다. 여유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물질적ㆍ공간적ㆍ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라는 뜻과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마음의상태. 또는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의 상태라고 정의되어 있다. 치열한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여유를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UFI 리서치매니저] 세계 전시산업 현황 및 전망지표

세계전시산업협회 UFI는 정기적으로 전시산업의 수요, 공급 부문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전시산업의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분석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불안정한 세계경제의 흐름과 이의 영향을 받는 전시산업에 관한 과학적인 근거가 요구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데이터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 지에서는 UFI 리서치매니저 크리스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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