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 점거, 쿠데타, 새로운 총리의 집권, 전총리지지세력의반정부시위…….2009년전세계를엄습한경제위기가닥친무렵, 전총리탁신의친-반세력대립으로붉어진정국의혼란은태국의경제/ 사회적불안정을초래설상가상의상황을야기하였다. 태국수완나폼공항사태이후2008년12월에서2009년2월말로3개월이나연기된바있는 제14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예정 시기가 다가오면서도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 반정부세력의시위위협을이유로방콕에서200㎞나 떨어진 후하힌(Hua Hin)으로 개최지를 옮기는등 국가적행사를앞둔상황에서국격을실추하는상황에직면하기도하였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정치적 혼란은 관광산업, 특히 MICE와 같은 글로벌산업에 커다란치명타로작용하는데, 실제로2009년태국에서는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8월~10월 기간중에만해도8개이상의행사가취소되고해외참가자의 경우 수만 명 이상이 감소하여 경제적으로는무려30억바트(약1,000억원이상)가량의손실을입은것으로나타났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