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Global MICE Insight

2014년 미국 전시산업, 내수경기회복과 함께 성장 탈환 기대

2014년 미국 경제와 전시산업에 관해서는 어떠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을까? 미국의 2013년은 2009년 경기 불황이 막을 내린 이래 평균 2.2%에 지나던 경제성장률이 제일 낮았던 한 해로, 고용침체, 정부 셧다운(government shutdown),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System)의 양적완화 축소(taper) 논의,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 등으로 인한 영향이 크게 받았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동향이 2014년에도 지속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의

스칸디나비아 최대 PCO “콩그렉스(Congrex)”사 파산, 전 세계 MICE 업계 긴장

세계적인 PCO그룹 콩그렉스홀딩스(Congrex Holdings)가 2013년 10월 말 파산신청을 단행하며 국제 회의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스웨덴 지사(Congrex Sweden)의 파산신청에 잇따른 영국 지사(Congrex UK)의 분리•독립이 이어지면서 모기업인 콩그레스홀딩스 마저 재정난에 휩싸여 결국 파산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 1982년에 설립된 콩그렉스홀딩스는 서비스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세계무대로 진출하여 파산되기 이전까지 30여년 간 총 12개 국가에서 17개

회의산업의 필수도구, “하이브리드 학습”에 대처하는 자세

  온라인학습 시대의 이러닝(E-Learning)과 엠러닝(M-Learning) 불과 1-2년 전만해도 회의산업에서 활용되었던 모바일앱(Mobile app)의 기능은 참가자 리스트나 전시회 부스를 검색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른 기술 격변의 시대 속에서 모바일앱은 보다 유용한 기능을 갖추도록 진화하여 “학습도구” 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모바일(Mobile)에서 첫 글자를 딴 이른바 “엠러닝(m-learning)”이 회의산업에서 차세대 핫이슈로 떠올랐다. 콜로라도 공과대학의 교육기술전문가 크리스 발만(Chris

라스베이거스, 정부행사 유치 감소에도 불구, 전체 행사개최 지속 성장

최근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관련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중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하와이, 올랜도 등 행사 개최지로서 인기가도를 달려오던 리조트형 개최지에서의 행사예약이 감소하고 있다고 미국 USA Today가 전했다. 연방정부의 지출비용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도에 정부가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호텔 객실이용료로 지출한 금액은 9만 2천7백달러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2010년도에 동일한 목적으로 250만 달러를 소요한 것과

[편집장 칼럼] MICE산업통계와 경제효과 분석, 국제표준체계의 도입 필요

세계적으로 MICE산업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전 세계 국가 및 도시별로 MICE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지원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와 동시에 MICE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기구와 개별 국가나 도시 차원에서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는 MICE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산업의 성장 동향, 경제적 가치 및 중요성, 정책지원의 효과를 보다 심층적으로

[편집장 칼럼] 2020년 동경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재도약하는 일본의 MICE 산업

얼마 전 개최된 전시산업전에서 우리나라에도 워낙 자주 방문하시는 오사카관광뷰로(Osaka Government Tourism Bureau)의 히데히코 도조(Hidehiko Tojo)상을 만났다. 그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사카에서 금요일과 주말은 동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몇 마디 나누면서 들은 얘기가 몇 주가 지난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다. 원자력 피해와 지진으로 일본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고, 이젠

MICE산업통계 분석의 국제표준체계 및 최신 동향

UNWTO가 발간한 「Tourism Towards 2030」에 따르면, 글로벌 관광수요는 2010년 10억명 규모에서 연평균 4,300만 명씩 증가하여 2030년 18억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 같은 성장에는 거시 경제지표로 국가별 GDP의 지속적 성장(연간 세계평균 4.0%), 미시 경제지표로 비즈니스여행 수요 잠재력 등의 변수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에 앞서 UNWTO는 비즈니스여행의 중추라 할 수 있는 MICE산업이 성장함에

국제협회회의 통계 분석을 통한 미래 회의시장 변화예측 및 전망

세계가 지식정보사회로의 진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술발전 및 시장변화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 이제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이 생존을 위한 관건이 되었고, 한발 더 나아가 변화를 ‘예측’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현대경영학의 구루인 토마스 데이브포트(Thomas Davenport) 교수는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덕목으로 ‘분석(analytics)’ 역량을 강조하였는데, 이제

최근 급부상중인 해외 컨벤션뷰로 운영현황 및 전략 심층분석

  컨벤션산업의 경쟁이 일대일 경쟁에서 네트워크간 경쟁체제로 변모하면서 컨벤션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회원으로 구성하여 운영되는 컨벤션뷰로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주요 컨벤션 도시들이 컨벤션뷰로의 조직, 인력, 예산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컨벤션뷰로가 있다. 최근 2개 기관이 통합하여 강력한 조직으로 새롭게 출범한 미국 시카고의 도시마케팅 전담기구인 ‘Choose Chicago’, 약

글로벌 Top 전시장 운영현황 및 전략3 – 아시아 최대 전시장의 운영현황 및 전략

전시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시장 면적이 최소 10만㎡ 이상에서 최대 40만㎡를 상회하는 글로벌 Top 전시장들이 국제전시회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킨텍스가 2011년 시설확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10만㎡ 이상의 전시장 면적을 확보하면서 세계 50대 전시장으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들이 오늘날 이처럼 글로벌 Top 전시장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역사, 운영전략과 성과에 대한 궁금증에서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은

독일컨벤션뷰로, 미래 MICE산업 지형 바꿀 5대 메가트렌드 발표

독일컨벤션뷰로(German Convention Bureau, 이하 GCB)가 지난 10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아이멕스 아메리카(IMEX America)에서 GCB의 신규 발간 연구보고서인 “미팅 ·컨벤션 2030 : 산업의 지형을 바꿀 메가트렌드(Meetings and Conventions 2030: A Study of Megatrends Shaping our Industry)”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GCB의 마티아스슐츠(Matthias Schultze) 상무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회의산업이 국가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기능하고 있다”면서, “GCB는 글로벌

아멕스(AMEX), 2014년도 MICE산업 전망 보고서 발간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이하 AMEX)산하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비즈니스트래블(American Express Global Business Travel)소속 미팅·이벤트 부서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미팅앤이벤트(American Express Meetings and Events)가 지난 10월 15일, 2014년 MICE산업 전망 보고서(American Express Meetings & Events Forecast for 2014)를 발표하였다. AMEX는 매년 이듬해의 MICE산업 관련 트렌드를 지역적, 국제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간한 2014년 MICE산업 전망 보고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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