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Global MICE Insight

[편집장 칼럼] 독일로부터 배우는 지역특화산업 기반의 MICE산업 육성전략

최근 우리나라의 컨벤션산업 혹은 전시산업 육성정책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정책과제가 지역특화 컨벤션 혹은 지역특화 전시회 육성이다. 지역 간 경쟁을 줄이고 차별화를 통해지역 컨벤션 및 전시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좋은 취지의 정책이다. 그러나 주로 지역특화 행사의 발굴이나 육성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정책의 성과가 그렇게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는다. 지역별 컨벤션 및 전시회 유치경쟁을 줄이고 지역특화산업에

[편집장 칼럼] UIA 세계 5위, 앞으로는?

언젠가부터 국내 MICE 산업의 미래 비전은 UIA 순위로 제시되고 있다. 2012년도 개최 실적이 5위로 작년보다도 한 단계 더 올라섰다는 점은 정말 놀랍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결과이지만, 그렇다면 향후 5년 뒤 MICE 산업의 비전은 UIA 3위? 혹은 1위일까? 작년 이맘 때 한국이 UIA기준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 6위를 차지하였을때, 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들

Germany. Expertise. 독일 6대 전략산업별 특화도시 기반의 컨벤션 마케팅 차별화 전략

    지난 5월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MICE산업 전문전시회인 IMEX(the worldwide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에서 독일컨벤션뷰로(German Convention Bureau, GCB)는 독일의 MICE산업 신규 마케팅 캠페인인 “Germany. Expertise”를 공개하였다. “Germany. Expertise”는 독일의 6대 전략산업에 기반하여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도시별 차별화된 MICE산업 마케팅 캠페인으로, 독일컨벤션뷰로는 이 캠페인을 통해 독일의 6대

교통 및 물류산업 특화 컨벤션도시, 함부르크와 뉘른베르크

유럽의 교통 및 물류 중심지, 독일 독일은 지정학적 이점, 우수한 인프라, 첨단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럽의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특히 항구도시 함부르크(Hamburg)는 항로로 동서양을 잇고 철로로는 서유럽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뉘른베르크(Nürnberg)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 조차장(操車場)이자 컨테이너터미널(Container terminal)4)을 갖추고 있어 교통 및 물류 분야 연관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의료 및 보건사업 특화 컨벤션도시, 라이프치히와 뉘른베르크

유럽의 최대의 의료 및 보건시장, 독일 독일은 유럽 국가들 가운데 인구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의료 및 보건시장의 규모역시 유럽에서 가장 크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공학, 제약, 의료기술 분야의 혁신적 상품개발 연구는 정부의 전폭적인 후원 하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독일 내 의료서비스

화학 및 제약산업 특화 컨벤션도시, 뒤셀도르프와 마인츠

  독일은 투자, 세일즈 뿐만 아니라 R&D 지출규모 등 다방면에서 유럽 제 1의 화학산업 국가라 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화학제품 수출국인 독일은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세계적인 화학 및 제약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날 독일의 화학산업이 발전하게 된 데에는 화학공원(Chemical Parks)이 크게 기여하였다. 독일의 화학공원은 독일소재 타 화학공원은 물론, 유럽 전역의 원유, 천연가스, 나프타(Naphtha:

에너지 및 환경산업 특화 컨벤션도시, 베를린과 드레스덴

  독일은 친환경적 정책과 혁신적 환경기술을 채용한 제품생산으로 세계 친환경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독일 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에너지 정책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독일은 현재 세계 제 2의 친환경전기 생산 투자국인데, 특히 드레스덴(Dresden)은 관련 분야 연구원 밀집도가 가장 높고 친환경 에너지 업계에서 명성이 높다. 독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20년까지 원전 가동을 완전히

기술 및 혁신산업 특화 컨벤션도시, 쾰른과 슈투트가르트

독일은 나노공학, 초소형전자공학, 기계공학에서부터 정보통신기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전 세계기술 및 혁신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양질의 연구기관과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갖춘 산학연 클러스터, 전략적인 정부와 민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세계 선진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현재 기술 및 혁신산업 부문에서 다채로운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는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는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의 과학 연구기관과 업체들이 설립한

금융서비스산업 특화 컨벤션도시, 프랑크푸르트

  경제대국 독일은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독일증권거래소 운영업체(Deutsche Börse AG) 등 주요 금융기관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뮌헨, 하노버, 슈투트가르트, 베를린, 프랑크푸르트는 은행, 보험, 증권거래의 중심도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런던, 파리와 함께 유럽의 3대 금융 중심도시로 유로파이낸스위크 (Annual Euro Finance Week)와 같은 금융분야 주요 국제행사를 다수 개최하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는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urope System

독일 MICE산업 성장의 견인차, IMEX 운영현황 및 전략 심층분석

매년 5월 세계적인 경제 강국 독일에서는 MICE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전문전시회 IMEX가 개최된다.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IMEX는 그간 혁신과 발전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함으로써 독일 MICE산업의 세계화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IMEX는 항상 새로운 시장수요 개발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도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멜버른 MICE산업 성장의 핵심주역 특집 인터뷰

우리에게는 MICE산업 전시회인 AIME 개최지로 친숙한 멜버른이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적인 컨벤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1년에는 호주 제1의 경제금융도시인 시드니를 제치고 ICCA 순위에서 호주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Adaptability’로 대변되는 멜버른 MICE산업의 성장전략을 살펴보고, 멜버른 MICE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주역인 멜버른컨벤션뷰로 CEO 캐런 보링어, 멜버른 전시컨벤션센터 CEO 피터 킹, 호주 최대의 MICE엑스포인 AIME의 디렉터

Special Interview-멜버른컨벤션뷰로 최고경영자 캐런 보링어

  Karan Bolinger CEO Melbourne Conventi on Bureau 캐런 보링어(Karen Bolinger)는 지난 20여 년간 MICE산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세일즈와 마케팅 부문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으로 호주 MICE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멜버른컨벤션뷰로의 CEO로 부임하기 전에는 뉴사우스웨일즈주 왕립농업협회(Royal Agricultural Society of NSW)의 전략마케팅 부장(General Manager of Strategy and Marketing)직을 역임하였으며 시드니컨벤션뷰로(Sydney 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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