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주목하는 이야기

MICE 행사는 왜 중소도시를 원할까?

중소도시로 향하는 MICE 행사…“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가 경쟁력 됐다” 중소도시를 향한 MICE산업의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태동했다. 글로벌 관광‧MICE산업을 조망하는 IBTM은 2018년 ‘이벤트산업에 뛰어드는 소형도시(Small Cities staking a claim to global events)’라는 기사를 통해 “행사 기획자와 주최자들은 더 적은 예산으로 더 큰 경험가치를 누리기를 원한다”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국제행사들이 중소도시로

중소도시에 집중하는 세계시장

전 세계가 중소도시를 주목하고 있다. 성장 정체기가 예견되었던 2015년부터 중소도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관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후 UN이 공표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U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는 중소도시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소도시를 강조하는 오늘날의 시선은 지역만의 특색을 살리는 전략으로 대형도시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자원을 분배하고 지역 재생의

해외 중소규모 전시장 운영 현황 분석

전시장 건립 이슈로 MICE산업이 들썩이고 있다. 잠실 전시장과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형 전시시설의 확충 소식과 함께 중소형 컨벤션센터 신축 소식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전시장 건립에 있어 주된 쟁점은 역시 규모다. 전시회 개최 효과는 물론, 주최자의 사업성과 직결된 요소이기 때문이다. 사업성이 보전될 수 있어야 양질의 전시회가 유치될 것이다. 즉, 전시장 면적은

업계 떠나는 MICE 종사자 …“낮은 임금 때문이다?”

낮은 임금이 인력 유입 막는다는 클리쉐…정말일까?‘MICE산업=낮은 임금’의 공식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듯하다. 국내외를 막론한 여러 MICE 전문가들은 “낮은 임금이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월등히 떨어뜨리는 바람에 팬데믹 이후 인력들이 완전히 등을 돌린 것”이라고 진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그간의 믿음과는 사뭇 다른 조사결과가 발표되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MICE산업을 둘러싼 편견을 부수는 결과였다.글로벌

AI 시대, MICE산업의 미래

챗GPT의 지속적인 약진으로 하루가 한 달처럼 빠르게 흐르고 있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인공지능(AI) 시대 빅테크가 주도하는 거대한 비즈니스 지형 변화에 따라갈 수 없게 된 것이다. AI는 빅테크 기업만의 영역이라고 인지했던 과거와 달리, 범용성을 가진 대중화된 기술들이 속속히 공개되면서 기존의 수많은 제약도 풀렸다. 이에,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는

2022-2023년 글로벌 전시산업 미래전망 분석

해 뜰 날 없는 전시산업… 2023년 ‘산업 기상도’를 관측하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맞이한 전시산업은 지난 몇 년간 회복과 침체를 되풀이하며 확대된 변동성을 마주해왔다. 미국 전시산업연구센터(Center for Exhibition Industry Research, 이하 CEIR) 에 따르면, 전시산업의 성과(무역, 마케팅, 행사 개최로 창출된 매출 등)와 국민소득(GDP)은 높은 상관관계를

지속가능성 실행사례 및 도전과제 분석 : 전문가 인터뷰

지난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 개최가 종료되었 다. COP26에서 연설한 투발루(Tuvalu)1) 외교부 장관은 사전 야외에 서 촬영한 영상으로 연설을 대신해 주목받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연 설 중인 장관의 모습을 줌 아웃(Zoom-out) 하자 허벅지까지 차오 른 바닷물 속에서 슈트를 입은 장관의 모습에 모두가 놀란 것이다. 기후 위기는 단연 투발루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전문가 인터뷰 : 새로운 경험 기회와 협력은 대면행사 정상화 촉진하는 경쟁력 될 것

Q1. 코로나19로 인해 MICE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협단체 분야의 국제행사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대표적 변화는 기술이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협단체 회의에 있어서 기술이 차지하는 비 중과 역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행사를 둘러싼 수많은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라 고 생각한다. 대면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자 글로벌 협단체들은 교육

AI Summit 2021 Seoul

이 순간에도 기술은 진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환은 기술 적 변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으며 인류의 생활 양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과거 스마트폰 등장 이래 10여 년 동안 현대인의 삶이 크게 변화하였듯, 인류는 또 한 번 혁신의 파도 앞에 서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egence, 이하 AI)’이라는

2022-2023년 글로벌 전시산업 미래전망 분석

CEIR, “2021년 벗어난 GDP 성장률 마이너스…전시산업에 청신호 될 것”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과는 달리 올해는 다시 전시장으로 돌아온 행사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물론 규모는 코로나19 이 전에 비하면 크게 줄었지만,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주최자들은 가슴을 쓸었다. 해외 전시산업도 상황은 비슷 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시산업연구센터(Center for Exhibition Industry

대면행사 속에서 관광・MICE산업의 희망을 보다

IBTM이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전 세계 관광・이벤트산업 분야가 모이는 2021 IBTM World가 2021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그란비아 전시장(Fira de Gran Via)에서 개최되었다. 대면행사로는 2년 만에 개최되었기에 업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테크놀로지, 새로운 세계(New Business, New Technology, New World)’를 아젠다로 내세웠다. 새로움을 강조한 만큼

2022년 글로벌 회의산업 트렌드 분석

글로벌 회의・이벤트 산업 전망…“다시 활성화될 산업을 위한 새로운 시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은 MICE 행사의 중단과 시작이 반복되는 한 해였고 그 속에서 MICE산업은 행사를 어떻게 기획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전과제를 받으며 성숙해왔다. 다수의 회의 전문가들은 아직 끝나지 않은 불확실성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대면행사, 가상 및 하이브리드 행사 등 어떤 것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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