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ol.45

2021 PCMA Convening Leaders

2020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었던 PCMA Convening Leaders(이하 PCMACL) 행사에는 수많은 비즈니스 이벤트 전문가들이 모였다. 매년 새해를 시작하며 개최되는 이 행사는 2020년 1월 코로나가 확산되기 이전에도 성황리에 개최가 되었으나, 이후 코로나의 심각성이 고조되면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던 MICE 전문가들은 뜻하지 않던 커다란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다. 지난 일 년간 업계가 경험한

온라인 CES와 다보스 포럼이 남긴 교훈들

급증하는 #디지털, #포용력, #지속가능성의 가치 새해를 알리는 세계적인 글로벌 행사, CES와 다보스 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해를 넘기고서도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에 씁쓸하기도 하지만, 팬데믹 시대에 글로벌 행사들이 행사의 온라인 전환의 서막을 열지는 않을까 기대를 불러모았고, 전지구가 직면한 변화적 트렌드와 전환의 방향을 파악하는 데에 있어 글로벌 행사의 기능이 무엇인가를 다시

MICE산업, 위기의 여성 인력-1편 여성 리더십

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 사람의 의견이나 한 분야의 지식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문제들이 없어졌다. 이에 글로벌 기업 및 조직에서는 다양성, 평등 및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ㆍ이하 DEI)을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일하는 조직 내에 성별, 세대, 경험, 전문성 등이 얼마나 다양한가는 창의적 아이디어

MICE 분야에서의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전략

특정 목적을 위해 모인 조직이나 집단은 아이디어 구상과 의견 개진을 통해 그 목적과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은 성과도 및 개인의 만족도 수준에 크게 기여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브랜드 경험이라는 즐거움의 완성 요소로 이어지는 효과도 있다. MICE 분야에서도 참가자의 참여와 몰입을 활용하여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며, 이를

전시회, 비대면 시대 속에서 라이브커머스를 만나다

전시회-이커머스 플랫폼의 협업 사례 분석 오프라인 기반의 대표적 사업인 전시회. 비대면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 온라인 시장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이 불가피해졌다.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으로부터 가치가 창출되는 활동이었던 만큼, 전시회를 가상의 형태로 전환하는 데에는 많은 고민이 따른다. 다양한 시도 중 대형 플랫폼과의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눈에 띈다. 상당한 파급력을 자랑하는 대형 플랫폼사의

세계 100대 전시장을 통해 톺아보는 전시컨벤션센터의 미래 성장 전략

도시 정부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공공 인프라라고 하면 경찰서나 소방서, 도서관, 동사무소나 시청 등 지역민을 위한 공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떠올릴 수 있겠다. 공공 자본을 통해 건립되는 좀 더 포괄적인 서비스 인프라 생각해보면, 미술관 및 박물관, 시민문화회관, 스포츠경기장 등의 문화집회시설 외에 외부인을 대상으로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교류 및 거래 활동을 지원하는

벨기에-내수시장 우선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중점의 회복책 추진

급진적 회복보다는 안정화 지향… 3-4년 후 폭발적 수요 증가에 대한 인프라 확충도 지원 벨기에가 수립한 관광 산업 회복 정책은 안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벨기에는 2월말 이후부터 관광·이벤트 수요가 급락했다. 국경을 봉쇄한 이후 5월부터는 지역 단위로 문화관광 활동을 재개하였다가 7월부터 전국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으나, 하반기에 찾아온 2차 유행으로 관련

일본-국제행사 재개를 위한 목적지 홍보와 행사 개최 지침 공표

#글로벌 주최자 대상으로 전략적 B2B 마케팅 및 로비 활동 지속 일본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연기와 맞물려 한 층 더 민감한 기류를 보였다. 팬데믹 초기에 크루즈선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에 무방비적 태도를 견지하고, 자국 방문객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화두에 올랐던 일본의 이미지는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크게 실추된 부분이 있었다.

태국-핵심산업, 지속가능성, 새로운 경제 프레임 중심의 원스톱 회복 계획 마련

아시아의 MICE 마케팅 강국인 태국도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로부터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태국컨벤션전시뷰로(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이하 TCEB)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2018년에 8,731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창궐한 2020년에 개최한 행사는 2,348건에 불과했다. 2021년 현재는 7건에 그쳤다. 당연히 수익도 감소하였다. 2018년에 1조 3,722만 바트(약 4조 9,771억 원)에서 2021년

싱가포르-글로벌 표준 수립 및 다각적 역량개발 통한 체질 개선

MICE산업의 선도국가인 싱가포르의 컨벤션전시 기획자 및 공급자 협회(Singapore Association of Convention& Exhibition Organisers & Suppliers, 이하 SACEOS)는 싱가포르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 이하 STB) 및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벤트 산업의 회복을 위한 로드맵(Event Industry Resilience Roadmap, 이하 IRR)을 수립하였다. 전체적인 핵심 가치는 미래 지향성에 두었다. 세부적으로는 B2B 행사 개최를 위한

팬데믹 이후 주요국의 MICE산업 회복 계획 및 방향 분석

2021년 2월 기준으로 전 세계 3개국 중 1개 국가는 인바운드 여행을 차단하는 여행 제한(travel restriction)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UNWTO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라 다수의 정부들이 여행 제한 조치 완화에 대하여 견제적 태도를 보이면서 69개 목적지 중 38개 목적지는 최소 40주 동안 외래객 제한 조치를 취해왔으며, 3월 기준으로

가상행사에서 후원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9가지 방법

가상행사가 보편화되면서 행사 운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폰서십에 관한 부분도 온라인 형식에 맞는 형태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대면 행사에서는 온·오프라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엑스베너, 리플렛, 현수막, 홍보부스 등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후원사의 정보를 노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유·무형의 매개를 통해 행사 스폰서십을 유치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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