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ol. 51

“전시산업 지원정책도 환경변화 대응이 필요하다”

팬데믹 이후, 국내 전시산업에는 패러다임 전환이 촉구되고 있다. 전시 산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변화가 관련 업계에 거대한 전환(The great transformation)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정책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환경변화를 반영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효과적인 지원체계 연구’를 추진했다. 해당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국내 전시산업의

“MICE 행사 생존의 판도를 다시 짜다”… 떠오르는 경험 디자인 트렌드

어지러운 시국과 맞물려 새로운 트렌드가 끝없이 관찰되고 있다. 비단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변화뿐 아니라 기술의 진보, 세대교체와 맞물린 범세계적 패러다임 전환은 사회의 방향성 전체를 뒤흔드는 장기적 추세를 형성하는 중이다. 국제 정세에 따른 시장 변화도 무시할 수 없다. MICE 행사 수요는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점진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급증하는 수요를 붙잡을

전문가 인터뷰: 무바라크 하마드 알 샤미시(Mubarak Hamad Al Shamisi) ADCEB 이사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DMO들은 기회 시장으로의 접근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 범위도 넓혀가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현금지원 이외의 특별한 경험과 혜택에 초점을 맞춘 지원책을 선보였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Abu Dhabi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 이하 ADCEB)는 이코노미 항공권 티켓과 스위트룸으로의 업그레이드, 5성급 호텔에서의 식사 등을

글로벌 PEO 업계의 엔데믹 시대 전략 – 전시산업 부문 전문가 의견

2023년에는 드디어 엔데믹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글로벌 전시산업은 저마다의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며 시장 재개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점진적으로 안정화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도 움트고 있다.본 고에서는 전문가들의 입을 빌어 앞으로 전시산업이 맞이할 새로운 시대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전시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PEO들의 주요 미래 전략과 목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미리보는 2023년 인센티브 투어 산업 전망

인적자원 관리전략으로 재조명받는 인센티브 투어 인력난은 여전히 올해의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코로나19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얼어붙었던 시장에 활력이 도는가 했으나, 떠난 인력이 돌아오지 않아 고충은 여전한 상황이다. 엔데믹을 목전에 두고 등장하는 여러 혼란 속에 효과적인 인적자원 관리 방안으로 인센티브 투어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금융 보험 회의 전문가(Financial and Insurance

2023년 국가별 회의산업 전망∙∙∙“코로나19 이전 수준 뛰어넘는다”

올해보다 더 나은 2023년이 기대되고 있다. 갖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형태와 문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회의산업의 시장 전망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이하 아멕스)의 ‘글로벌 미팅 및 이벤트 시장 전망(Global Meetings and Events Forecast)’ 보고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대면 행사의 개최 건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IBTM 2023 트렌드 분석∙∙∙“MICE산업의 체질 변화를 준비하라”

이제는 팬데믹 전과 후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매년 MICE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내놓고 있는 IBTM은 오늘날의 동향을 ‘문화적 대격동(The Great Culture Change)’이라고 정의했다. 코로나19가 행사의 형태나 수단만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니라 본질적 기능과 행동학적 수요까지 모조리 새롭게 셋팅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2023년 트렌드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에잇피알&마케팅(EIGHT PR&Marketing) 알리스테어 터너(Alistair Turner)는

[GMI 51호_편집장 칼럼] MICE 레거시를 꽃피우는 2023년을 바라며

길었던 코로나도 끝이 보이는 듯하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동안 억눌렸던 대면 교류에 대한 욕구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미 유럽과 미국대륙은 마스크를 벗은 지 오래였기에 만남이 자연스러웠고, 아시아 국가들도 여러 입국제재와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면서 대면 만남이 가능해졌다. 비록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모든 것의 뉴노멀에 대한 저항이 있지만, 이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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