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ol. 54

해외 중소규모 전시장 운영 현황 분석

전시장 건립 이슈로 MICE산업이 들썩이고 있다. 잠실 전시장과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형 전시시설의 확충 소식과 함께 중소형 컨벤션센터 신축 소식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전시장 건립에 있어 주된 쟁점은 역시 규모다. 전시회 개최 효과는 물론, 주최자의 사업성과 직결된 요소이기 때문이다. 사업성이 보전될 수 있어야 양질의 전시회가 유치될 것이다. 즉, 전시장 면적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준비현황을 점검하다

차기 세계 박람회가 불과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Japan, 이하 오사카 엑스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사카 엑스포는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삶을 위한 미래 사회 설계(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 Saving Lives, Empowering Lives, Connecting

일본 MICE산업이 뜬다

최근 일본의 관광·MICE 산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어지는 엔저(低) 기조와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으로 그간 억눌려있던 방문객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일본정부관광국(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이하 JNTO)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5월) 기간 방일 외국인(863만 8,500명) 중 한국인은 258만 3,400명으로 전체 30%에 달한다. 이에, 7월을 기점으로 방일 외국인 수는 232만 60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호주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 현황 분석

글로벌 MICE산업의 이목이 호주에 집중되고 있다. 비즈니스 이벤트산업 회복과 육성에 관한 국가적 관심이 상당하다.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함은 물론이고, 주변국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MICE 참가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호주를 찾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FIFA 여성 월드컵이 호주에서 개최되는 동안 MICE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뽐낸 덕분에 호주의 관광·MICE 업계도

[Vol.54 인터뷰] ㈜ 통코칭 김성완 대표

오늘날 기업의 인력난은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Exhibition, Convention) 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구직자들은 높은 보수와 워라밸을 보장하는 직장을 선망한다. 그러나 MICE 업계는 적은 보수에 야근과 불규칙한 근무가 잦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가 오기를 꺼린다. 한국관광공사가 펴낸 <2021년 MICE 산업통계 조사연구>의 ‘매출액 규모별 종사자 현황’에 따르면, 매출액 10억 미만의 종사자가 42.6%를

[Vol.54 인터뷰] 더픽트 전창대 대표

Q1. 최근 인력난이 심각한데, 경영자 차원에서 체감하는 인력 이슈는 어떠한지?MICE 산업에 접목 가능한 ICT 서비스를 개발하다보니 행사 기획과 운영에 필요한 현장 인력 뿐만 아니라 개발자, 디자이너, PM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절실합니다. 기업 역량과 규모가 커질수록 복리후생 정책과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MICE 산업 특성상 행사 기한의

[Vol.54 인터뷰] ASM Global 레베카 배리(Rebecca Barry) 그룹장

Q1. ASM Global에 관한 소개를 부탁한다.ASM Global은 세계 최고의 행사 및 베뉴 관리 기업입니다. 우리는 주요 고객인 시설 소유주의 건물을 관리하고, 시설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합니다.ASM Global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업계 떠나는 MICE 종사자 …“낮은 임금 때문이다?”

낮은 임금이 인력 유입 막는다는 클리쉐…정말일까?‘MICE산업=낮은 임금’의 공식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듯하다. 국내외를 막론한 여러 MICE 전문가들은 “낮은 임금이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월등히 떨어뜨리는 바람에 팬데믹 이후 인력들이 완전히 등을 돌린 것”이라고 진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그간의 믿음과는 사뭇 다른 조사결과가 발표되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MICE산업을 둘러싼 편견을 부수는 결과였다.글로벌

글로벌 MICE산업 인력 수급 현황 분석

“일할 사람이 없어요(ㅠ.ㅠ)”최근 MICE 업계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리다. 행사는 늘어가는데 이를 소화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구인 공고를 수차례 올려보아도 시원치가 않다. 어렵사리 채용한 신규 인력도 오래지 않아 퇴사 의향을 밝히고는 한다. 경력을 보유한 기존 인력들마저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린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듯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니 개인에게 할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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