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ol. 57

PwC,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공동 개최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 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LLC, 이하 PwC)가 굴지의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함께 ‘뱅킹호라이즌(Banking Horizons)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뱅킹호라이즌은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다루고자 PwC와 MS가 손을 맞잡은 결과물이다. 그간 두 기업은 기술 파트너십을 맺는 등 여러 차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나,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참가자의 니즈, 제대로 알고 있나요?

행사 참가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글로벌 행사 지원서비스 전문기업 프리만(Freeman)이 공개한 ‘프리만 트렌드 보고서 2023(Freeman Trend Report)’에 따르면 행사 기획자가 추측하는 참가자 니즈와 실제 참가자가 바라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리만 전략팀장 켄 홀싱어(Ken Holsinger)는 “참가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많은 행사 기획자들이 놓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참가자의 니즈를

씨벤트, 공격적 기업인수로 기술 제공 확장

씨벤트(Cvent)의 고공행진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MICE 서비스를 망라하는 IT기업 씨벤트가 자사 B2B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하여 지난 1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연결하는 IT기업 지플나우(Jifflenow)와 입장티켓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캡쳐(iCapture)를 인수했다. “지플나우와의 인수합병으로 박람회 참가기업 성과창출 지원” 이번 인수로 씨벤트는 자사의 이벤트 마케팅 서비스와 행사관리 플랫폼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해외 플래그십으로 우리 행사 판 키워볼까?

행사의 글로벌화는 많은 기획자들의 목표 중 하나다. 시장과 비즈니스 규모를 더 넓히고 참가자들에게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행사의 글로벌화를 추진한 사례가 등장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쁜꼬마선충(C.elegans) 컨퍼런스가 그것이다.예쁜꼬마선충학술대회는 그간 미국에서만 학술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24번째 행사를 열었다. 해외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였기에 학회의 컨퍼런스기획팀이 대비해야

기업과 예비 전문가의 시각으로 살펴본 MICE 인재 육성 전략

2014년 설립된 채널케이(Channel K)는 PCO, DMC, AM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목적지관리회사(DMC)로, 2017년 유렵의 비영리 DMC 협회인 유로믹(euromic) 회원으로 승인받아 한국 대표인 유로믹사우스코리아(Uromic South Korea)로 활동 중이다. 올해 채널케이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서 G500 부스에 위치한 유로믹 공동관을 통해 총 42개국의 글로벌 대표기관을 홍보하였으며, 동시에 전국대학생연합MICE동아리 쏨(S.O.M.)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관을 지원하는

글로벌 MICE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멘텀을 조망하다

회복은 더 이상 업계의 관심사가 아니다. 이제 글로벌 MICE 산업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잃어버린 신뢰도를 되찾는 것보다 변화한 시대에 맞춰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고 차별화된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급성장하는 비대면 환경은 디지털 콘텐츠로 가득 찬 세상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고 인간적인 경험에 대한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글로벌 MICE 산업의 AI 활용 동향… “AI, 어디까지 왔나?”

챗GPT가 글로벌 MICE산업에 주는 시사점 : 세 번째 이야기 2023년이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를 발견한 해라면, 2024년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이 각 산업계에 본격적으로 적용·도입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올해 초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는 AI를 새로운 카테고리에 포함하고 전시회 전반에서 관련한 기술 발전 동향에 주목하려고 노력한

싱가포르 MICE산업은 지금, “전략적 개발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싱가포르는 개발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노후화되었거나 제 기능이 다 한 시설물을 허물고 최신 시장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물을 끊임없이 건립하며 도시가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한된 국토면적 등 물리적 한계가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시도가 가능한 것은 치밀하게 설계한 전략 덕분이다. 게다가 끊임없는

HCI 학회가 MICE 산업에 주는 시사점

지난 2월, 강원도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 컨벤션센터에서 HCI KOREA 2024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HCI’란 ‘인간과 컴퓨터 간의 상호관계(Human Computer Interaction)’의 영문 약자로 이러한 관계에 관한 다양한 현상을 탐구하는 학문 분야다. 1990년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 연구센터 소속의 연구 모임으로 출발한 HCI 연구회는 1991년 심포지움을 개최하며 컴퓨터, 디자인, 인간 공학, 건축, 예술,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MICE × K-콘텐츠… 비즈니스 융합부터 외연 확장까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청사진 강력한 콘텐츠는 이제 성공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험 가치가 더욱 부상하면서 힘의 우위가 유통사, 즉 플랫폼에 머무르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콘텐츠 자체가 압도적인 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성장의 한계와 기업 간 주도권 경쟁 심화는 극단적인 콘텐츠 중심주의로 이어졌고, 이제는 보유

탄탄한 회복 기틀 마련… 태국 MICE산업의 도전적 성장 전략

글로벌 MICE산업이 다시금 양적 팽창세를 보이며 질적 성장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MICE 업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고유한 경험 가치의 발굴 등 세계적 흐름에 기반한 전사적 데스티네이션 혁신이 요구되는 중이다. 경쟁력의 격차는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며, 궁극적으로는 ‘어떤

MICE 산업, 중소도시가 뜬다

중소도시가 뜨고 있다.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MICE, 그리고 산업적 발전까지, 인구소멸·지방소멸에 맞서 중소도시들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구마모토현은 2011년 큐슈신칸센 전 노선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이탈을 우려해 쿠마몬 캐릭터를 만들어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 널리 알려 관광객 이탈을 막았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 공장을 유치해 대규모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