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ol. 62

데이터로 본 글로벌 MICE 인프라의 적정규모

전시장 인프라는 경제 규모, 무역활동, 공공지출 등 복합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다는 전제 아래 전시장 공급의 적정면적을 산정해보고자 본 고에서는 UFI의 20개국 전시장 면적을 종속변수로, IMF, World Bank, KITA, OECD 등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결합해 GDP·수출·재정지출을 핵심 설명 변수로 한 회귀모형을 추정했다. 또한 국내 전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 상황과

MICE 인프라 ‘팽창의 시대’가 오는가?

글로벌 MICE 인프라 확장 추세와 같이 한국의 MICE 지형도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청주 OSCO의 개관으로 전국 전시컨벤션센터는 20개로 늘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32년까지 11곳의 신·증축이 예고되며 국내 전시면적은 약 1.73배 확대될 전망이다. 양적 팽창은 곧 기회이자 위험이다.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발판인 동시에, 공급 과잉·재정 부담·수요 분산의 위험도 존재한다. 본

[전문가 인터뷰] 뉴질랜드 지역 전문 계량경제학자 벤지 패터슨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컨벤션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는 한편, 수요 구조의 변화와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다. 한국 역시 대규모 확장을 예고한 상황에서,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장기 파급효과를 냉정하게 점검할 기준이 필요하다.이번 인터뷰의 화자인 뉴질랜드 지역경제학자 벤지 패터슨(Benje Patterson)은 잇따른 컨벤션센터 신설이 곧 성과로 직결된다는

[전문가 인터뷰] 미네소타주 도시계획위원 네이트 후드

MICE 인프라는 오늘날 도시 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국제 교류의 거점이라는 명분 아래,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앞다투어 컨벤션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과잉 공급과 재정 부담,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수십 년간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설 붐을

[전문가 인터뷰] 캐나다 BMO센터 수석부사장 그렉 뉴턴

팬데믹 이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직접 만나는 자리를 찾는다. 비대면의 편의성이 인정받았지만, 도시는 다시 사람을 모으는 장소의 가치를 재평가했고, 컨벤션 시설은 지역경제의 촉매로서 투자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의 흐름은 단순한 증축 경쟁을 넘어, 방문객과 주최자가 체감하는 사용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쪽으로 이동했다. 2024년 확장을 마친 캘거리 BMO 센터는 이 변화의 방향을

두 개의 시선: 컨벤션센터를 둘러싼 상반된 논리

세계적으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확장은 도시 발전 전략에서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많은 도시들은 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해 MICE산업을 육성하고 외부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이런 대형 시설 투자가 과연 약속된 경제적 편익을 가져오는지, 또는 공공 재원의 낭비로 끝나지는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미국은 1927년 시카고의

끝나지 않는 확장, 대형화의 지속

최근 글로벌 MICE산업의 두드러진 변화는 인프라의 확장이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는 경쟁적으로 초대형 컨벤션 센터를 신축하거나 기존 시설을 증축하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전시회와 더 큰 규모의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확장 경쟁은 역설적으로 새로운 도전 과제를

[GMI-62호] 초대형 MICE 인프라 시대, ‘확장’을 ‘레거시’로 바꾸는 전략

세계 MICE산업은 전례 없는 인프라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도시들은 마치 거대한 영토를 넓히듯 초대형 컨벤션센터를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더 많은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려는 야심 찬 목표를 반영한다. 그러나 끊임없는 확장 경쟁은 공급 과잉과 투자 대비 편익에 대한 의문을 낳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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