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뉴스

전시회 가격과 매출 창출 그리고 핵심성과지표(KPI)

온라인 전시회 부스의 가격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부스는 사실상 무형의 서비스에 가까우므로 오프라인 부스와는 다른 가격 정책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디씨이벤츠, “온라인 부스 가격은 최소 오프라인 부스의 50% 수준을 유지해야” 제이디씨이벤츠(JDC Events)의 선임디렉터 카라 다오(Kara Dao)는 “온라인 부스의 가격을 책정할 때, 최소한 오프라인

포스트 코로나에는 소규모 회의시설이 뜬다

포스트 코로나 시국에는 대형 회의시설보다 소규모 시설들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회의실 내에 여유 공간을 두고 정원을 통제해야 하게 되면서, 분리가 가능하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행사 주최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이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목격되고 있다. 이들 아시아 국가의 경우

ICC시드니, 코로나19로 인한 ‘나비효과’ 우려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들이 향후에 글로벌 지식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프 도나히(Geoff Donaghy) 시드니국제컨벤션 센터(ICC,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식경제의 붕괴를 우려했다. 시장 어딘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비즈니스 기반들이 곧 커다란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호주 MICE산업, 피해수준 심각…“센터 정상 운영

크루즈 관광, 올해 안에 재개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관광 산업에 직격탄을 날린 지난 1년 간 크루즈 분야는 감염병 확산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원인은 방역에 대한 미흡했던 초기 대응 방식과 갑작스러운 운항경로 차단에 있었다. 지난해 3월 미국 질병관리방역본부(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손 쓸 새 없이 퍼지자 미국 영해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싱가포르-호주, 비즈니스 관광 재개를 위한 협약 검토중

싱가포르와 호주가 양국간 협약을 통해 조건부로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상대국가의 관광객에게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혜택을 제공하자며 손을 맞잡기로 했다. 목표는 비즈니스 관광의 활성화다. 트래블 버블 시스템은 코로나19 방역 우수 지역 및 국가 간의 조건부 입국 관리 협약에 근거하여 시행된다.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자 하는 국가들은

<대면 행사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한 대처 방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MICE산업의 전망에 낙관적인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 노스스타 미팅스 그룹(Northstar Meetings Group)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Pulse survey)에 따르면, 최근 집합 모임 관련 예약 건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81%의 행사 기획자들은 올해 안으로 대면 행사의 정상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2021년 행사 케이터링 트렌드

2020년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만연한 불확실성과 무수한 변화들은 평범한 일상을 근간부터 뒤흔들어 놓았다. 행사 케이터링 산업도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직면해야 했다. 2021년 봄 시즌까지 예정되어 있던 주요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어려움 속에서 좌절하고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이러한 위기는 행사 케이터링 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디지털 업무지원 플랫폼 회사의 독특한 기업 행사 사례

뮤럴(MURAL)은 디지털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주력 서비스는 비즈니스 미팅 및 사내 회의를 비대면 체계에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시스템이다. 문화/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라일라 본 알벤슬레벤(Laila von Alvensleben)은 그동안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대표이사인 마리아노 수아레즈-바탄(Mariano Suarez-Battan)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지시가 내려왔다. 사내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MICE MUST GO ON”을 위한 시도들

MICE·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행보가 목격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MICE·관광 업계의 고충도 깊어져 왔다. 지난해에는 행사의 디지털화 사업 추진을 비롯하여 대면 행사 대체를 위한 시도들이 이어졌으나,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의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관찰되고 있다. ⓵ 항공산업, 안전여행을 위한 시스템 마련 최근 국제항공산업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텍사스, 이상 기후 빌미로 호텔 객실 요금 폭등

주정부, 널뛰는 객실 요금 잡기에 혈안 최근 텍사스가 심상치 않다. 오라클, HP, 테슬라 등 굴지의 기업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하면서 제2의 실리콘밸리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IT 분야의 새로운 MICE 행사 개최지로 각광 받기 시작한 지 불과 2개월. 전례없던 한파로 인해 지역 자체가 마비되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호텔 객실요금은

네바다주, 비즈니스 이벤트 재개를 위한 단계적 일정 발표

  비즈니스 이벤트의 대표 도싯 라스베가스가 소재하고 있는 네바다주는 지난 2월 15일, 비즈니스 이벤트 및 여러 MICE 행사 개최의 재개를 위한 단계적 일정을 발표했다. 네바다주 주지사인 스티브 시소락(Steve Sisolak)은 비즈니스 이벤트를 포함한 특정한 활동에 한하여 시설의 수용 가능 인원을 35~50%까지로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 참가자의 경우, 시설 수용 가능 인원의

친환경 야외 이벤트 트렌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야외 행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글로벌 이벤트 업계 전문가들은 새로운 감염병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참가자 경험의 다양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야외행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MICE 업계도 마찬가지다. 물론 MICE 행사는 학술적인 지식 또는 비즈니스 교류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이벤트와는 차이가 있어, 모든 프로그램이 실외에서 진행되는 형태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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