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리서치

2022년 관광·MICE산업 동향 키워드∙∙∙“팽창하는 수요와 워케이션”

올해 관광·MICE산업은 희망을 엿본 한 해를 보냈다. 완화된 방역수칙 아래 국내 이동이 비교적 용이해진데다가 상반기 주요국의 국경재개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목적의 국외 이동도 일부 가능하게 되었다, 대면 활동의 심리적 부담도 지 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면서 MICE 행사를 찾는 기업과 참관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도 2019년 수준으로 얼추 회복된

업계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글로벌 MICE 전시회

국제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에 발맞춰 글로벌 MICE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개최된 아이멕스 아메리카(IMEX America 2022, 이하 아이멕스)는 각종 상담회, 설명회,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이 이루어지는 업계 대형 행사다. 올해 아이멕스는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괄목할 만한 개최 성과를 보여 주었고, 참가자들에게 ‘MICE 업계의 글로벌 나침반’과

코펜하겐컨벤션뷰로의 새로운 이벤트 레거시 관리 체계

지속가능성에 관한 고민이 깊은 요즘이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전염병 등을 계기로 전 세계는 SDGs(지속가능목표),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이정표를 세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MICE산업도 마찬가지다. 비즈니스모델뿐만 아니라 성과관리 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MICE산업의 성과관리는 국내외 참가자 수, 참가 국가 및 분야 통계, 1인당 지출경비 등 경제적

경험 디자인으로 시작되는 오프라인 행사의 프리미엄화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경험과 접점을 세분화하여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프로세스 이코노미(Process Economy)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MICE산업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정통으로 맞이한 대표적 분야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험과 체험의 절대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행사에 대한 관점과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대면 행사 또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인하여 대면 행사의 소형화 추세를

신세대 MICE 참가자를 위한 공간 경험 트렌드

공간과 비(非)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오프라인 시대에서 온라인·모바일 시대를 지나, 온·오프라인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가 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지닌 공간에서 제공하는 새롭고 다양한 경험은 점점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가치 요소로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이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만 소비하던 시대는 가고 감각에 기반한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비대면 네트워킹의 시대, 소비자 행동의 이해로부터 해답을 찾다

비대면 네트워킹의 시대, 소비자 행동의 이해로부터 해답을 찾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소통의 방식이 아닌, 온라인 환경에서 비대면으로 대화하고, 나아가 비대면으로 네트워킹까지도 해야하는 불가피한 현실에 직면했다.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공이 가장 큰 요인이기는 했다. 바이러스가 아니었어도 비대면 소통과 네트워킹은 서서히 우리의 삶에 스며들었을 테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팬데믹 이후 참가자 경험 가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MICE 행사의 가치는 경험에 있다. 보고, 만지고, 서로 소통하는 순간들이 얽힌 공간 속에서 참가자들은 복합적 교감을 수반하는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몰입 경험은 다양한 파생 효과를 낳는다. 경험주의 교육이론을 설파한 미국의 심리학자 존 듀이(John Dewey)는 “경험의 끊임없는 재구성을 통하여 인간은 성장한다”고 보았다. 비단 이성과 정형화된 지식만이 개인의 성장 또는 의사결정에

성장하는 산업에는 ‘인력 커뮤니티’가 있다

최근 사회에서는 격변의 시대(Age of Fluctuation), 뉴노멀(New Normal),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기존 질서의 완전한 변화를 뜻하는 갖가지 키워드가 등장함과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새로운 기술과 문화가 탄생하는 중이다. 이처럼 정보와 지식이 재생산을 거듭하는 시대에서 세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직업의 종류나 연령의 다과를 떠나 부단한 노력과 학습이 필수적이다. 한 치 앞을

2022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MICE산업의 회복 모멘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 회복세가 견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백신과 국경재개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일상회복에 가까운 수준의 방역지침 완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영국은 벌써 축제 분위기다. 올해 상반기부터 호텔 객실 예약건수, 비즈니스 행사 수요 등이 팬데믹 이전(2019년) 대비 평균 약 80%가량 회복된 덕분이다.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 만큼, 영국에서는

살아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콘텐츠 마케팅 서밋(CMS 2022)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22 그야말로 ‘콘텐츠 시대’다. 오늘날 콘텐츠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 되었다. 동시에 MICE 기획자들에게는 뜨거운 감자이기도 하다. 콘텐츠는 고객을 만나는 가장 빠른 길이지만, 최종적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는 성공한 콘텐츠는 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콘텐츠 시장은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MZ, 리더십, 크로스테크… 트렌디한 강연으로 참가자 마음 울렸다

PCMA CL22 PCMA 컨비닝 리더스 2022(Convening Leaders, 이하 PCMA CL22)는 올해도 참신한 주제와 알찬 콘텐츠로 글로벌 회의기획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미크론 변이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팬데믹 상황과 확진자 증가로 인해 PCMA CL22의 대면행사 개최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PCMA CL22는 대면 행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연결과 만남의 가치에 초점을 두었고, 이는

정부 정책의 실현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의 장

ECA 입법활동주간 2022 전시 및 회의 연합(Exhibitions & Conferences Alliance, 이하 ECA)이 주최하는 ‘입법행동주간’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MICE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물론,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가시지 않은 관계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의 캐피털 힐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주요 이슈를 상기시키며, 이벤트 산업 관련 법률과 지원책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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