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컨벤션전시센터(Melbourne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이하 MCEC)는 1996년 개장한 호주의 대표적 전시컨벤션센터다. MCEC가 위치해 있는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가장 큰 코로나19 피해를 본 지역으로 팬데믹 이후 262일 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봉쇄 기간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 MCEC는 장기화된 봉쇄기간과 강화된 방역 조치로 대면행사가 불가한 실정이었다. 당시에는 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면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