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전략

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참가자 경험 디자인 전략

현재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시대는 쉬지 않고 변하기 마련이지만, 코로나19는 너무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뒤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주최자들은 팬데믹, 경제 침체, 디지털 전환 등의 격동적인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도 참가자를 유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쇼(No-show)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행사 예산은 삭감되고 있으며, 프로그램과 디자인의 경우

중국이 온다⋯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하던 중국이 드디어 선회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전 세계 해외 여행객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하는 등 많은 국가가 방역 통제에서 한발 물러나 국경 이동을 자유로이 수용해왔으나, 중국 정부만큼은 선제적이고도 폐쇄적인 방역 조치를 고수해왔다. 그러던 와중 지난 12월, 드디어 중국에서 자국민 해외 이동과 관광 회복에 관한 내용을 담은 신규

격변하는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 성장의 레거시를 찾다

지난해 관광산업은 제법 희망적인 미래를 엿보았다. 글로벌 리서치 그룹 스태티스타(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의 관광산업의 매출은 팬데믹 이전 대비 95% 가량 회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점진적 회복세에 힘입은 관광산업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시장에 기민하게 반응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형성하고 역할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혁신 사례의 담당자를 만나다

GMI 독자들이 선정한 글로벌 개최지 혁신 사례 심층분석 글로벌 관광산업 전문 미디어 스키프트(Skift)는 격변하는 메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우수 사례를 모아 ‘혁신적 관광지 가이드(Innovative Destinations Guide) 2022’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 주요 목적지에 대해 ①지역 문화를 통합하고, 지역 산업

“전시산업 지원정책도 환경변화 대응이 필요하다”

팬데믹 이후, 국내 전시산업에는 패러다임 전환이 촉구되고 있다. 전시 산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변화가 관련 업계에 거대한 전환(The great transformation)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정책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환경변화를 반영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효과적인 지원체계 연구’를 추진했다. 해당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국내 전시산업의

“MICE 행사 생존의 판도를 다시 짜다”… 떠오르는 경험 디자인 트렌드

어지러운 시국과 맞물려 새로운 트렌드가 끝없이 관찰되고 있다. 비단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변화뿐 아니라 기술의 진보, 세대교체와 맞물린 범세계적 패러다임 전환은 사회의 방향성 전체를 뒤흔드는 장기적 추세를 형성하는 중이다. 국제 정세에 따른 시장 변화도 무시할 수 없다. MICE 행사 수요는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점진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급증하는 수요를 붙잡을

전문가 인터뷰: 무바라크 하마드 알 샤미시(Mubarak Hamad Al Shamisi) ADCEB 이사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DMO들은 기회 시장으로의 접근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 범위도 넓혀가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현금지원 이외의 특별한 경험과 혜택에 초점을 맞춘 지원책을 선보였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Abu Dhabi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 이하 ADCEB)는 이코노미 항공권 티켓과 스위트룸으로의 업그레이드, 5성급 호텔에서의 식사 등을

글로벌 PEO 업계의 엔데믹 시대 전략 – 전시산업 부문 전문가 의견

2023년에는 드디어 엔데믹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글로벌 전시산업은 저마다의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며 시장 재개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점진적으로 안정화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도 움트고 있다.본 고에서는 전문가들의 입을 빌어 앞으로 전시산업이 맞이할 새로운 시대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전시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PEO들의 주요 미래 전략과 목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전문가 인터뷰: 댁스 콜너(Dax Callner) Smyle Creative 전략 이사

스마일크리에이티브(Smyle Creative Ltd., 이하 스마일)는 참가자와 이벤트 브랜드 간 소통의 가 치를 실현하는 영국의 행사 기획사이다. 스마일은 자체적인 이벤트 관리 및 측정법과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험과 창의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 이들은 영국 MICE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사 운영·관리 전략을 널리 공유하며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미리보는 2023년 인센티브 투어 산업 전망

인적자원 관리전략으로 재조명받는 인센티브 투어 인력난은 여전히 올해의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코로나19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얼어붙었던 시장에 활력이 도는가 했으나, 떠난 인력이 돌아오지 않아 고충은 여전한 상황이다. 엔데믹을 목전에 두고 등장하는 여러 혼란 속에 효과적인 인적자원 관리 방안으로 인센티브 투어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금융 보험 회의 전문가(Financial and Insurance

2023년 국가별 회의산업 전망∙∙∙“코로나19 이전 수준 뛰어넘는다”

올해보다 더 나은 2023년이 기대되고 있다. 갖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형태와 문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회의산업의 시장 전망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이하 아멕스)의 ‘글로벌 미팅 및 이벤트 시장 전망(Global Meetings and Events Forecast)’ 보고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대면 행사의 개최 건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IBTM 2023 트렌드 분석∙∙∙“MICE산업의 체질 변화를 준비하라”

이제는 팬데믹 전과 후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매년 MICE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내놓고 있는 IBTM은 오늘날의 동향을 ‘문화적 대격동(The Great Culture Change)’이라고 정의했다. 코로나19가 행사의 형태나 수단만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니라 본질적 기능과 행동학적 수요까지 모조리 새롭게 셋팅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2023년 트렌드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에잇피알&마케팅(EIGHT PR&Marketing) 알리스테어 터너(Alistair Turne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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