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지속가능성

미팅산업연합, ‘비즈니스 행사의 탄소저감 실천 방안’ 가이드북 발간

글로벌 MICE산업의 탄소저감을 선도한다…무료 공개된 ‘탄소저감 실천 방안’ 최근 미팅산업연합(Joint Meeting Industry Council)은 협단체와 행사기획자를 위한 탄소저감 실천 가이드북을 내놓았다. 해당 가이드북은 ‘이벤트산업의 탄소중립 이니셔티브(Net Zero Carbon Events Initiaives, 이하 NZCE2))’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탄소저감 실천 가이드북은 행사를 이루는 5대 분야 아래 세부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을 미팅산업연합은

지속가능성도 기준과 도구가 필요하다

지속가능성이 곧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시대다. 중요성에 대한 역설만을 반복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각국 주요 기관에서는 하나둘씩 ESG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 경영의 실천과 더불어 백서, 가이드북 등을 발간하며 확장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체제를 도입한 기업은 새로운 기회와 맞물려 성장하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

전문가 인터뷰: 댁스 콜너(Dax Callner) Smyle Creative 전략 이사

스마일크리에이티브(Smyle Creative Ltd., 이하 스마일)는 참가자와 이벤트 브랜드 간 소통의 가 치를 실현하는 영국의 행사 기획사이다. 스마일은 자체적인 이벤트 관리 및 측정법과 실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험과 창의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 이들은 영국 MICE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사 운영·관리 전략을 널리 공유하며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IBTM 2023 트렌드 분석∙∙∙“MICE산업의 체질 변화를 준비하라”

이제는 팬데믹 전과 후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매년 MICE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내놓고 있는 IBTM은 오늘날의 동향을 ‘문화적 대격동(The Great Culture Change)’이라고 정의했다. 코로나19가 행사의 형태나 수단만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니라 본질적 기능과 행동학적 수요까지 모조리 새롭게 셋팅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2023년 트렌드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에잇피알&마케팅(EIGHT PR&Marketing) 알리스테어 터너(Alistair Turner)는

코펜하겐컨벤션뷰로의 새로운 이벤트 레거시 관리 체계

지속가능성에 관한 고민이 깊은 요즘이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전염병 등을 계기로 전 세계는 SDGs(지속가능목표),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이정표를 세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MICE산업도 마찬가지다. 비즈니스모델뿐만 아니라 성과관리 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MICE산업의 성과관리는 국내외 참가자 수, 참가 국가 및 분야 통계, 1인당 지출경비 등 경제적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아시아 최초 ‘건강한 베뉴’ 인증 취득

컨벤션센터도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Sands Expo)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건강한 베뉴 인증(Healthy Venue accreditation)’에서 골드 등급을 취득했다. ‘건강한 베뉴 인증’은 주최자 및 참가자들을 위한 웰니스 서비스 옵션과 관련 시설 운영 방침 보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항목은 세계비만연합(World Obsity Federation)이 제공하는 식품영양, 신체적 활동, 종사자

퀘벡시 컨벤션센터,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전략 도모

최근 글로벌 MICE 업계에서는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코자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했다. 미국화학협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매달 약 1,290억 개의 마스크가 사용되고 있다. 퀘벡시 컨벤션센터(Québec City Convention Centre)는 폐기가 까다로운 마스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퀘벡시 컨벤션센터의 건물 관리 및 행사 지원 담당 이사인 마크 푸아리에(Marc

지속가능성 실행사례 및 도전과제 분석 : 전문가 인터뷰

지난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 개최가 종료되었 다. COP26에서 연설한 투발루(Tuvalu)1) 외교부 장관은 사전 야외에 서 촬영한 영상으로 연설을 대신해 주목받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연 설 중인 장관의 모습을 줌 아웃(Zoom-out) 하자 허벅지까지 차오 른 바닷물 속에서 슈트를 입은 장관의 모습에 모두가 놀란 것이다. 기후 위기는 단연 투발루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현황 인터뷰

아이덴티티(IDENTITY)는 20년 기업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행사 운영사이다. 2021년 6월 G7 정상회담(Groups of Seven Summit)을 운영했고, 10월 31일부터 진행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을 앞두고 있다. 아이덴티티는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행사 개최 매뉴얼을 개발해 고객사 대상으로 브랜딩과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창의적 방식의 행사 운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덴티티

글로벌 전시산업과 지속가능성 현황 점검

국내에서 가장 화두거리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과 ESG는 관련된 인증, 보고서,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MICE산업 또한 친환경 행사 개최, 지속가능한 도시경영, 지역사회와 레거시 등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도전을 통한 업계 회복과 혁신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 이벤트 산업에서는 실제로 지속가능한 MICE 행사 개최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어느

메가 이벤트 지속가능성과 레거시 성적표

코로나19로 올림픽 개최여부가 불분명했던 2020 도쿄 올림픽이 폐막했다. 올림픽 개최국의 수입은 티켓 판매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부가적 수익이 대부분이라고 언론에서는 집중하고 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도쿄올림픽은 티켓 수익과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경제 효과가 전무한 상황 속에서 도쿄 시민 1인당 108만원의 올림픽 개최 비용이 빚 덩이로 남았다. 지금까지 우리는 메가 이벤트의 개최

이제 MICE 행사 웰니스도 ‘넛지(Nudge)’ 하세요

최근 경제학자 리처드 탈러(Richard Thaler), 캐스 선스타인(Cass Sunstein)이 공동 집필한 경제학 서적 ‘넛지(Nudge)’가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어떠한 선택을 강요하지 않고 부드럽게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개입’을 의미하는 ‘넛지’는 불확실성이 만연한 오늘날 효과적 설득 전략이 되고 있다. 이는 MICE 행사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한 웰니스 서비스는 특히나 ‘넛지’가 필요한 대목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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