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트렌드

팬데믹 이후 주요국의 MICE산업 회복 계획 및 방향 분석

2021년 2월 기준으로 전 세계 3개국 중 1개 국가는 인바운드 여행을 차단하는 여행 제한(travel restriction)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UNWTO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라 다수의 정부들이 여행 제한 조치 완화에 대하여 견제적 태도를 보이면서 69개 목적지 중 38개 목적지는 최소 40주 동안 외래객 제한 조치를 취해왔으며, 3월 기준으로

Z세대와 MICE산업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 말로, 유아기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제 글로벌 시장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Z세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MICE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Z세대의 등장을 계기로 과거의 아날로그적 행사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가 마주한 2021년의 미팅테크놀로지

2021년에도 여전히 혼란과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최상의 효과를 내던 MICE 행사들의 소식은 요원해졌으나 그 자리를 대신하여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행사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PCMA는 최근 행사 기획자와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던 미팅테크놀로지와 유관 업체에 주목하였다.   코빈볼앤컴퍼니(Corbin Ball&Co.)의 대표 코빈 볼(Corbin Ball)은 “지난 10개월 동안 MICE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에는 소규모 회의시설이 뜬다

포스트 코로나 시국에는 대형 회의시설보다 소규모 시설들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회의실 내에 여유 공간을 두고 정원을 통제해야 하게 되면서, 분리가 가능하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행사 주최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이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목격되고 있다. 이들 아시아 국가의 경우

ICC시드니, 코로나19로 인한 ‘나비효과’ 우려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들이 향후에 글로벌 지식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프 도나히(Geoff Donaghy) 시드니국제컨벤션 센터(ICC,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식경제의 붕괴를 우려했다. 시장 어딘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비즈니스 기반들이 곧 커다란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호주 MICE산업, 피해수준 심각…“센터 정상 운영

크루즈 관광, 올해 안에 재개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관광 산업에 직격탄을 날린 지난 1년 간 크루즈 분야는 감염병 확산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원인은 방역에 대한 미흡했던 초기 대응 방식과 갑작스러운 운항경로 차단에 있었다. 지난해 3월 미국 질병관리방역본부(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손 쓸 새 없이 퍼지자 미국 영해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싱가포르-호주, 비즈니스 관광 재개를 위한 협약 검토중

싱가포르와 호주가 양국간 협약을 통해 조건부로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상대국가의 관광객에게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혜택을 제공하자며 손을 맞잡기로 했다. 목표는 비즈니스 관광의 활성화다. 트래블 버블 시스템은 코로나19 방역 우수 지역 및 국가 간의 조건부 입국 관리 협약에 근거하여 시행된다.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자 하는 국가들은

<대면 행사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한 대처 방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MICE산업의 전망에 낙관적인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 노스스타 미팅스 그룹(Northstar Meetings Group)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Pulse survey)에 따르면, 최근 집합 모임 관련 예약 건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81%의 행사 기획자들은 올해 안으로 대면 행사의 정상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대면 행사 준비와 예측>에 관한 설문결과…희망 섞인 대비 중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시행된 지 1년. 회의 기획자와 서비스 협력업체들의 피로가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다. 최근 PCMA가 실시한 대시보드(Dashboard) 설문조사에 따르면, 업계 종사자들의 ’코로나 블루(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침체로 인한 우울증)‘ 수준이 1월에 대비 2월 수치가 더 증가하였다. 대표적 요인은 혹독하게 미국을 할퀴고 간 한파로 꼽혔다. 조사에 응한 704명의 응답자(458명의 회의기획자, 246명의 서비스 협력업체)에게는

2021년 행사 케이터링 트렌드

2020년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만연한 불확실성과 무수한 변화들은 평범한 일상을 근간부터 뒤흔들어 놓았다. 행사 케이터링 산업도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직면해야 했다. 2021년 봄 시즌까지 예정되어 있던 주요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어려움 속에서 좌절하고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이러한 위기는 행사 케이터링 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디지털 업무지원 플랫폼 회사의 독특한 기업 행사 사례

뮤럴(MURAL)은 디지털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주력 서비스는 비즈니스 미팅 및 사내 회의를 비대면 체계에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시스템이다. 문화/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라일라 본 알벤슬레벤(Laila von Alvensleben)은 그동안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대표이사인 마리아노 수아레즈-바탄(Mariano Suarez-Battan)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지시가 내려왔다. 사내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MICE MUST GO ON”을 위한 시도들

MICE·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행보가 목격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MICE·관광 업계의 고충도 깊어져 왔다. 지난해에는 행사의 디지털화 사업 추진을 비롯하여 대면 행사 대체를 위한 시도들이 이어졌으나,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의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관찰되고 있다. ⓵ 항공산업, 안전여행을 위한 시스템 마련 최근 국제항공산업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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